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타 펜네 (매콤한 토마토 마늘 파스타)
매운맛은 전부 페페론치노에서 나오므로 양을 늘리고 줄이는 것만으로 맵기를 맞춥니다. 고추는 기름에서 10초만 볶고 바로 토마토를 붓는데, 마늘이나 고추가 검게 타면 소스에 쓴맛이 남기 때문입니다. 뚜껑을 열고 8분 졸인 소스는 펜네의 겉과 구멍에 달라붙을 만큼 되직해집니다. 토마토 신맛이 튀면 설탕을 아주 조금 더해 누그러뜨립니다.
매운맛은 전부 페페론치노에서 나오므로 양을 늘리고 줄이는 것만으로 맵기를 맞춥니다. 고추는 기름에서 10초만 볶고 바로 토마토를 붓는데, 마늘이나 고추가 검게 타면 소스에 쓴맛이 남기 때문입니다. 뚜껑을 열고 8분 졸인 소스는 펜네의 겉과 구멍에 달라붙을 만큼 되직해집니다. 토마토 신맛이 튀면 설탕을 아주 조금 더해 누그러뜨립니다.
아라비아따의 마늘과 매운 토마토 소스에 바삭하게 볶은 삼겹살을 더해, 돼지기름의 고소함이 소스 전체에 퍼집니다. 매운맛은 이탈리아 건고추 대신 고춧가루로 내서 한국 음식처럼 익숙한 칼칼함이 납니다.
보드카는 1분 남짓만 끓여 톡 쏘는 알코올 냄새를 날리되 향은 조금 남깁니다. 양파는 갈색을 내지 않고 투명하게 부드러워질 때까지만 익힙니다. 토마토 퓌레를 먼저 졸여 색이 짙어진 다음 크림을 더하므로 소스가 묽지 않고, 펜네의 바깥은 물론 빈 속까지 윤기 있게 달라붙습니다.
깻잎을 호두와 함께 간 페스토에서는 들기름을 떠올리게 하는 쌉쌀하고 은은한 향이 나고, 호두가 크리미한 농도와 고소한 뒷맛을 보탭니다. 한입 크기로 썬 닭가슴살은 담백해서 향이 강한 페스토를 가리지 않고, 펜네 관 안쪽까지 소스가 들어갑니다.
강불에서 겉만 노릇하게 지진 가지가 토마토 간장 소스를 스펀지처럼 머금어, 고기 없이도 씹을 때마다 감칠맛이 배어 나옵니다. 마지막에 들어가는 참기름과 볶은 참깨가 고소한 향을 내고, 바질이 그 위에 허브 향을 얹어 한식과 이탈리아식 사이의 맛이 됩니다.
삶아 둔 문어를 물기 없이 센 불에 지져 겉을 쫄깃하게 만든 뒤, 고춧가루를 넣은 토마토 크림소스에 펜네와 함께 버무립니다. 펜네 구멍까지 소스가 차서, 문어 한 점을 함께 떠도 소스가 넉넉히 따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