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전
고구마전은 껍질 벗긴 고구마를 가늘게 채 썰어 부침가루 반죽에 버무린 뒤 기름을 두른 팬에서 얇게 펴 양면을 노릇하게 지져내는 채소 전입니다. 고구마의 전분이 열에 의해 겔화되면서 반죽과 엉켜 바삭한 가장자리를 만들고, 속은 고구마 특유의 촉촉한 단맛이 살아 있어 간식이나 아이 반찬으로 잘 맞습니다. 얇게 펴는 것이 핵심인데, 두껍게 부치면 안쪽이 눅눅하게 익어 바삭함을 잃기 때문에 팬에 반죽을 올릴 때 숟가락 뒤로 최대한 납작하게 눌러야 합니다. 설탕을 반죽에 1작은술 정도 넣으면 고구마의 은은한 단맛이 한층 또렷해지고 가장자리의 캐러멜화도 촉진됩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 썰어요.
- 2
부침가루, 물, 소금, 설탕을 섞어 반죽을 만들어요.
- 3
채 썬 고구마를 반죽에 넣고 고루 버무려요.
- 4
중불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펼쳐요.
- 5
양면이 노릇하고 바삭해지면 건져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감자채전
감자채전은 감자를 가늘게 채 썬 뒤 감자전분과 소금만 섞어 팬에 얇게 펼쳐 부치는 전으로, 갈아서 만드는 감자전과는 식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채 썬 감자가 그대로 살아 있어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가장자리와 아삭한 감자 결이 동시에 느껴지고, 전분이 감자 사이를 접착제처럼 잡아주어 뒤집어도 흩어지지 않습니다. 채 썬 양파를 소량 섞으면 단맛이 더해지지만, 양파에서 나오는 수분이 바삭함을 방해하므로 키친타월로 꼭 짜서 넣어야 합니다. 중불에서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눌러가며 부쳐야 전 전체가 고르게 기름에 닿아 튀기듯 바삭하게 익습니다.

김치감자전
감자를 강판에 갈아 전분을 살리고 잘게 썬 배추김치, 부침가루, 대파, 청양고추를 섞어 반죽한 뒤 기름 두른 팬에서 얇게 펴 양면을 바삭하게 부치는 전입니다. 감자 전분이 가라앉은 물은 따라내고 전분만 다시 넣으면 겉바속촉 식감이 강해집니다. 김치의 새콤한 발효산미와 감자의 은은한 단맛이 한 장 안에서 대비를 이루며, 막걸리 안주로 자주 오릅니다.

육전
얇게 저민 소고기 우둔살에 소금, 후추, 다진 마늘로 밑간한 뒤 밀가루와 달걀옷을 차례로 입혀 중불에서 부쳐내는 한식 전입니다. 밀가루가 달걀과 고기 사이를 접착시켜 부치는 동안 옷이 벗겨지지 않고, 과하게 익히지 않아야 소고기 본연의 부드러운 결이 유지됩니다. 명절이나 집들이 상차림에 자주 오르는 대표적인 전 요리입니다.

파전
파전은 쪽파를 6~7cm 길이로 잘라 부침가루, 물, 달걀, 소금을 섞은 반죽 위에 가지런히 펼치고 기름 두른 팬에서 중불로 부쳐내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입니다. 쪽파를 먼저 팬에 펼치고 그 위에 반죽을 부으면 파가 반죽 한쪽 면에 노출되어 불과 직접 접촉하면서 캐러멜화되고, 이 과정에서 파 특유의 달콤한 향이 올라옵니다. 반죽은 너무 걸쭉하면 파의 비율이 줄어들고 너무 묽으면 바삭한 가장자리가 생기지 않으므로, 숟가락으로 떠서 흘러내리되 줄기처럼 이어지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부치는 도중 가장자리에 기름을 한 바퀴 더 둘러주면 테두리가 튀기듯 바삭하게 익어 간장 양념장에 찍어 먹을 때 식감 대비가 선명해집니다.

고구마맛탕
고구마맛탕은 껍질 벗긴 고구마를 큼직한 한입 크기로 잘라 170도 기름에서 속까지 포슬하게 튀긴 뒤, 설탕과 물엿으로 만든 시럽에 빠르게 버무려 완성하는 간식입니다. 시럽에 간장을 소량 넣어 단맛에 깊이를 더하고, 큰 거품이 일 때 튀긴 고구마를 넣어 30초 이내로 코팅을 끝내야 겉면이 투명하게 굳으면서 바삭한 캐러멜 층이 만들어집니다. 검은깨를 뿌려 시각적 대비와 고소한 향을 보태고, 유산지 위에 하나씩 펼쳐 식혀야 서로 달라붙지 않습니다. 고구마 자체의 전분질이 튀김 과정에서 겉을 한 번 코팅하기 때문에, 전분 물기를 미리 빼두면 기름 튀김도 줄고 시럽 접착력도 좋아집니다.

고구마채전
고구마를 채 썰어 당근, 양파와 함께 튀김가루 반죽으로 부쳐내는 전입니다. 고구마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당근의 은은한 단맛이 겹쳐지며, 채 썬 형태 덕분에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튀겨지듯 익습니다. 검은깨를 뿌려 고소한 풍미와 시각적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찬물로 반죽해 가볍게 부치면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