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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6가지 레시피 모음

깔끔하게 정리된 한식 레시피 2686개. 재료부터 조리법까지 한눈에.

피시소스(으)로 만드는 요리

24개 레시피

피시소스 구매하기
반꾸온 (하노이식 얇은 쌀피 돼지고기 목이버섯 롤)
아시안어려움

반꾸온 (하노이식 얇은 쌀피 돼지고기 목이버섯 롤)

반꾸온은 하노이의 대표 아침 음식으로, 끓는 물 위에 펼친 천 위에 쌀가루 반죽을 얇게 부어 쪄낸 뒤 속을 넣고 바로 말아 냅니다. 쌀가루와 물만으로 만든 반죽을 티슈처럼 얇게 펴야 하는데, 너무 세게 다루면 찢어질 정도로 섬세한 피가 만들어집니다. 속에는 다진 돼지고기와 잘게 썬 목이버섯이 들어가 짭조름하면서 살짝 오독오독한 식감을 줍니다. 튀긴 샬롯, 베트남 소시지와 함께 실온에서 내고 느억맘에 찍어 먹습니다. 반꾸온의 매력은 다른 쌀 피와 달리 쫄깃함이 아니라 혀 위에서 미끄러지듯 녹는 실크 같은 질감에 있습니다.

🎉 손님초대
준비 30조리 253 인분
까 코 또 (베트남 생선 캐러멜 간장 코코넛 조림)
보통

까 코 또 (베트남 생선 캐러멜 간장 코코넛 조림)

메기 또는 흰살생선을 피시소스와 코코넛워터로 졸인 베트남 남부의 대표 가정식 생선조림입니다. 먼저 설탕을 캐러멜화해 진한 갈색빛 베이스를 만들고, 여기에 피시소스를 더해 강한 짭짤한 감칠맛을 입힙니다. 샬롯과 마늘이 양념의 기본 향을 잡고, 코코넛워터가 조림장에 열대과일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향을 더합니다. 후추가 남기는 매콤한 뒷맛이 진한 조림장과 균형을 이루며, 생선은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충분히 조려야 겉면이 윤기 있게 코팅되고 속까지 간이 밉니다. 한국의 생선조림과 달리 고추보다 후추와 캐러멜이 맛의 중심을 이루며, 흰 쌀밥 위에 올려 먹는 것이 정석입니다.

🎉 손님초대🍱 도시락
준비 15조리 354 인분
분팃느엉 (숯불 돼지고기 비빔 쌀국수)
보통

분팃느엉 (숯불 돼지고기 비빔 쌀국수)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를 차가운 쌀국수 위에 올리고 느억맘 소스를 뿌려 비벼 먹는 베트남 남부식 국수입니다. 돼지고기는 피시소스, 설탕, 마늘로 재워 직화에 구우면 겉면 당분이 캐러멜화되어 진한 갈색 크러스트가 생기고 속은 수분이 살아 있습니다. 신선한 민트와 고수, 굵게 빻은 구운 땅콩이 위에 얹혀 향과 씹힘의 층위를 더합니다. 느억맘 소스는 라임즙과 설탕, 피시소스, 고추를 섞어 만든 달콤하고 짭조름한 소스로, 냉온의 재료들을 하나의 맛 구조로 묶습니다. 뜨거운 고기와 차가운 면의 온도 차이가 이 요리의 본질적 매력이며, 절인 당근과 무가 마지막 산미를 담당합니다. 국물 없이도 한 그릇이 충분히 풍성합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조리 152 인분
고이 응오 센 (연근줄기 새우 피시소스샐러드)
샐러드보통

고이 응오 센 (연근줄기 새우 피시소스샐러드)

고이 응오 센은 얇게 저민 연근줄기와 데친 새우, 채 썬 당근, 고수를 피시소스와 라임 드레싱에 버무리는 베트남 전통 샐러드다. 연근줄기는 식초물에 10분 담갔다가 헹궈야 특유의 떫은맛이 빠져나가고 아삭한 식감만 남는데, 이 전처리를 건너뛰면 드레싱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뒷맛이 거칠게 남는다. 새우는 2~3분 데쳐 세로로 반 갈라 속살의 결을 드러내면 드레싱이 단면 깊숙이 스며든다. 피시소스와 라임즙, 설탕을 섞은 드레싱은 짠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동시에 치고 올라와 해산물 고유의 감칠맛을 선명하게 살린다. 버무리고 나서 5분 이상 두었다가 내면 재료에 드레싱이 충분히 배어 맛이 한결 깊어진다.

