팥 붕어빵
팥 붕어빵은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우유, 달걀, 녹인 버터로 만든 반죽을 붕어 모양 틀에 부어 팥앙금을 넣고 양면을 구워낸 한국 겨울 길거리 간식입니다. 반죽을 10분 휴지시키면 글루텐이 안정되어 부풀 때 균일한 기공이 형성되고, 틀을 충분히 예열해야 반죽이 닿자마자 겉면이 빠르게 익으면서 선명한 물고기 양각이 찍힙니다. 팥앙금을 틀 중앙에 길게 넣어야 어느 단면을 잘라도 소가 고르게 보이고, 앙금이 한쪽에 치우치면 빈 쪽이 빵으로만 채워져 맛 균형이 무너집니다. 양면을 각 2~3분 구워 노릇한 크러스트를 만들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빵 사이로 뜨거운 팥이 흘러나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가루 재료를 섞고 우유, 달걀, 버터를 넣어 매끈한 반죽을 만들어요.
- 2
반죽을 10분 휴지해 글루텐을 안정시켜요.
- 3
붕어빵 틀을 중약불로 예열하고 기름을 얇게 발라요.
- 4
반죽을 틀에 반쯤 붓고 팥앙금을 넣은 뒤 반죽으로 덮어요.
- 5
양면을 각각 2~3분씩 구워 노릇하게 익혀요.
- 6
틀에서 꺼내 김을 살짝 뺀 뒤 따뜻할 때 즐겨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초코커스터드 붕어빵
초코커스터드 붕어빵은 코코아가루를 섞은 반죽으로 만든 초콜릿 붕어빵에 초코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디저트입니다. 반죽에 코코아가루가 들어가 일반 붕어빵보다 진한 갈색을 띠며, 구우면 초콜릿 특유의 씁쓸한 향이 올라옵니다. 안에 넣은 초코 커스터드는 따뜻할 때 크림처럼 흘러나오면서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을 냅니다. 팬을 충분히 예열해야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지며, 필링은 소량씩 중앙에 넣어야 새어 나오지 않습니다.

호떡
호떡은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이스트로 발효시킨 반죽 안에 흑설탕, 계피가루, 다진 땅콩을 섞은 소를 넣고 팬에서 납작하게 눌러 구워내는 간식입니다. 찹쌀가루가 들어간 반죽은 일반 밀가루 반죽보다 쫄깃하게 씹히며, 구워지는 동안 소의 흑설탕이 녹아 시럽처럼 변합니다. 뒤집개로 눌러 얇게 만들면 겉면은 노릇하게 캐러멜화되고, 그 안에서 뜨거운 설탕 시럽과 계피 향이 퍼집니다. 씨앗호떡 변형으로 해바라기씨를 넣기도 합니다.

국화빵
국화빵은 국화꽃 모양 철판 틀에 밀가루 반죽과 팥앙금을 넣어 양면을 구워내는 겨울철 길거리 간식입니다. 밀가루·베이킹파우더·설탕·우유·달걀·버터로 만든 반죽은 최소한으로 섞어 질겨지지 않게 하며, 틀에 1/3만 채운 뒤 앙금을 올리고 반죽을 덮어 앙금이 정중앙에 자리 잡게 합니다. 약중불에서 앞뒤를 3~4분씩 구우면 겉은 꽃잎 모양의 양각이 선명하게 노릇해지고, 속의 팥앙금은 뜨겁고 부드럽게 흐릅니다. 붕어빵과 형제격 음식이지만 반죽이 좀 더 두꺼워 빵 맛이 진하고, 앙금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단팥죽
단팥죽은 팥을 푹 삶아 2/3는 체에 곱게 내리고 1/3은 알갱이로 남겨 걸쭉하면서도 씹히는 질감을 동시에 살린 한국 전통 죽입니다. 첫물을 버려 팥 특유의 떫은맛을 걷어내고, 설탕과 소금으로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잡은 뒤 계피가루를 소량 더해 따뜻한 향을 입힙니다.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섞어 빚은 새알심은 끓는 팥물에 넣으면 동그랗게 떠오르며 쫀득한 식감을 더합니다. 식으면 농도가 짙어지므로 불을 끄기 직전에는 원하는 것보다 약간 묽게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주빵
경주빵은 이스트로 발효시킨 밀가루 반죽에 우유와 버터를 넣어 부드러운 결을 만들고, 속에 달콤한 팥앙금을 넣어 180도 오븐에서 구워내는 구움과자입니다. 반죽을 납작하게 펴서 앙금을 감싼 뒤 봉합면을 아래로 두고 구우면, 윗면은 매끈하게 부풀고 겉은 연한 황금색으로 익습니다. 앙금 대 반죽 비율이 높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팥의 달콤하고 걸쭉한 맛이 먼저 치고 나오고, 얇은 빵 껍질의 은은한 우유 향이 뒤를 받칩니다. 경주와 황남빵 전통에서 비롯된 이 과자는 식어도 촉촉함이 유지되어 선물이나 간식으로 두루 쓰입니다.

부꾸미
부꾸미는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어 반죽한 뒤 계피 향 팥앙금을 넣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팬에 지져낸 전통 떡입니다.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찹쌀 전분이 일부 호화되어 쫀득하면서도 갈라지지 않는 피가 만들어지며, 작업 중 젖은 면포로 덮어두지 않으면 표면이 마르면서 금이 갑니다. 팥앙금에 소량의 설탕과 계피가루를 섞어 넣으면 팥의 무거운 단맛에 향신료 향이 더해져 풍미에 깊이가 생깁니다. 약불에서 양면을 천천히 지져야 겉은 노릇한 크러스트가 생기고 속 앙금은 따뜻하게 녹아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