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바오 (삼겹살 찐빵 샌드위치)
과바오(刈包)는 대만의 전통 간식으로, 원래 음력 설 전 돼지를 잡을 때 먹던 의례 음식에서 비롯됐지만 지금은 야시장 어디서나 살 수 있는 대만 스트리트 푸드의 아이콘이에요. 폭신한 찐빵(할로바오)은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찌는데, 표면이 매끄럽고 빵을 반으로 접었을 때 찢어지지 않을 만큼 탄력이 있어야 해요. 속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삼겹살을 간장·오향 분말·빙당(중국 빙설탕)에 1시간 이상 졸여 살이 젓가락에 무너질 정도로 부드럽게 만들어요. 절임 겨자잎(산차이)의 새콤한 산미, 으깬 땅콩 가루의 고소함, 고수의 싱그러운 향이 달콤짭짤한 고기의 무거움을 여러 방향에서 잘라줘요.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크기인데 맛의 층위는 본격 요리 못지않은 - 대만 야시장이 자랑하는 '한 입의 완성'이에요.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삼겹살은 1.5cm 두께로 썰어 팬에서 겉면을 먼저 굽습니다.
- 2
냄비에 간장, 설탕, 오향분, 물 1컵을 넣고 고기를 35분 약불로 졸입니다.
- 3
소스가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고기를 따뜻하게 둡니다.
- 4
바오 번은 찜기에 4분 찝니다.
- 5
바오 안에 고기, 피클, 고수, 땅콩가루를 순서대로 넣어 완성합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루러우판 (대만식 돼지고기 장조림 덮밥)
루러우판은 대만의 국민 덮밥으로, 간장과 오향가루로 오래 졸인 다진 돼지고기를 흰 쌀밥 위에 넉넉히 올린 음식입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이 천천히 녹아 걸쭉하고 윤기 나는 소스가 되며, 팔각과 계피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습니다. 대만 전역의 노점과 식당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먹을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한 그릇으로 충분한 포만감을 줍니다. 절인 무나 조린 달걀을 곁들이면 짭짤한 고기와 아삭하고 새콤한 반찬이 조화를 이룹니다.

단빙 (대만식 달걀 전병)
단빙은 대만 전역의 아침 식사 노점(자오찬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로, 대만인의 하루는 이 얇은 전병과 함께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철판에 굽다가 위에 달걀을 깨뜨려 펼치면, 전병과 달걀이 한 몸으로 붙으면서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운 이중 식감이 만들어져요. 기본형 외에도 옥수수·참치·치즈·베이컨을 넣은 변형이 수십 가지이며, 각 노점마다 반죽 배합이 달라 단골 가게가 정해져요. 간장고(간장 소스)를 발라 먹으면 짭짤한 감칠맛이, 라유(고추기름)를 더하면 매콤한 악센트가 더해져요. 가격이 30~50대만 달러(약 1,200~2,000원)로 매우 저렴한데다 1분이면 나와서, 출근길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사 가는 풍경이 대만 아침의 일상이에요.

바오쯔 (돼지고기 채소 속 중국식 찐빵)
바오쯔는 밀가루 반죽을 이스트로 발효시켜 돼지고기와 채소 소를 넣고 쪄낸 중국식 만두빵입니다. 반죽은 40분간 발효하여 찜기에서 부풀면 폭신하고 가벼운 피가 되고, 속에는 다진 돼지고기, 양배추, 대파를 간장과 참기름으로 간한 소가 들어갑니다. 주름을 잡아 봉합한 꼭대기는 시각적 매력을 더하면서 찌는 동안 육즙이 새지 않게 잡아줍니다. 불을 끈 뒤 2분간 뜸을 들여야 급격한 온도 변화로 피가 주저앉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산베이지 (대만식 간장 참기름 쌀술 닭 조림)
산베이지(三杯鷄)는 간장, 참기름, 쌀술을 각각 한 컵씩 같은 비율로 넣고 닭을 졸이는 대만의 대표 닭 요리입니다.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얇게 썬 마늘과 생강을 볶아 향을 낸 뒤, 한입 크기로 잘라 겉면을 지진 닭 조각을 넣고 간장과 쌀술을 부어 뚜껑을 덮고 졸입니다. 소스가 졸아들면서 캐러멜 같은 광택이 닭에 입혀지고, 마지막에 한 움큼의 타이 바질을 넣어 휘저으면 열기에 바질 향이 확 퍼집니다. 이 바질 향이 산베이지의 상징으로, 달콤짭짤하면서 고소한 참기름 풍미 위에 허브의 청량감을 더합니다.

시식 (필리핀 바삭한 다진 돼지고기 칼라만시 안주)
시식은 삶아서 잘게 다진 돼지고기를 버터에 바삭하게 볶아낸 필리핀 대표 안주 요리입니다. 양파와 고추의 아삭한 식감이 고기의 바삭함과 어우러지고, 칼라만시즙이 기름진 돼지고기에 상큼한 산미를 더합니다. 마지막에 마요네즈를 섞어 크리미한 코팅을 입히면, 짭짤하고 고소하면서도 시트러스 향이 감도는 복합적인 맛이 완성됩니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째 내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며, 맥주와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는 조합입니다.

루러우판 (대만식 오향 돼지고기 덮밥 소스)
루러우판은 돼지고기 다짐육이나 오겹살을 간장, 오향분, 빙탕과 함께 오래 졸여 만드는 대만식 돼지고기 조림입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이 녹아들면서 간장 양념과 합쳐져 걸쭉하고 윤기 나는 소스가 되고, 오향분의 복합적인 향이 전체 풍미를 지배합니다. 삶은 달걀을 함께 조리면 양념이 흰자에 스며들어 갈색으로 물드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뜨거운 밥 위에 국자로 듬뿍 끼얹으면 소스가 밥알 사이로 스며드는, 대만 야시장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