🥗 다이어트
준비 20조리 52 인분
반콧 (베트남 코코넛 쌀 미니 새우 팬케이크)
아시안보통

반콧 (베트남 코코넛 쌀 미니 새우 팬케이크)

반콧은 베트남 남부 해안 도시 붕따우에서 유래한 미니 코코넛 쌀 팬케이크입니다. 쌀가루와 코코넛 밀크를 섞은 반죽을 특수 철판의 동그란 홈에 붓고 뚜껑을 덮어 가열하면, 가장자리는 바삭하게 굳고 가운데는 커스터드처럼 부드러운 컵 모양이 됩니다. 새우 한 마리를 반죽이 굳기 전에 눌러 넣어 함께 익힙니다. 코코넛 밀크가 쌀 반죽에 은은한 달큼함과 고소함을 더합니다. 틀에서 꺼낸 팬케이크를 상추나 깻잎에 싸고, 민트와 바질 같은 신선한 허브를 곁들여 느억맘에 찍어 먹습니다. 뜨겁고 바삭한 팬케이크와 시원한 채소의 온도 대비가 매력입니다. 가정에서 만들 때는 특수 철판 대신 작은 에그 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손님초대
준비 25조리 202 인분
쁠라 능 마나오 (태국식 통생선 라임 고추 찜)
보통

쁠라 능 마나오 (태국식 통생선 라임 고추 찜)

쁠라 능 마나오는 흰살 생선을 통째로 쪄낸 뒤 라임즙, 피시소스, 다진 마늘, 다진 태국고추로 만든 소스를 끼얹는 태국식 생선찜입니다. 라임의 강한 산미가 피시소스의 짭짤한 감칠맛과 정면으로 만나 상큼하면서도 깊은 맛의 소스가 완성되고, 다진 태국고추가 직접적이고 날카로운 매운맛을 더합니다. 생선 살은 찜으로 익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며, 소스를 부은 뒤 2분 더 찌면 소스의 향이 칼집을 낸 껍질 사이로 살 속까지 깊이 배어듭니다. 소스는 날것 상태로 끼얹기 때문에 라임과 마늘의 향이 열에 의해 누그러지지 않고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고수를 넉넉히 올려 마무리하면 동남아 특유의 향긋함이 완성되며, 재스민 라이스나 찹쌀밥과 함께 내면 소스와 밥이 잘 어우러집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조리 182 인분
미꽝 (강황 쌀국수 돼지고기 새우 비빔면)
보통

미꽝 (강황 쌀국수 돼지고기 새우 비빔면)

미꽝은 베트남 중부 꽝남 지방에서 유래한 면 요리로, 강황으로 노랗게 물든 넓적한 쌀국수 위에 돼지고기, 새우와 소량의 농축 국물을 끼얹어 먹는 비빔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국물이 많아 국수처럼 담그는 방식이 아니라, 면이 촉촉하게 젖을 정도의 양만 쓰는 것이 이 요리 본래의 방식입니다. 돼지고기를 피시소스와 강황으로 밑간하면 노란 색감과 발효 감칠맛이 고기 속까지 스며들고, 닭육수와 함께 5분간 끓이면 양은 적지만 강도는 짙은 국물이 완성됩니다. 새우는 국물에 넣어 익히지 않고 따로 볶거나 구워 올려야 식감이 탱탱하게 유지됩니다. 면은 삶은 뒤 찬물에 헹궈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한 다음 그릇에 담고, 고기와 새우를 올린 뒤 국물을 넉넉히 끼얹습니다. 숙주의 아삭한 식감과 으깬 볶음 땅콩의 고소하고 바삭한 질감이 부드러운 면 위에 겹쳐져 식감의 층위를 넓혀주며, 라임즙을 짜서 넣으면 전체적인 균형이 더 선명해집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조리 202 인분
랍 가이 샐러드 (태국식 치킨 샐러드)
샐러드보통

