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레드커리 오리 (태국 코코넛 레드커리 오리고기)
오리 가슴살을 껍질째 천천히 구워 기름을 뺀 다음 커리에 넣어서, 진한 코코넛 레드커리 속에서도 껍질의 구운 맛이 살아 있습니다. 죽순과 홍피망, 태국 바질이 같이 들어갑니다.
오리 가슴살을 껍질째 천천히 구워 기름을 뺀 다음 커리에 넣어서, 진한 코코넛 레드커리 속에서도 껍질의 구운 맛이 살아 있습니다. 죽순과 홍피망, 태국 바질이 같이 들어갑니다.
베트남 중부 꽝남 지방의 미꽝은 면을 국물에 담그지 않고, 진하게 졸인 국물을 면이 촉촉해질 만큼만 끼얹어 먹습니다. 피시소스와 강황에 재운 돼지고기가 노란 기름을 내며 국물에 짠맛과 색을 함께 실어 줍니다. 새우는 따로 짧게 익혀 덜어 두므로 질기지 않고, 숙주와 땅콩이 부드러운 쌀국수에 아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더합니다.
껍질 벗긴 삶은 달걀이 돼지고기와 함께 코코넛워터와 피시소스, 캐러멜 국물에서 오래 졸면서 흰자가 짙은 갈색으로 물듭니다. 베트남 가정에서는 국물을 밥에 끼얹어 먹고, 하루 식혔다 데우면 달걀에 간이 더 뱁니다.
생선을 삶은 국물을 그대로 육수로 쓰고 살은 잘게 풀어 다시 넣으므로, 국물 어디를 떠도 생선 맛이 고르게 배어 있습니다. 병아리콩가루를 풀어 넣은 국물은 맑은 국수 국물보다 한결 묵직하고, 강황이 연한 황금빛을 더합니다. 병아리콩가루는 찬물에 완전히 푼 뒤 농도를 보며 조금씩 넣어야 덩어리가 지지 않고 원하는 걸쭉함에서 멈출 수 있습니다. 미얀마를 대표하는 국수로 꼽히며, 양파와 마늘을 넣고 오래 끓인 국물에 헹군 쌀국수를 말아 먹습니다. 위에는 바삭한 병아리콩 튀김과 삶은 달걀, 고수를 올리고 라임즙을 짜 부드러운 면과 바삭한 튀김을 함께 먹습니다.
넓은 쌀국수를 닭다리살, 마늘, 생고추, 태국 바질과 함께 센 불에 볶아 매콤하고 바질 향이 강하게 납니다. 쌀국수는 미지근한 물에 잠깐 불려 단단한 심이 약간 남아야 볶는 동안 퍼지지 않습니다. 피시소스가 짠 감칠맛을, 진간장이 면 색과 은근한 단맛을 맡습니다.
닭가슴살을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두었다가, 볶는 동안 면이 뻑뻑해 보일 때마다 조금씩 붓습니다. 가는 쌀국수가 간장과 피시소스에 닭 국물 맛까지 머금고, 바닥에 물기 없이 보슬보슬하게 볶아집니다.
팔각이나 계피 없이 구운 양파와 생강만으로 향을 내서, 북부식답게 담백하고 맑은 국물이 나옵니다. 뼈를 오래 고는 대신 양지를 40분 끓여 국물을 내고, 그 양지를 결 반대로 얇게 썰어 고명으로 올립니다. 재료가 단순한 만큼 거품과 기름을 얼마나 꼼꼼히 걷었는지가 맛에 그대로 드러나고, 고수와 라임이 마지막 향을 보탭니다.
국물과 고명이 모두 같은 닭다리살에서 나옵니다. 은근히 끓여 국물을 낸 뒤 그 살을 결대로 찢어 올립니다. 세게 보글거리면 국물이 탁해지기 때문에 40분 내내 약불을 지키고, 피시소스는 향이 살도록 맨 마지막에 넣습니다. 겉을 짙게 태운 양파와 생강이 닭 국물에 구수한 단향을 더하고, 숙주와 대파를 함께 올려 소고기 쌀국수보다 가볍고 개운하게 먹힙니다. 하노이에서는 흔히 아침으로 먹는 퍼입니다. 라임은 먹기 직전에 짜 넣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습니다.
국물 없이 쌀국수면에 다진 닭고기 볶음을 얹어 비벼 먹으며, 이름은 미얀마 샨 지역에서 왔습니다. 고기는 간장과 피시소스로 짠맛을,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입히는 단순한 구성이라 마늘과 양파를 볶은 향이 바탕을 이룹니다. 매운 정도는 고춧가루 양으로만 조절합니다. 마지막에 팬에 남은 기름을 데워 위에 두르면 그 향이 면 전체로 퍼집니다. 쌀국수면은 포장 시간보다 30초 짧게 삶아, 비비는 동안 퍼지지 않고 탄력이 남습니다. 헹군 면이 서로 붙기 시작하면 식용유 1작은술을 먼저 버무려 둡니다.
스타아니스와 시나몬을 우린 소고기 육수에 다크소이소스가 더해져 국물 색이 짙고, 은은한 단 향과 피시소스의 짠맛이 함께 납니다. 이름처럼 태국 운하의 배 위에서 팔던 국수에서 왔습니다. 얇게 썬 소고기는 국물에서 짧게만 익혀 부드럽게 먹고, 숙주는 뜨거운 국물을 부어 반쯤 숨이 죽은 채 씹는 맛을 남깁니다.
라임즙과 피시소스, 팜슈가 드레싱이 새콤하고 짭짤하며 살짝 달아, 차가운 녹두당면과 새우에 가볍게 스며듭니다. 셀러리의 아삭함과 적양파의 매운 향이 부드러운 당면 사이에서 식감과 자극을 더하고, 고수가 태국 음식다운 향을 마무리합니다. 잡채용 고구마당면으로 바꾸면 불림과 삶는 시간부터 달라져 같은 식감이 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