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바나나빵
자르면 블루베리가 터지지 않고 알알이 박혀 있고, 반죽은 보랏빛 없이 바나나빵 색 그대로입니다. 바나나빵에 과일 하나를 더한 정도라 재료가 단출하고, 베이킹소다로 부풀려 발효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자르면 블루베리가 터지지 않고 알알이 박혀 있고, 반죽은 보랏빛 없이 바나나빵 색 그대로입니다. 바나나빵에 과일 하나를 더한 정도라 재료가 단출하고, 베이킹소다로 부풀려 발효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냉동 아사이를 바나나, 블루베리, 그릭요거트와 갈면 셔벗처럼 걸쭉한 짙은 보라색 베이스가 되고, 베리 향 뒤로 흙내와 초콜릿을 닮은 묵직한 맛이 남습니다. 아마존 유역의 아사이야자 열매에 그래놀라와 과일, 꿀을 올려 볼로 먹는 방식은 1980년대 리우데자네이루 서퍼들 사이에서 퍼졌습니다. 차가운 베이스와 바삭한 그래놀라의 대비가 금방 사라지므로 담자마자 먹습니다.
수박 과육 절반은 갈아서 체에 거르고, 나머지 절반은 동그랗게 떠서 건더기로 씁니다. 거른 수박 주스를 충분히 차갑게 식힌 뒤에 우유를 섞어야 분리되지 않고 분홍빛 베이스가 됩니다. 사이다는 먹기 직전에 붓고, 딸기와 블루베리를 함께 띄웁니다.
사과,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를 한입 크기로 썰어 꿀을 섞은 플레인 요거트에 버무리면 과일 단맛 위에 부드러운 산미가 얹힙니다. 레몬즙은 사과의 갈변을 늦추고 뒷맛을 산뜻하게 하며, 마른 팬에 살짝 볶은 호두가 부드러운 과일 사이에서 씹는 재미를 줍니다.
레몬 제스트를 가루가 아니라 생크림과 달걀 쪽에 섞기 때문에 껍질 향이 반죽 전체에 고르게 퍼집니다. 가루에 비벼 넣은 버터를 콩알만 하게 남겨 두면 구운 뒤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갈라지고 속은 포슬하게 부서집니다.
복분자 주스를 판젤라틴으로 굳혀 짙은 보라색과 새콤한 맛을 컵에 담습니다. 붓기 전에 고운 체에 한 번 거르면 거품과 침전물이 빠져 젤리가 맑게 비칩니다. 위에는 블루베리 몇 알과 민트 잎을 얹습니다.
사과와 키위의 아삭함, 바나나의 부드러움, 딸기와 블루베리의 새콤한 과즙이 요거트 드레싱 안에서 한 숟가락에 함께 들어옵니다. 과일을 비슷한 크기로 맞춰 썰면 씹는 느낌이 고르고, 꿀과 레몬즙만 더한 플레인 요거트라 과일의 단맛이 앞에 섭니다. 레몬즙은 산미를 보태는 동시에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속도를 늦춥니다. 바나나는 가장 쉽게 물러져, 다른 과일을 다 버무린 뒤 맨 나중에 넣어야 으깨지지 않습니다. 냉장고에서 10분 두면 과즙이 요거트와 섞여 드레싱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반죽은 끝까지 매끈해지지 않고 군데군데 젖은 덩어리와 버터 조각이 비치는 거친 모습으로 남는데, 이 투박함이 구운 뒤 결을 따라 부드럽게 갈라지는 속을 만듭니다. 플레인 요거트가 반죽에 수분과 은은한 산미를 더하고, 바닐라 향이 그 위에 겹칩니다.
치아씨드가 무가당 아몬드 음료를 흡수해 불면서 숟가락으로 뜨기 좋은 젤처럼 걸쭉해지고, 메이플시럽과 계피 향이 가볍게 돕니다. 불은 쓰지 않지만 냉장 9시간이 필요해서 아침에 먹으려면 전날 저녁에 섞어 둡니다. 블루베리는 물기가 푸딩에 섞이지 않도록 먹기 직전에 올립니다.
유리 볼 옆면으로 케이크, 과일, 커스터드, 크림이 띠처럼 층을 이루는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셰리나 주스를 머금은 스펀지케이크는 푸딩처럼 부드러워지고, 그 위의 커스터드와 생크림이 한 숟가락 안에서 겹칩니다. 과일 물기를 닦지 않고 올리면 커스터드가 묽어져 층의 경계가 흐려집니다.
코티지치즈의 작은 알갱이 사이로 딸기와 블루베리, 바나나 즙이 스며, 한 숟가락에 은은한 짠맛과 과일 단맛이 같이 들어옵니다. 드레싱은 만들지 않고 꿀만 가늘게 두르며, 꿀을 빼면 단맛은 과일에서만 납니다. 헹군 블루베리는 키친타월로 닦아 올려야 치즈가 묽어지지 않습니다.
물기를 뺀 그릭요거트는 되직해서 바나나와 키위, 블루베리를 올려도 퍼지지 않습니다. 그래놀라는 요거트에 닿자마자 수분을 빨아들이므로 먹기 직전에 뿌리고, 치아시드는 5분 두면 겉이 젤처럼 부풀어 쫀득하게 씹힙니다.
블루베리와 딸기를 으깨 물과 함께 한 시간 가까이 졸이면, 전분도 설탕도 없이 빵에 떠 올릴 만큼 되직해집니다. 캔자스대 아메리칸 인디언 식생활 프로젝트의 방식을 따라 구하기 쉬운 베리를 쓰며, 이름 모를 야생 열매는 채집하지 않습니다.
노른자와 설탕, 마르살라 와인을 중탕에서 두세 배로 부풀 때까지 휘핑해, 따뜻한 크림을 딸기와 블루베리 위에 바로 끼얹습니다. 가열이 짧아 와인의 알코올과 향이 꽤 남으니, 부담스러우면 와인 절반을 오렌지주스로 바꿉니다. 노른자가 쉽게 뭉치기 때문에 거품 모양이 아니라 온도계가 71도를 가리키는지를 보고 불에서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