랍 가이 샐러드 (태국식 치킨 샐러드)

랍 가이는 태국 이산 지역의 전통 샐러드로, 물을 조금 넣어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힌 다진 닭고기를 피시소스와 라임즙으로 강하게 간해 만듭니다. 이 요리를 다른 다진 고기 요리와 확연히 구분 짓는 핵심 재료는 카오 쿠아입니다. 마른 팬에 쌀을 노릇노릇하게 볶아 향이 올라오면 갈아 거칠게 분말로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생기는 고소하고 은은하게 탄 곡물 향은 어떤 다른 재료로도 흉내 낼 수 없는 랍만의 풍미입니다. 얇게 썬 생 적양파는 씹는 식감과 날카로운 자극을 더해 전반적인 질감에 대비를 만듭니다. 신선한 민트 잎은 고소하고 매콤한 베이스 위에 시원하고 허브 같은 밝음을 층층이 쌓습니다. 라임즙은 담은 뒤에도 추가로 짜서 산도를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삭한 상추 잎에 한 숟갈씩 올려 싸 먹는 것이 정통 방식이며, 고소함을 잡아주면서 매운맛도 순화됩니다. 닭고기 대신 돼지고기나 두부로 바꿔 같은 방식으로 만들면 또 다른 변형 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오 쿠아는 미리 만들어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여러 요리에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 다이어트
준비 15조리 102 인분
비콜 익스프레스 (필리핀 삼겹살 코코넛 고추 조림)
아시안보통

비콜 익스프레스 (필리핀 삼겹살 코코넛 고추 조림)

비콜 익스프레스는 마닐라에서 남동 루손의 비콜 지방으로 달리던 열차 이름에서 따온 요리로, 비콜 지방은 코코넛과 고추를 어느 지역보다 아낌없이 쓰는 곳입니다. 얇게 썬 삼겹살을 코코넛 밀크와 코코넛 크림에 새우젓(바궁), 마늘, 양파, 긴 고추, 새고추를 듬뿍 더해 중불에서 천천히 끓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코코넛 밀크의 수분이 증발하고 기름이 분리되기 시작하는데, 이 시점부터 돼지고기가 코코넛 지방 안에서 튀겨지듯 익어 표면이 달라집니다. 완성된 요리는 국물이 거의 남지 않고, 크리미하고 기름진 양념이 고기와 고추를 촘촘하게 감쌉니다. 새우젓은 코코넛의 단맛 아래에서 강한 감칠맛과 짠맛의 밑바닥을 만들어 내고, 매운맛은 한 번에 터지는 방식이 아니라 숟가락을 반복할수록 서서히 축적됩니다. 코코넛과 고추, 발효 새우를 조합하는 이 방식은 비콜 지방 고유의 오래된 맛 구조로, 현대에 만들어진 요리가 아닙니다. 흰쌀밥에 소스를 끼얹어 밥알 사이로 배어들게 해서 먹는 것이 이 요리의 정석입니다.

