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수이
면이 들어가지 않는 볶음이라 밥 옆에 두고 옅은 갈색 소스를 조금씩 곁들여 먹습니다. 닭가슴살과 청경채, 당근, 버섯, 숙주를 강한 불에 볶되, 단단한 당근만 더 얇게 썰어 다른 채소와 익는 속도를 맞추고 청경채 줄기의 아삭함을 남깁니다.
미국 요리 253개. 1/11페이지에서 재료와 조리 시간을 비교합니다. 찹수이, 아나다마 브레드, 보스턴 베이크드빈.
면이 들어가지 않는 볶음이라 밥 옆에 두고 옅은 갈색 소스를 조금씩 곁들여 먹습니다. 닭가슴살과 청경채, 당근, 버섯, 숙주를 강한 불에 볶되, 단단한 당근만 더 얇게 썰어 다른 채소와 익는 속도를 맞추고 청경채 줄기의 아삭함을 남깁니다.
콘밀과 당밀이 들어간 발효 식빵이라 속에 옥수수 알갱이감이 남고, 베이킹파우더로 바로 굽는 콘브레드와 달리 치대서 두 번 부풀립니다. 당밀 때문에 속보다 겉이 먼저 짙은 갈색이 되니 겉색 대신 중심 온도 88°C로 익음을 판단합니다.
당밀과 머스터드, 베이컨이 밴 핀토콩을 묽은 시럽 같은 소스가 감쌉니다. 하룻밤 불리고 한 번 삶은 콩을 뚜껑 덮은 냄비째 오븐에 넣어 4시간 30분에서 5시간을 더 익히므로, 먹을 날 아침에는 시작해야 합니다. 굽는 동안 국물이 졸면 뜨거운 물을 조금씩 보탭니다.
오븐 용기 하나에 쌀과 볶은 양파, 당근, 치킨스톡, 생크림을 담고 닭다리살을 껍질이 위로 오게 얹어 굽습니다. 닭에서 녹아 나온 기름은 아래 밥으로 떨어집니다. 호일을 단단히 여미지 않으면 증기가 새어 가운데 쌀이 설익습니다.
커스터드에 묻힌 바닐라 웨이퍼가 냉장고에서 수분을 머금으면 바삭한 과자가 촉촉한 케이크처럼 바뀝니다. 바나나, 커스터드, 웨이퍼를 층층이 쌓는 미국 남부식 디저트이며, 커스터드는 오븐 없이 냄비 하나로 끓입니다. 덜 익은 바나나는 단 커스터드 사이에서 떫은맛이 도드라지므로 충분히 익은 바나나가 어울립니다.
달걀과 설탕, 우유 절반을 약불에서 저으며 71°C 이상까지 익히고, 불에서 내리면 남은 차가운 우유를 부어 식히기 시작합니다. 술은 넣지 않습니다. 얼음물에 받쳐 식힌 뒤에도 냉장고에서 3시간 넘게 두어야 하니, 마시기 몇 시간 전에는 냄비를 올립니다.
굵은 소금과 굵은 후추 두 가지만 바르고 참나무 연기로 오래 훈제하면, 겉에는 바크라 부르는 짙은 껍질층이 생기고 속의 콜라겐은 결 따라 부드럽게 풀립니다. 양념이 단순한 만큼 결과는 시간보다 고기 상태에 달려 있어서, 중심 온도에 이르러도 탐침이 뻑뻑하게 들어가면 더 익힙니다. 텍사스에서는 썬 고기를 화이트 브레드와 피클과 함께 냅니다.
감자를 삶지 않고 껍질째 오븐에 구운 뒤 속을 긁어내 으깨 넣어, 구운 감자의 고소한 맛이 수프에 남습니다.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과 체더 치즈는 조금씩 덜어 두었다가 쪽파와 함께 그릇 위에 올립니다.
흰 옥수수가루와 우유만으로 묽게 만든 반죽을 부쳐, 가장자리가 레이스처럼 얇고 갈색으로 바삭해집니다. 로드아일랜드 제분소가 공개한 뉴포트식 배합으로, 밀가루와 달걀, 베이킹파우더가 들어가지 않아 두툼하게 부푸는 팬케이크나 오븐에 굽는 콘브레드와는 전혀 다릅니다. 반죽 속 콘밀이 금방 바닥에 가라앉아, 한 장씩 뜨기 전에 다시 저어야 장마다 농도가 같아집니다.
찢은 닭고기와 돼지고기, 옥수수, 버터빈을 토마토 국물에 함께 졸여 걸쭉하게 만듭니다. 밀가루 루를 오래 볶는 검보와 달리 잘게 썬 감자가 익으며 농도를 내고, 옥수수는 톡톡 씹히는 질감을 남깁니다. 이 배합은 이미 완전히 익힌 고기를 전제로 하므로 생고기로 바꿔 같은 시간만 끓이면 안 되고, 바비큐 소스가 묻은 고기는 단맛과 짠맛을 흐트러뜨립니다. 식초는 마지막에 넣어 토마토 맛을 정리합니다.
염지된 생 브리스킷 한 덩어리를 물에 통째로 삶고, 감자와 당근, 순무, 양배추를 마지막에 더해 한 접시에 담습니다. 통조림 콘비프나 익힌 슬라이스로는 이 요리가 되지 않으니 조리용 생 제품을 구합니다. 염지육은 다 익어도 분홍빛이 남아 색으로는 익음을 알 수 없고, 중심 온도를 넘겨도 포크가 쉽게 들어갈 만큼 결합조직이 풀릴 때까지 더 삶아야 합니다. 고기의 소금기가 삶는 물로 빠져나와 따로 간을 하지 않으며, 국물은 제품마다 짠 정도가 달라 맛을 보고 곁들입니다.
