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탕 시나몬롤
버터를 바른 반죽에 흑설탕과 계피를 뿌려 말아 구우면, 흑설탕이 버터와 녹아 소용돌이마다 짙고 끈적한 층이 생깁니다. 윗면에는 설탕 아이싱 대신 실온에서 부드럽게 푼 크림치즈를 바르는데, 구운 롤을 5분쯤 식힌 뒤 바르면 따뜻한 표면에서 부드럽게 퍼집니다.
미국 요리 253개. 5/11페이지에서 재료와 조리 시간을 비교합니다. 흑설탕 시나몬롤, 홈메이드 마시멜로, 화이트 치킨 칠리.
버터를 바른 반죽에 흑설탕과 계피를 뿌려 말아 구우면, 흑설탕이 버터와 녹아 소용돌이마다 짙고 끈적한 층이 생깁니다. 윗면에는 설탕 아이싱 대신 실온에서 부드럽게 푼 크림치즈를 바르는데, 구운 롤을 5분쯤 식힌 뒤 바르면 따뜻한 표면에서 부드럽게 퍼집니다.
젤라틴이 휘핑한 설탕 거품을 붙잡아 말랑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내며, 디비니티와 달리 달걀흰자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루 젤라틴을 찬물에 불리지 않고 뜨거운 시럽에 바로 뿌리면 덩어리가 져서 풀리지 않습니다.
흰콩 일부를 포크로 으깨 넣어 밀가루 없이 국물을 걸쭉하게 하고, 나머지는 통째로 둡니다. 닭고기는 이미 익힌 것을 찢어 쓰고, 매운 정도는 순한 통조림 그린칠리에 맞춘 배합입니다.
생케일은 섬유가 거칠어 입에 걸리지만, 드레싱 절반을 붓고 손끝으로 주무르면 잎 색이 짙어지고 부피가 줄면서 씹기 편해집니다. 레몬즙이 케일의 쓴맛을 덜고, 올리브오일과 꿀이 들어가 신맛이 날카롭지 않습니다. 얇게 썬 사과는 자르자마자 드레싱을 조금 묻혀 두어야 버무리는 동안 갈색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호두는 마른 팬에서 1분만 볶아도 표면에 기름이 배어 나오며 고소한 향이 훨씬 짙어집니다. 건크랜베리는 군데군데 새콤달콤한 맛을 박아 넣어 한 그릇이 단조롭지 않게 합니다.
튀긴 닭다리살의 짭짤한 바삭함과 메이플시럽을 머금은 와플의 단맛이 한 접시에 담깁니다. 와플을 먼저 구워 낮은 온도의 오븐에 두고, 닭은 튀기자마자 와플과 함께 냅니다.
브라우니에서 초콜릿을 빼고 브라운 버터와 흑설탕으로 맛을 냅니다. 버터는 짙은 황금빛이 돌고 견과류 같은 향이 날 때까지 가열해 바로 불에서 내리고, 여기에 흑설탕을 녹이면 토피를 닮은 단맛이 됩니다.
얇은 초콜릿 웨이퍼가 냉장고에서 휘핑크림의 수분을 천천히 빨아들여, 굽지 않고도 케이크처럼 잘리는 층이 생깁니다. 쿠키를 커피에 적시지 않으니 크림이 쿠키 면마다 닿아야 마른 부분이 남지 않습니다.
뜨거운 베이컨 기름을 붓는 순간 잎상추의 숨이 죽으면서, 차갑게 유지하는 웨지 샐러드와는 반대 방향의 애팔래치아식 샐러드가 됩니다. 사과식초를 먼저 버무린 잎 위로 기름을 조금씩 더하는데, 베이컨마다 나오는 기름 양이 달라 잎에 가볍게 윤기가 돌면 남은 기름은 쓰지 않습니다. 잎에 물기가 남으면 기름이 튀고 맛이 묽어집니다. 잎은 조금 처지고 줄기는 아직 가볍게 씹히는 상태에서 바로 냅니다.