🎉 손님초대
준비 15조리 354 인분
팃코쯩 (베트남식 돼지고기 달걀 코코넛 캐러멜 조림)
보통

팃코쯩 (베트남식 돼지고기 달걀 코코넛 캐러멜 조림)

팃코쯩은 돼지고기와 삶은 달걀을 코코넛워터, 피시소스, 캐러멜에 한 시간 가까이 졸여내는 베트남 가정식 조림입니다. 설탕을 먼저 팬에서 캐러멜화한 뒤 돼지고기를 넣어 볶으면 고기 겉면에 짙은 갈색 윤기가 입혀지고, 이때 만들어진 캐러멜의 쌉쌀한 단맛이 요리 전체 맛의 바탕이 됩니다. 코코넛워터는 요리에 은은한 열대 단맛을 더하면서 긴 조림 과정에서 고기가 촉촉함을 잃지 않도록 돕습니다. 달걀은 삶아서 껍질을 벗긴 뒤 처음부터 함께 넣어야 조림 과정에서 속까지 갈색으로 물들어 짭쌀달콤한 양념을 온전히 머금게 됩니다. 밥 위에 국물을 끼얹어 먹으면 피시소스의 발효 감칠맛, 캐러멜의 쌉쌀한 단맛, 코코넛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베트남 특유의 맛이 완성됩니다. 돼지고기는 껍데기 붙은 삼겹살이나 목살을 사용해야 긴 조림에도 퍽퍽해지지 않고 젤라틴이 국물에 녹아들어 걸쭉한 윤기가 납니다.

🎉 손님초대🍱 도시락
준비 20조리 604 인분
쏨땀 타이 (태국식 green papaya 샐러드)
샐러드보통

쏨땀 타이 (태국식 green papaya 샐러드)

쏨땀 타이는 채 썬 그린파파야를 절구에 넣고 태국 고추, 팜슈가, 라임즙, 피시소스와 함께 가볍게 두드려 버무리는 태국의 대표 샐러드입니다. 절구로 두드리는 과정에서 파파야 섬유질 사이로 양념이 스며들면서 단순히 섞는 것보다 깊은 맛이 배어들고, 파파야의 아삭한 식감도 적당히 살아 있습니다. 팜슈가의 캐러멜 같은 단맛, 피시소스의 발효 짠맛, 라임의 신맛, 고추의 매운맛이 네 가지 맛의 균형을 이루며, 볶은 땅콩이 고소한 바삭함으로 마무리합니다. 절구가 없으면 큰 볼에서 밀대로 가볍게 눌러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고, 고추 씨를 제거하면 매운맛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갈라 함께 두드리면 과즙이 소스에 섞이면서 단맛과 수분이 더해집니다.

🥗 다이어트 초스피드
준비 182 인분
보 코 (베트남 레몬그라스 소 사태 오렌지빛 스튜)
아시안보통

보 코 (베트남 레몬그라스 소 사태 오렌지빛 스튜)

보코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사이공의 남부 주방에서 프랑스식 장시간 조림 기법과 베트남 향신료가 만나 탄생한 베트남식 소고기 스튜입니다. 소 사태와 힘줄을 큼직하게 잘라 레몬그라스, 팔각, 시나몬과 함께 끓이는데, 안나토 오일이 국물을 서양 스튜와는 확연히 다른 선명한 주황빛으로 물들입니다. 토마토 페이스트와 커리 파우더를 초반에 넣어 달큰하면서 흙 향이 나는 따뜻한 맛의 기반을 잡습니다. 2시간 이상 끓이면 고기는 포크로 찢어질 만큼 부드러워지고, 힘줄의 콜라겐이 녹아들어 국물에 입술에 감기는 바디감이 생깁니다. 당근과 무는 마지막 30분에 넣어 국물 맛을 충분히 머금게 합니다. 밥에 국물째 끼얹어 먹거나, 바삭한 바게트를 찍어 먹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호치민 시내 새벽 노점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팔각 향이 솥에서 골목으로 퍼지는 것이 이 스튜의 일상적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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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20조리 804 인분
얌 느아 (태국식 소고기 라임샐러드)
샐러드보통

얌 느아 (태국식 소고기 라임샐러드)