라자냐와 같은 미트소스, 리코타, 모차렐라 조합을 쓰지만 면을 한 장씩 쌓는 대신 관 모양 지티를 버무려 담기만 해서 손이 훨씬 덜 갑니다. 소스와 리코타는 절반만 면에 섞고 나머지는 위에 올려, 속은 촉촉하고 윗면은 치즈로 덮입니다. 지티는 포장 시간보다 2분 덜 삶아야 오븐에서 마저 익으며 퍼지지 않습니다. 치즈가 황금빛 거품으로 부풀면 꺼내 5분 쉬게 한 뒤 자릅니다.
훈제 파프리카 가루를 문질러 구운 닭가슴살이 스모키한 향을 내고, 차갑고 아삭한 로메인과 따뜻한 고기가 대비를 이룹니다. 이름은 블랙치킨이지만 이 조리법은 카이엔페퍼나 말린 허브 없이 훈제 파프리카 하나로 색과 향을 냅니다. 드레싱은 안초비 없이 마요네즈에 레몬즙, 디종 머스터드, 마늘을 섞어 간단하게 만들고, 크루통과 얇게 깎은 파마산이 바삭함과 짠맛을 더합니다.
헝가리 굴라시처럼 덩어리 고기를 오래 끓이지 않고, 다진 소고기 토마토 소스에 마른 마카로니를 바로 넣어 한 냄비에서 끝냅니다. 면이 소스의 수분을 빨아들이며 익고, 면에서 나온 전분이 소스를 숟가락에 얹힐 정도로 걸쭉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불을 끈 직후 조금 묽어 보여도 뚜껑을 덮어 쉬는 동안 농도가 잡힙니다. 미리 만들어 두면 면이 계속 소스를 먹으므로 데울 때 물을 조금 더합니다.
미국식 중식당의 전채로, 얇은 완탕피가 바삭하게 부서지면 안에서 크림치즈와 게살 속이 뜨겁게 녹아 나옵니다. 게맛살 대신 물기를 뺀 게살 통조림을, 부드러운 스프레드형 치즈 대신 블록형 크림치즈를 써야 튀길 때 속이 기름으로 새지 않습니다.
버터도 기름도 노른자도 없이, 단단히 올린 흰자 거품에 박력분과 설탕만 섞어 새하얀 링 모양으로 구워 냅니다.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커스터드를 만들고 남은 흰자를 쓰려고 생겨났다고 봅니다. 윗면은 마시멜로처럼 살짝 쫀득하고 속은 구름처럼 가볍습니다. 굽자마자 틀을 거꾸로 뒤집어 식혀야 거품 구조가 제 무게에 주저앉지 않고, 신선한 베리와 생크림을 곁들이는 것이 미국식 차림입니다.
버팔로 윙의 시큼하고 매운 핫소스 맛을 크림치즈, 랜치드레싱, 블루치즈와 섞어 숟가락으로 떠먹는 딥으로 만듭니다. 생닭이 아니라 이미 익힌 닭고기를 찢어 넣으므로, 오븐에서는 가운데가 74°C 이상 될 때까지 데우기만 합니다.
이름의 '더티'는 곱게 다진 닭 간과 돼지고기가 밥알을 갈색으로 얼룩지게 하는 데서 붙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의 케이준 요리라, 양파, 피망, 셀러리를 바탕으로 볶고 카옌페퍼로 매운맛을 냅니다.
길게 가른 생바나나 두 쪽 사이에 세 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나란히 놓아, 숟가락마다 다른 맛이 걸리게 합니다. 뜨거운 소스는 아이스크림 사이에 녹은 골을 내니 차갑거나 실온인 소스를 씁니다.
토닉워터의 쌉쌀한 탄산 위로 에스프레소를 가늘게 흘려 맑은 층과 커피층을 나눕니다. 퀴닌의 쓴맛과 커피의 쓴맛이 겹치지만 약간의 시럽과 오렌지, 레몬 껍질 향이 끝을 가볍게 만듭니다.
뼈가 길게 붙은 토마호크는 두께가 있어 겉만 짙게 구워서는 속까지 익지 않으므로, 조리 1시간 전에 꺼내 뼈 주변까지 냉기를 빼 둡니다. 겉이 구워지면 약불에서 로즈마리와 마늘을 넣은 버터를 계속 끼얹고, 미디엄이면 심부 온도 54도에서 꺼냅니다.
보리가 국물을 머금고 퍼지면서 수프 전체가 묵직해집니다. 보리는 끓이는 동안 두세 배로 불고 다음 날까지도 국물을 계속 빨아들여서, 남은 수프를 데울 때는 스톡을 조금 더 붓습니다.
무교병인 마초를 물에 잠깐 적셔 부수고, 버터 두른 팬에서 달걀과 함께 익힙니다. 두꺼운 빵에 커스터드를 먹이는 프렌치토스트와 달리 마초 조각 사이사이에 부드러운 달걀이 붙는 모양이고, 이 레시피는 설탕이나 시럽 없이 짭짤하게 만듭니다. 짠 스낵 크래커가 아니라 담백한 마초를 쓰고, 부러뜨릴 만큼 휘어지되 물에 풀어지지 않을 때까지만 적십니다.
루이지애나 크레올 요리에서 온 케이준 시즈닝이 새우와 크림소스 양쪽에 들어가 스모키한 향과 중간 정도의 매운맛을 냅니다. 시즈닝 절반은 새우에 묻히고 나머지는 소스에 풀어 간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습니다. 새우를 구운 팬에 남은 버터와 향신료 기름이 그대로 소스의 바탕이 되고, 생크림에 우유를 섞어 크림만 쓸 때보다 가볍게 면을 감쌉니다. 새우는 분홍빛이 돌면 바로 꺼내 두었다가 마지막에 올려야 질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