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보리차는 볶은 보리를 끓는 물에 넣고 옥수수수염, 대추와 함께 중약불에서 15분간 끓인 뒤 불을 끄고 5분 더 우려내는 한국 가정의 기본 음료입니다. 볶은 보리에서 구수한 곡물 향이 주를 이루고, 옥수수수염이 부드러운 단맛을, 반으로 가른 대추가 은은한 과실 풍미를 보탭니다. 소금 한 꼬집을 넣으면 맛이 정리되며, 따뜻하게 마시거나 식혀서 얼음을 넣어 냉보리차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볶은 보리와 옥수수수염을 넣어요.
- 2
대추를 반으로 갈라 넣고 중약불에서 15분 끓여요.
- 3
불을 끄고 5분 더 우려 향을 안정시켜요.
- 4
체에 걸러 맑게 받은 뒤 소금 한 꼬집으로 맛을 정리해요.
- 5
따뜻하게 마시거나 식혀서 얼음을 넣어 냉보리차로 즐겨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메밀차
메밀차는 볶은 메밀을 물에 넣고 끓인 뒤 약불에서 10분간 우려내는 한국 전통 곡물차입니다. 메밀 특유의 구수하고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대추와 레몬 껍질이 약간의 단맛과 시트러스 향을 보탭니다. 카페인이 없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실 수 있고, 꿀과 소금 한 꼬집이 맛의 윤곽을 잡아줍니다. 따뜻하게도 차갑게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식탁에 올리기 좋습니다.

현미차
현미차는 현미를 중약불에서 갈색이 돌 때까지 노릇하게 볶은 뒤 물에 넣고 20분간 우려내는 구수한 곡물차입니다. 볶을 때 현미 껍질의 겨층이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키며 고소한 볶음향이 진해지고, 물에 우리면 맑은 갈색 국물이 빠져나옵니다. 생강 한 조각과 대추 몇 알을 함께 넣으면 생강의 따뜻한 향과 대추의 은은한 단맛이 곡물향에 층을 더합니다. 꿀과 소금으로 마무리하면 고소한 맛이 또렷해지며, 카페인이 없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실 수 있습니다.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결명자(결명씨)를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볶은 뒤 물에 넣고 20분간 달여 만드는 구수한 곡물향 차입니다. 볶는 과정에서 씨앗 표면이 갈변하며 고소한 향이 깊어지고, 끓이면서 갈색 빛 국물이 우러나옵니다. 생강 편을 함께 넣으면 알싸한 따뜻함이 더해지며, 대추가 전체 맛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꿀로 단맛을 조절하고 레몬 슬라이스를 띄우면 뒷맛이 산뜻하게 정리됩니다.

국화차
국화차는 말린 국화 꽃봉오리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 전통 꽃차입니다. 80~85도 물에서 3~4분간 천천히 우리면 국화 특유의 은은한 꽃향이 올라오며, 너무 높은 온도에서 우리면 쓴맛이 강해지므로 온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대추와 구기자를 함께 넣으면 대추의 부드러운 단맛과 구기자의 약간 씁쓸한 풍미가 국화향과 겹쳐져 층이 풍부해집니다. 꿀과 레몬즙을 마지막에 더해 산뜻한 끝맛을 잡아주며, 식후에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입안에 남은 기름기를 가볍게 씻어줍니다.

열무보리비빔밥
보리를 섞어 지은 밥은 톡톡 터지는 식감과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여기에 갓 담근 열무김치의 시원한 산미가 더해져 산뜻한 비빔밥이 됩니다. 열무김치의 아삭한 줄기가 보리밥의 거친 질감과 어우러지고, 고추장을 넣어 비비면 매콤달콤한 양념이 전체를 하나로 묶어줍니다. 참기름을 한 숟갈 둘러 비비면 고소한 향이 퍼지면서 맛의 깊이가 한층 올라갑니다. 여름철에 특히 즐겨 먹는 시원한 한 그릇입니다.

보리강정
보리강정은 튀밥 보리를 조청, 설탕, 꿀을 118도까지 끓인 시럽에 재빨리 버무린 뒤 틀에 눌러 굳힌 한과입니다. 시럽 온도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관건인데, 온도가 낮으면 눅눅하게 퍼지고 높으면 이가 아플 만큼 단단해집니다. 호두를 굵게 다져 참깨와 함께 섞으면 보리의 가볍고 부서지는 식감 사이에 단단한 견과의 씹힘이 끼어들고,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전체를 감쌉니다. 식기 전에 칼집을 넣고 완전히 굳은 뒤 한입 크기로 잘라내면 깨끗한 단면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