얌 느아는 센 불에 겉면만 바짝 구운 소고기 등심을 얇게 썰어 오이, 토마토, 적양파, 민트와 함께 라임-피시소스 드레싱에 버무린 태국식 소고기 샐러드입니다. 고기를 각 면 2~3분씩만 구워 미디엄으로 익히면 내부에 붉은 육즙이 남아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되고, 반드시 5분 휴지한 뒤 썰어야 육즙이 도마 위로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피시소스의 깊은 감칠맛에 라임즙의 날카로운 산미와 고춧가루의 매운 열감이 겹쳐져 진한 고기 풍미를 관통하며, 민트 잎이 뜯어 넣어질 때마다 청량한 향이 매운맛 사이에서 숨 쉴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적양파의 매운맛이 강할 경우 찬물에 5분 담가 순화시키면 드레싱과 더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 다이어트
준비 20조리 102 인분
보 라 롯 (베트남 구장잎에 싼 숯불 다진 소고기 꼬치)
아시안보통

보 라 롯 (베트남 구장잎에 싼 숯불 다진 소고기 꼬치)

보 라 롯은 라롯(Piper lolot) 잎, 즉 하트 모양에 후추 향과 약초 향을 동시에 품은 야생 구장잎을 매개로 하여 단순한 다진 소고기를 향기롭고 복합적인 요리로 완성시키는 베트남 남부 음식입니다. 소고기에 레몬그라스, 마늘, 액젓, 설탕, 오향 분말을 섞어 잎에 단단히 감싸 꼬치에 꿴 뒤 숯불에 굽습니다. 잎 가장자리가 탄화되어 바삭해지는 동안 속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잎의 다공질 표면으로 스며들고, 육즙과 잎의 휘발성 향유가 결합합니다. 한 입에 숯불의 훈연 향, 잎의 후추 향, 양념 고기의 달짭한 감칠맛, 그리고 라롯 잎 특유의 아주 약한 저릿한 감각이 겹겹이 느껴집니다. 상추와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신선한 허브와 느억맘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정석으로, 베트남 맥주 정원(비어호이)에서 빠지지 않는 안주입니다.

🍺 술안주🎉 손님초대
준비 25조리 122 인분
분보남보 (베트남 레몬그라스 소고기 비빔 쌀국수)
아시안보통

분보남보 (베트남 레몬그라스 소고기 비빔 쌀국수)

분보남보 - 직역하면 '남쪽 소고기 국수' - 는 하노이에서 남부 베트남 맛을 재해석한 비빔국수로, 국물 없이 재료를 쌓아 올리는 형태입니다. 차가운 쌀국수 위에 레몬그라스와 마늘에 재워 볶은 소고기, 고수, 타이 바질, 민트, 깻잎 등 허브를 수북이 올립니다. 볶은 땅콩과 튀긴 샬롯이 바삭함과 고소한 단맛을 더하고, 액젓, 라임, 설탕, 마늘, 고추로 만든 느억참을 식탁에서 끼얹어 비벼 먹습니다. 소고기는 최대 화력에서 1분 이내로 구워 속은 미디엄 레어를 유지하면서 레몬그라스 양념이 가장자리에서 캐러멜화되어야 합니다. 차가운 면, 시원한 허브, 따뜻한 고기, 실온의 소스가 젓가락 한 번에 동시에 엉켜 오는 온도 대비가 이 요리의 묘미입니다. 하노이 구시가 거의 모든 거리에서 찾을 수 있는, 직장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입니다.

🎉 손님초대
준비 25조리 122 인분
하노이 분짜 (숯불 돼지고기 패티 쌀국수 느억참 국물)
아시안보통

하노이 분짜 (숯불 돼지고기 패티 쌀국수 느억참 국물)

