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에
퍼프 페이스트리에 설탕을 뿌려 양쪽에서 가운데로 돌돌 말아 구운 프렌치 쿠키입니다. 오븐에서 설탕이 캐러멜화되면서 가장자리는 유리처럼 바삭해지고, 나비 날개 모양의 단면이 나타납니다. 시나몬을 살짝 더하면 캐러멜 향에 온기가 보태지며, 반죽을 자르기 전 냉장하면 모양이 선명하게 유지됩니다. 한쪽 면을 먼저 굽고 뒤집어 한 번 더 구우면 양면 모두 고르게 캐러멜화됩니다. 차나 에스프레소와 함께 가볍게 곁들이기에 적합합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오븐을 200도로 예열해요.
- 2
작업대에 설탕을 뿌리고 퍼프 페이스트리를 올려 가볍게 밀어요.
- 3
시나몬과 바닐라설탕을 뿌린 뒤 양쪽에서 가운데로 말아 접어요.
- 4
냉장고에서 10분 굳힌 후 1cm 두께로 썰어요.
- 5
팬에 올려 9분 굽고 뒤집어 7~9분 더 구워 캐러멜화해요.
- 6
식힘망에서 바삭하게 식혀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크림혼 페이스트리 (나선형 퍼프 페이스트리 크림 충전 과자)
퍼프 페이스트리를 얇은 띠로 잘라 원뿔형 틀에 나선형으로 감아 구운 뒤, 속에 크림을 채우는 유럽식 디저트입니다. 오븐에서 수백 겹이 벌어지며 바삭한 나선 껍질이 형성되고, 틀을 빼면 빈 원뿔이 남습니다. 크림치즈와 생크림을 섞은 필링을 짜 넣으면 바삭한 껍질을 깨무는 순간 크림이 쏟아집니다. 슈가파우더를 뿌려 마무리하며, 껍질이 눅눅해지기 전에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머랭 쿠키
달걀흰자와 설탕만으로 완성하는 프랑스식 쿠키입니다.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굽기 때문에 수분이 거의 빠져나가고, 입에 넣는 순간 얇은 껍질이 부서지면서 안쪽의 미세한 기포층이 혀 위에서 녹아내립니다. 바닐라익스트랙을 소량 넣으면 달걀 비린내가 잡히고 은은한 향이 더해집니다. 습기에 약해서 바삭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하며, 코코아파우더나 말차를 소량 섞으면 색감과 풍미를 동시에 바꿀 수 있습니다. 차나 커피 곁들임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까눌레
까눌레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탄생한 소형 과자로, 겉은 짙은 캐러멜색으로 얇게 탄 듯 바삭하고 속은 바닐라와 럼 향이 배인 촉촉한 커스터드입니다. 밀가루, 우유, 달걀, 설탕에 바닐라빈과 럼을 넣어 반죽을 만든 뒤, 구리 틀에 밀랍을 발라 고온으로 구우면 표면에 캐러멜화된 얇은 껍질이 형성됩니다. 이 껍질을 깨물면 사각사각 부서지면서 안쪽의 부드러운 속살이 드러나는데, 이 극적인 식감 대비가 까눌레의 매력입니다. 반죽을 하루 이상 냉장 숙성시키는 것이 전통 방식이며, 이 과정에서 글루텐이 이완되어 속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구운 직후 1~2시간 안에 먹어야 껍질의 바삭함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밀푀유 파이
퍼프 페이스트리를 세 겹으로 쌓고 그 사이에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프랑스 고전 디저트입니다. 반죽을 여러 차례 접어 만든 수백 겹의 얇은 층이 오븐에서 부풀면서 유리처럼 바삭해지고, 크림의 부드러운 질감과 극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윗면에 슈가파우더를 뿌리거나 퐁당 글레이즈를 올려 마무리하며, 포크로 눌렀을 때 겹겹이 무너지는 소리가 완성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크림이 수분을 머금기 때문에 조립 후 1~2시간 안에 먹어야 바삭함이 살아 있습니다.

클라푸티 (프랑스식 체리 구운 커스터드 디저트)
클라푸티는 체리를 버터 바른 베이킹 용기에 깔고 달걀, 설탕, 우유, 박력분으로 만든 묽은 반죽을 부어 오븐에서 구워내는 프랑스 리무쟁 지방의 전통 디저트입니다. 팬케이크와 커스터드 사이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구워지면서 반죽이 부풀어 올라 가장자리는 노릇하게 익고 체리 주변은 과즙이 스며들어 촉촉합니다. 바닐라 익스트랙이 달걀과 우유의 고소함에 향을 더하고, 체리의 새콤한 과즙이 달콤한 반죽과 대비를 이룹니다. 완전히 식히기보다 미지근한 상태에서 먹으면 커스터드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가장 살아납니다.

살몬 앙 크루트 (크림치즈 시금치 연어 파이)
살몬 앙 크루트는 연어 필레에 크림치즈, 시금치, 딜, 레몬 제스트를 섞은 속을 바르고 퍼프 페이스트리로 감싸 오븐에서 구워내는 프랑스식 생선 요리입니다. 연어 표면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완전히 제거해야 페이스트리가 눅눅해지지 않으며, 시금치도 물기를 꼭 짜야 속이 질척거리지 않습니다. 크림치즈와 디종 머스터드가 연어와 페이스트리 사이에 장벽을 만들어 연어의 수분이 반죽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아줍니다. 200도에서 25~30분 구우면 페이스트리 결이 층층이 부풀어 바삭해지면서 안쪽의 연어는 촉촉하게 익어, 한 조각에서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굽기 전 10분간 냉장 휴지하면 버터가 다시 굳으면서 구웠을 때 층이 더 또렷하게 갈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