시저 샐러드에 구운 닭가슴살을 더해 또르띠야로 단단히 말면 포크 없이 먹는 샐러드가 됩니다. 아삭한 로메인이 핵심이라 닭은 몇 분 식혀서 넣어, 뜨거운 고기가 잎을 숨죽이지 않게 합니다.
자르면 블루베리가 터지지 않고 알알이 박혀 있고, 반죽은 보랏빛 없이 바나나빵 색 그대로입니다. 바나나빵에 과일 하나를 더한 정도라 재료가 단출하고, 베이킹소다로 부풀려 발효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격자 시리얼 한 조각 한 조각에 초콜릿 땅콩버터 코팅과 슈가파우더를 입혀, 바처럼 눌러 굳히지 않고 낱개로 흩어지게 버무립니다. 오븐 없이 식는 동안 코팅이 굳습니다. 녹인 초콜릿은 2분쯤 뜨거운 기운을 뺀 뒤 붓는데, 너무 뜨거운 채로 부으면 시리얼이 무르고 슈가파우더까지 녹아 버립니다.
렌틸콩과 케일이 함께 들어가 샐러드인데도 한 끼처럼 든든합니다. 날 케일은 질기고 쌉쌀해서 그대로 버무리면 따로 놀지만, 드레싱 일부를 먼저 입히면 잎이 짙은 색을 띠고 숨이 죽어 렌틸콩과 어울립니다. 렌틸콩은 20~25분 삶아 씹을 때 살짝 저항이 남는 지점에서 건지는데, 더 익히면 으깨져 알알이 씹히는 맛이 사라집니다. 디종 머스터드가 들어간 레몬 비네그레트는 기름과 산이 걸쭉하게 묶여 콩 표면에 고르게 붙습니다. 굵게 다진 호두는 씹는 맛을, 당근채는 단맛과 색을 더합니다.
이름과 달리 닭고기는 들어가지 않고, 얇게 두드린 소고기 우둔살에 밀가루 옷을 입혀 튀깁니다. 빵가루 없이 밀가루, 달걀물, 밀가루 순으로 묻혀 표면이 오돌토돌하게 일어나고, 후추를 넣은 흰 우유 그레이비를 곁들입니다. 두꺼운 구이용 스테이크를 쓰면 옷이 다 익어도 고기가 질깁니다. 그레이비를 고기 일부에만 끼얹으면 바삭한 부분과 소스에 젖은 부분을 한 접시에서 같이 먹게 됩니다.
오븐 대신 냄비 속 증기로 약 2시간 쪄서 촉촉하고 촘촘한 속에 건포도가 박힌 빵을 만듭니다. 호밀가루, 통밀가루, 콘밀 세 가지에 당밀과 버터밀크가 들어가 이스트빵 같은 큰 기공은 생기지 않습니다. 당밀 때문에 익기 전부터 색이 짙어 겉색으로는 익음을 알 수 없고, 가운데에 찌른 꼬치로 판단합니다. 식힌 뒤 얇게 썰어 버터를 바르거나 콩 요리에 곁들입니다.
불에서 내린 시럽을 저으면 윤기가 줄고 불투명해지면서 작은 설탕 결정이 생기고, 그 결정이 매끈한 캐러멜과 다른 살짝 부서지는 식감을 만듭니다. 크림과 황설탕이 들어간 시럽은 색으로 농도를 읽기 어려워 온도계가 116°C를 가리킬 때까지 끓입니다.
브뤼셀스프라우트를 찌지 않고 고온에 구우면 바깥 잎은 바삭하게 그을리고 자른 면에는 단맛이 눌어붙습니다. 팬에 겹쳐 담으면 서로의 수분에 쪄지듯 익어 겉잎이 바삭해지지 않습니다. 이 단맛을 디종 머스터드와 사과식초의 톡 쏘는 산미가 받치고, 건크랜베리의 새콤함과 파르메산의 짠맛이 사이사이 끼어듭니다. 거칠게 다진 호두는 구운 채소와 비슷한 고소함을 더하고 씹는 맛을 보탭니다. 서리를 맞은 겨울 브뤼셀스프라우트는 쓴맛이 빠지고 단맛이 강해져, 같은 방법으로도 제철에 만들 때 맛이 가장 좋습니다.