분짜는 하노이 구시가의 점심을 정의하는 음식입니다. 좁은 골목 어귀마다 숯불 그릴이 내걸리고, 지방이 불 위로 떨어지며 피어오르는 연기 냄새가 정오의 거리를 채웁니다. 두 가지 형태의 돼지고기를 굽습니다. 기름진 삼겹살 슬라이스와, 양념한 다진 고기를 손으로 빚은 동그란 패티입니다. 코코넛 껍질 숯불 위에서 가장자리가 까맣게 탈 때까지 구우면 기름이 녹아 떨어지며 훈연 향이 속까지 배어듭니다. 구운 고기는 액젓, 식초, 마늘, 설탕, 고추로 만든 따뜻한 소스 그릇에 바로 담급니다. 이 소스는 양념장보다 가벼운 국물에 가까워, 고기를 건져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국물을 조금씩 들이킵니다. 쌀국수는 별도 접시에 내고, 깻잎, 민트, 상추, 딜 등 허브를 산처럼 쌓아 곁들입니다. 국수를 소스에 적시고, 고기를 건져 허브로 싸서 한 입에 넣는 것이 하노이 사람들이 분짜를 먹는 방식입니다. 2016년 오바마와 보르댕이 하노이 노점에서 분짜를 먹은 뒤, 그 식당이 두 사람이 앉았던 테이블을 유리 케이스 안에 보존했습니다. 하노이 정체성의 한 축을 이 음식이 담당한다는 증거입니다.

🎉 손님초대
준비 30조리 204 인분
분리에우 (베트남 논게 게살 토마토 쌀국수)
아시안어려움

분리에우 (베트남 논게 게살 토마토 쌀국수)

분리우는 베트남 북부에서 민물 논게와 발효 새우장을 두 축으로 세운 쌀국수로, 베트남 국수 중 가장 복합적인 국물을 만들어냅니다. 작은 논게를 껍질째 절구에 빻아 물에 개어 체로 거르면 게 향이 진한 탁한 액체가 나옵니다. 이 액체를 약불에서 가열하면 게 단백질이 응고되면서 부드러운 커스터드 같은 덩어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데, 이것이 완성된 국수에 얹히는 게살 덩어리입니다. 토마토가 끓는 동안 국물에 녹아들어 붉은빛과 과일 같은 산미를 더해 게의 진한 감칠맛과 균형을 잡습니다. 발효 새우장인 맘톰은 식탁에서 각자 취향껏 풀어 넣는 방식으로 제공되는데, 이 한 숟갈이 국물의 감칠맛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립니다. 완성된 국수는 쌀 버미첼리, 튀긴 두부, 공심채로 마무리합니다. 하노이에서는 분리우 전문 포장마차가 아침마다 한 솥으로 수백 그릇을 내는 식으로 이 국수를 단일 메뉴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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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25조리 404 인분
짜까 라봉 (하노이 강황 생선 딜 식탁 버너 구이)
아시안보통

짜까 라봉 (하노이 강황 생선 딜 식탁 버너 구이)

짜까 라봉은 하노이 구시가에 이 요리를 파는 식당 이름을 딴 거리(짜까 거리)가 생길 정도로 상징적인 하노이 요리입니다. 19세기 후반부터 단 한 가지 메뉴만 팔아 온 라봉 식당이 이 요리를 유명하게 했고, 100년이 넘은 지금도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단단한 흰살 생선(가물치 또는 메기)을 강황·갈랑갈·새우젓·쌀가루에 재워 기름에 구우면 강황이 표면을 선명한 노란빛으로 물들이면서 얇고 바삭한 껍질이 형성됩니다. 지글거리는 팬째 식탁 위 버너에 올라오면 손님이 직접 딜과 파를 한 움큼 넣고, 열에 닿자마자 딜 향이 강렬하게 피어오르며 아니스 같은 향으로 공간을 채웁니다. 강황빛 생선과 선명한 초록빛 딜의 색 대비가 시각적으로도 강렬합니다. 쌀국수 위에 생선을 올려 볶은 땅콩, 생허브와 함께 먹되, 라임즙에 풀어낸 맘톰(발효 새우장) 소스에 찍으면 - 이 한 방이 매 한 입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립니다. 베트남 남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하노이만의 요리로, 단일 메뉴 한 가지로 수백 년의 역사를 이어온 음식 문화의 드문 사례입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조리 122 인분
짜조 (베트남 남부 라이스페이퍼 돼지고기 튀김 스프링롤)
아시안보통

