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시나몬롤 (말린감 필링 계피 롤빵)
곶감과 계피는 수정과로 이미 익숙한 짝입니다. 잘게 썬 곶감을 계피 설탕과 함께 말아 넣어, 단면마다 나선을 따라 곶감이 박히고 뜯어 먹을 때 말랑하고 진득한 과육이 씹힙니다. 너무 오래 구우면 곶감이 다시 말라 버리기 때문에 가장자리가 노릇해질 때 꺼냅니다.
곶감과 계피는 수정과로 이미 익숙한 짝입니다. 잘게 썬 곶감을 계피 설탕과 함께 말아 넣어, 단면마다 나선을 따라 곶감이 박히고 뜯어 먹을 때 말랑하고 진득한 과육이 씹힙니다. 너무 오래 구우면 곶감이 다시 말라 버리기 때문에 가장자리가 노릇해질 때 꺼냅니다.
곶감을 옆으로 갈라 펼치고 꿀과 레몬즙을 섞은 크림치즈, 굵게 다진 호두를 채워 맙니다. 랩에 싸서 냉장고에 20분 두었다가 썰면 쫀득한 감 안쪽에 흰 크림과 호두가 둥글게 들어 있습니다. 곶감이 딱딱하게 말랐다면 젖은 키친타월로 5분 감싸 두어야 가를 때 찢어지지 않습니다.
곶감은 마지막 8~10분에만 들어가는데, 그 사이 살이 풀어지면서 차가 살짝 걸쭉해지고 잼 같은 단맛이 납니다. 곶감마다 당도가 많이 달라서 흑설탕은 맛을 보며 20g까지 줄입니다. 거른 적갈색 차에는 호두를 한 큰술 올립니다. 명절 상에는 수정과 곁에 놓이기도 합니다.
0.7cm로 둥글게 썬 곶감은 쫀득한 단면이 드러나 부드러운 리코타와 씹는 느낌이 확연히 갈립니다. 진한 단맛은 치커리의 쌉쌀함과 루콜라의 알싸함이 덜어 주고, 약불에서 볶은 호두와 잣이 고소한 향을 더합니다. 곶감이 유난히 달면 발사믹식초를 조금 늘려 산미로 균형을 맞춥니다.
계피와 생강을 우려 흑설탕으로 단맛을 낸 수정과를 얼려 포크로 긁으면, 차가운 얼음 결정마다 맵싸한 향이 또렷합니다. 긁는 간격이 길어지면 큰 덩어리로 굳으니, 첫 작업 뒤에도 간격을 지켜 사각거리는 입자를 만듭니다. 위에 올린 곶감 채와 잣은 수정과에 띄우던 고명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하룻밤, 열두 시간쯤 냉장해야 맛이 드니 전날 끓여 둡니다. 계피스틱과 생강은 끓어오르면 바로 약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어 은근히 달이는데, 세게 끓이면 쓴맛이 납니다. 곶감은 미리 넣지 않고 잔에 따른 뒤 띄워서, 마시는 동안 국물을 머금고 말랑해집니다.
곶감의 응축된 단맛이 새콤한 단촛물에 퍼져, 무와 당근 초무침의 신맛이 한결 부드럽습니다. 시마네현에서 축하연과 설날 상에 올려 온 음식으로, 곶감과 당근의 붉은색과 무의 흰색을 경사스러운 홍백으로 여깁니다. 무와 당근은 소금물에 담가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을 만큼만 숨을 죽여 아삭함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