닭안심은 결이 고와 170도 기름에서 4~5분 짧게 튀겨도 속이 퍽퍽해지지 않습니다. 밀가루, 우유를 섞은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세 겹을 입히는데, 우유가 들어가면 달걀물이 매끄러워져 코팅이 고르게 붙습니다. 겉이 황금빛으로 바삭하고 속이 촉촉할 때가 가장 맛있으니 기름을 뺀 뒤 바로 냅니다.
이름과 달리 파이 껍질은 없습니다. 둥근 스펀지를 수평으로 갈라 커스터드를 두껍게 채우고, 위에 다크초콜릿 글레이즈를 부은 케이크입니다. 만드는 시간의 대부분은 스펀지와 커스터드를 따로 차갑게 식히는 데 들어갑니다.
속을 파낸 미니 파인애플 껍질에 곱게 간 과육을 다시 채우고, 잘라 낸 윗부분을 뚜껑처럼 덮어 얼립니다. 얼리는 도중 가장자리부터 언 부분을 숟가락으로 한두 번 섞어 주면 얼음 입자가 작아져 결이 매끄러워집니다. 생 파인애플이라 혀끝을 살짝 찌르는 산미가 있습니다.
로메인부터 적양파까지 여섯 층의 재료가 유리 볼 옆면에 줄무늬처럼 쌓이고, 맨 위를 레몬즙 넣은 그릭요거트가 덮습니다. 삶은 달걀은 은근한 고소함을, 완두는 전분기 있는 단맛을, 적양파는 크림 같은 드레싱에 맞서는 알싸함을 맡습니다. 덜어 낼 때는 바닥까지 숟가락을 깊게 넣어야 접시마다 모든 층이 담깁니다.
시카고식 이탈리안 아메리칸 요리답게 닭과 감자를 한 팬에서 함께 익히고, 마늘과 오레가노 향을 화이트와인 소스에 담습니다. 감자는 와인과 스톡이 졸아드는 동안 소스를 빨아들여 포슬해집니다. 닭 껍질을 움직이지 않고 5분 이상 구워야 팬 바닥에 갈색 풍미층이 생겨 소스 맛이 달라집니다. 마지막에 넣는 완두콩과 레몬즙이 묵직한 소스에 초록색과 산뜻함을 더합니다.
전날 밤 빵에 달걀물을 먹여 냉장고에서 8시간 두었다가 아침에 굽는 짭짤한 캐서롤이라, 손이 가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브레드 푸딩과 달리 시금치와 체다가 맛을 이끕니다. 겉껍질이 있는 바게트나 사워도우를 쓰면 구운 뒤에도 빵 조각의 윤곽이 남고, 부드러운 식빵은 같은 무게라도 한 덩어리처럼 풀어집니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팬을 뜨거운 오븐에 넣는 레시피라 일부 유리 그릇보다 금속 팬이 안전합니다.
녹인 마시멜로가 작은 쌀 시리얼 알갱이를 붙잡아 줄 뿐, 강정처럼 시럽을 높은 온도로 끓이는 단계는 없습니다. 마시멜로는 흰 덩어리가 사라지면 곧바로 불에서 내립니다. 틀에는 빈 곳을 메울 만큼만 살짝 눌러 담는데, 세게 누르면 알갱이 사이 공기가 빠져 딱딱하게 씹힙니다.
얇게 썬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발사믹식초의 진득한 산미가 연한 베이비 시금치 위에서 겹칩니다. 마른 팬에 볶은 호두가 고소함을, 아주 얇게 썬 적양파가 알싸함을 보태 맛이 단 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