짜조 (베트남 남부 라이스페이퍼 돼지고기 튀김 스프링롤)

짜조는 베트남 남부의 튀김 스프링롤로, 북부 넴란과는 피와 속 재료 모두 다르다. 남부에서는 밀가루 피 대신 라이스페이퍼를 쓰는데, 튀기면 물집이 잡히듯 얇은 껍질이 생겨 중국식 에그롤보다 훨씬 강하게 바삭 부서진다. 속은 다진 돼지고기·새우·당면·목이버섯·당근채를 액젓과 후추로 간해 채운다. 마는 기술이 결과를 좌우하는데, 너무 느슨하면 튀길 때 터지고 너무 꽉 조이면 속이 딱딱하게 뭉친다. 기름 온도도 2단계로 관리한다. 160도에서 1차로 속까지 익히고, 180도로 올려 마무리해야 껍질이 반투명해질 정도로 얇게 바삭해진다. 겨자잎이나 상추에 민트·바질·깻잎과 함께 싸서 느억맘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전통 방식이다. 베트남 남부 가정에서는 설(뗏)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수백 개씩 빚는데, 이 과정 자체가 명절의 의식이다. 냉동 보관 후 바로 튀기면 갓 만든 것과 거의 차이 없이 바삭하게 나온다.

🍺 술안주🎉 손님초대
준비 30조리 204 인분
짜오가 (베트남 닭고기 생강 쌀죽 보양식)
아시안쉬움

짜오가 (베트남 닭고기 생강 쌀죽 보양식)

짜오가는 베트남 전역에서 아침 식사나 몸이 아플 때 먹는 닭죽입니다. 한국의 닭죽과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는 국민 보양식으로, 닭 한 마리를 통째로 푹 고아 만든 진한 육수에 쌀을 넣고 낟알이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천천히 끓여 걸쭉하고 크리미한 질감을 만듭니다. 생강을 넉넉히 넣어 비린내를 잡으면서 속을 따뜻하게 덥히고, 액젓으로 간을 맞춰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배어납니다. 찢은 닭살을 죽 위에 올리고 고수, 후추, 튀긴 샬롯, 유조(중국식 도넛)를 곁들이면 부드러운 죽과 바삭한 토핑의 식감 대비가 살아납니다. 하노이 이른 아침 골목에서 솥 하나로 수백 그릇을 퍼내는 짜오가 노점은 베트남 아침 풍경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일상
준비 15조리 554 인분
껌땀 스언느엉 (숯불 돼지갈비 쇄미밥)
아시안보통

껌땀 스언느엉 (숯불 돼지갈비 쇄미밥)

껌땀(cơm tấm)은 베트남어로 쇄미, 즉 정미 과정에서 부서진 낟알을 뜻한다. 원래 팔 수 없어 버려지던 하급 쌀을 가난한 사람들이 먹기 시작한 것이 호치민시의 아침 식문화를 상징하는 국민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쇄미는 일반 쌀보다 알이 작고 낟알 사이에 공극이 많아 국물이나 소스를 더 잘 흡수하는 특성을 가진다. 돼지 등갈비는 레몬그라스·마늘·액젓·설탕으로 만든 양념에 최소 한 시간 재워 숯불에 굽는다. 열이 가해지면 양념이 캐러멜화되면서 뼈 주변으로 달고 짠 껍질이 형성되고 훈연 향이 입혀진다. 구운 갈비를 밥 위에 올리고 지단채, 당근·무 피클, 그리고 설탕·액젓·라임·고추를 섞은 느억맘 소스를 끼얹어 완성한다. 호치민 골목에서 아침마다 오토바이를 세우고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빠르게 한 접시를 비우는 풍경이 이 도시의 일상이다.

