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볶음우동
얇은 대패삼겹살을 노릇하게 볶아 낸 돼지기름이 이 볶음우동의 바탕이 됩니다. 그 기름에 양파와 대파, 김치를 차례로 볶아 김치 국물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수분을 날리면 맛이 진해지고 면이 질척해지지 않습니다. 오래 익은 묵은지일수록 발효 산미가 깊어 완성된 면 맛도 달라집니다.
얇은 대패삼겹살을 노릇하게 볶아 낸 돼지기름이 이 볶음우동의 바탕이 됩니다. 그 기름에 양파와 대파, 김치를 차례로 볶아 김치 국물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수분을 날리면 맛이 진해지고 면이 질척해지지 않습니다. 오래 익은 묵은지일수록 발효 산미가 깊어 완성된 면 맛도 달라집니다.
스팸과 비엔나소시지를 넉넉히 넣어 짭조름하고 묵직한 햄 맛이 국물 맨 앞에 섭니다. 잘 익은 김치의 신맛이 가공육의 짠맛을 끊어 주고, 라면사리는 양념이 밴 국물을 머금어 쫄깃해집니다.
간장과 식초를 같은 양으로 맞춘 강원도식 양념이 새콤하고, 잘게 썬 김치가 면 사이사이에 붙어 발효된 신맛과 아삭함을 더합니다. 메밀은 글루텐이 적어 조금만 더 삶아도 쉽게 끊어지고, 버무릴 때 눌러 섞어도 같은 일이 생깁니다. 삶은 면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표면 전분을 씻어 내야 서로 엉겨 붙지 않습니다. 헹군 면에 물이 남으면 양념이 금세 묽어지니 차갑게 식힌 뒤 물기를 충분히 털어 냅니다. 신맛이 모자라면 먹는 사람이 식초를 조금씩 더 넣습니다.
삼겹살과 신김치로 끓이는 늘 먹던 김치찌개에 된장 한 큰술이 더 들어갑니다. 고춧가루와 함께 볶은 뒤 물을 붓기 때문에 국물 밑바닥이 조금 더 구수하고 묵직해집니다. 김치가 덜 익었다면 식초 몇 방울 대신 설탕 1/2작은술을 넣습니다.
떡볶이떡과 김치, 달걀, 치즈가 함께 들어가 라면 한 그릇이 분식집 메뉴처럼 푸짐해집니다. 김치와 치즈에 이미 간이 있어 분말 스프를 처음부터 다 넣으면 짜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면이 달걀보다 먼저 익으면 면만 건져 두는 쪽이 불지 않게 지키는 방법입니다.
냉장고에 흔한 김치와 햄, 두부만으로 부대찌개를 닮은 맛을 냅니다. 김치를 먼저 2분 볶아 신맛을 누그러뜨려 두면 햄의 짠맛, 고추장의 단맛과 따로 놀지 않고 한 국물로 섞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