🎉 손님초대
준비 25조리 202 인분
드렁큰 누들 (매콤한 바질 볶음면)
아시안쉬움

드렁큰 누들 (매콤한 바질 볶음면)

팟키마오(드렁큰 누들)는 태국 중부에서 탄생한 볶음국수로, 넓적한 쌀국수를 연기 나는 웍에서 신선한 바질, 고추, 마늘과 함께 강불에 볶는 요리입니다. 술 취한 국수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는 밤늦게 술안주로 먹었다는 설과 매운맛에 정신이 아찔해진다는 설이 함께 전해집니다. 조리의 핵심은 불맛으로, 면이 웍 표면에 직접 닿아 부분적으로 그을리면서 나오는 스모키한 향이 이 요리의 정체성을 결정합니다. 태국 홀리 바질인 까프라오는 이탈리아 바질과 구별되는데, 후추와 정향을 닮은 강렬한 향과 은은한 매운맛이 있어 뜨거운 웍에 넣는 순간 향이 폭발적으로 올라옵니다. 굴소스, 간장, 피시소스, 설탕을 섞은 진한 소스가 면을 짙은 갈색으로 물들이면서 짠맛, 단맛, 감칠맛이 겹겹이 쌓입니다. 태국 현지에서는 해산물이나 돼지고기를 넣고,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서 가장자리만 바삭하게 구운 달걀 프라이를 올려 노른자를 터뜨리며 면에 비벼 먹습니다. 밥을 곁들이지 않아도 면 자체가 한 끼로 충분합니다.

🏠 일상🌙 야식
준비 15조리 102 인분
갱쯧 두부국 (태국식 맑은 두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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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쯧 두부국 (태국식 맑은 두부국)

갱쯧(แกงจืด)는 태국어로 '싱거운 국'이라는 뜻인데, 이름과 달리 맛이 없는 게 아니라 태국 음식 중에서 유일하게 자극 없이 순한 맛을 추구하는 요리예요. 돼지 뼈나 닭으로 우린 맑은 육수에 부드러운 두부와 다진 돼지고기를 빚은 작은 완자, 유리면(분선)이나 호박을 넣고 끓여요. 완자는 마늘·후추·코리앤더 뿌리(태국 요리의 숨은 향신료 삼총사)를 섞어 빚는데, 이 세 가지가 맑은 국물에 은은한 깊이를 불어넣어요. 고수 잎과 튀긴 마늘을 마지막에 올려 향과 바삭함을 더하지만, 전체 톤은 어디까지나 부드럽고 위를 달래는 쪽이에요. 태국 가정에서 매운 반찬(솜땀·똠양)과 함께 밥상에 올려 매운맛 사이사이에 입을 쉬게 하는 역할을 해요. 속이 안 좋을 때나 아이들 식사로도 자주 끓이는 일상식이에요.

🥗 다이어트
준비 15조리 204 인분
고이 가 (새콤한 허브 치킨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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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가 (새콤한 허브 치킨 샐러드)

고이 가(gỏi gà)는 베트남 전역에서 맥주 안주이자 전채 요리로 자리 잡은 닭고기 샐러드로,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의 대표다.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삶아 충분히 식힌 뒤 결을 따라 손으로 가늘게 찢으면, 칼로 자를 때와는 달리 불규칙한 표면이 생겨 드레싱이 살 사이사이에 깊이 배어든다. 채 썬 양배추, 양파, 당근에 락사 잎(라우람), 고수, 민트를 더하고, 느억맘, 라임즙, 설탕, 고추, 마늘로 만든 드레싱을 부어 고루 버무린다. 드레싱의 산미가 담백한 닭살을 깨우고, 피시소스의 감칠맛이 채소의 아삭한 수분과 만나 가벼우면서도 맛이 비지 않는 균형을 만든다. 튀긴 샬롯과 으깬 볶음 땅콩을 위에 뿌리면 바삭한 층이 추가되며 샐러드 전체에 입체감이 생긴다. 베트남 비어호이(생맥주 노점)에서 첫 번째로 주문되는 안주 중 하나로, 첫 잔이 나오기 전에 테이블에 먼저 올라오는 음식이다.

🥗 다이어트🎉 손님초대
준비 20조리 152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