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꽈배기
찹쌀꽈배기는 찹쌀가루와 강력분을 섞은 반죽에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킨 뒤, 길게 밀어 두 가닥씩 꼬아 170도 기름에서 튀긴 한국식 꼬인 도넛입니다. 찹쌀가루 비율이 높아 일반 밀가루 도넛보다 속이 훨씬 쫀득하며, 발효를 1.8배까지만 시켜야 과발효로 인한 질긴 식감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기름 온도를 170도로 유지하면 겉면이 노릇하게 익는 동안 기름 흡수가 최소화되어 무겁지 않은 바삭한 껍질이 형성됩니다. 기름을 뺀 직후 아직 따뜻할 때 시나몬 설탕을 묻히면 열기로 설탕이 살짝 녹으면서 표면에 달라붙어 고른 코팅이 완성됩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운 뒤 이스트와 설탕 일부를 넣어 5분 둡니다.
- 2
가루류와 소금을 섞고 이스트 우유를 넣어 반죽한 뒤 버터를 넣어 매끈하게 치댑니다.
- 3
반죽을 덮어 45분 발효해 1.8배가 되게 합니다.
- 4
반죽을 10등분해 길게 굴린 뒤 두 가닥씩 꼬아 꽈배기 모양을 만듭니다.
- 5
170도 기름에서 한 번에 2~3개씩 넣어 3~4분 노릇하게 튀깁니다.
- 6
기름을 빼고 따뜻할 때 시나몬 설탕을 고루 묻혀 마무리합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부꾸미
부꾸미는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어 반죽한 뒤 계피 향 팥앙금을 넣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팬에 지져낸 전통 떡입니다.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찹쌀 전분이 일부 호화되어 쫀득하면서도 갈라지지 않는 피가 만들어지며, 작업 중 젖은 면포로 덮어두지 않으면 표면이 마르면서 금이 갑니다. 팥앙금에 소량의 설탕과 계피가루를 섞어 넣으면 팥의 무거운 단맛에 향신료 향이 더해져 풍미에 깊이가 생깁니다. 약불에서 양면을 천천히 지져야 겉은 노릇한 크러스트가 생기고 속 앙금은 따뜻하게 녹아내립니다.

단호박죽
단호박죽은 찐 단호박을 곱게 블렌딩한 퓌레에 찹쌀가루 물을 더해 중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 걸쭉하게 완성하는 한국 전통 죽입니다. 단호박을 껍질째 찌면 당도가 집중되고, 블렌더에 물 300ml와 함께 갈면 매끈한 베이스가 만들어집니다.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 넣으면 전분이 호화되면서 죽에 점성을 부여하고, 우유를 더해 크리미한 바디감을 높입니다. 잣을 올려 내면 지방의 고소한 향이 단호박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조화를 이루며, 단맛 조절은 마지막에 하는 것이 호박 당도 차이를 보정하기 쉽습니다.

개성주악
개성주악은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한 뒤 낮은 온도의 기름에서 천천히 튀겨 속까지 고르게 익히는 전통 한과입니다. 150도에서 먼저 속을 익히고 170도로 올려 겉면에 연한 갈색을 입히는 이중 온도 방식으로 겉은 얇게 바삭하고 속은 찰지게 완성됩니다. 꿀과 조청을 약불에서 데워 만든 시럽에 튀긴 주악을 굴려 코팅하면 달콤한 윤기가 표면을 감싸고, 계피가루와 다진 잣을 뿌려 향과 식감의 마무리를 더합니다. 개성 지방에서 유래한 이름답게 고려시대부터 전해진 격식 있는 과자로, 명절 상차림에 자주 오릅니다.

씨앗호떡
씨앗호떡은 강력분에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킨 반죽 안에 흑설탕, 계피가루,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섞은 소를 넣고 기름 두른 팬에서 눌러 구우는 한국 길거리 간식입니다. 반죽이 2배로 부풀 때까지 1차 발효한 뒤 8등분하여 소를 채우고 이음새를 꼬집어 봉하는데, 봉합이 느슨하면 녹은 설탕이 새어 나와 팬에 눌어붙습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눌러 구우면 겉면은 얇고 바삭한 크러스트가 형성되고, 속에서는 흑설탕이 녹아 끈적한 시럽 상태가 되면서 씨앗의 고소한 식감과 계피 향이 함께 퍼집니다. 따뜻한 우유로 이스트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반죽에 은은한 유지방 향이 배어 일반 호떡보다 풍미가 부드럽습니다.

스위트칠리 치즈볼
스위트칠리 치즈볼은 찹쌀가루와 우유로 반죽한 껍질 안에 모짜렐라 치즈 큐브를 넣고 둥글게 빚어 160도 기름에서 튀겨내는 간식입니다. 찹쌀 반죽에 베이킹파우더를 소량 넣어 튀기는 동안 살짝 부풀어 오르고, 겉은 얇은 크러스트가 형성되면서 속 치즈는 녹아 늘어나는 질감이 됩니다. 스위트칠리소스를 디핑하면 달콤한 매운맛이 치즈의 고소함 위에 층을 더하고, 소스의 산미가 기름진 맛을 가볍게 잡아줍니다. 기름 온도를 160도로 낮게 유지해야 겉이 타기 전에 속 치즈까지 완전히 녹습니다.

약밥
찹쌀을 불려 찜통에 쪄낸 뒤, 간장, 참기름, 꿀을 섞어 달콤짭짤한 양념을 입히고 대추, 밤, 잣 등 견과류를 고루 넣어 다시 쪄냅니다. 찹쌀은 찌는 과정에서 쫀득한 점성이 생기고, 간장이 밥알 하나하나에 배어들어 갈색빛 윤기가 흐릅니다. 대추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밤의 포슬포슬한 식감, 잣의 고소한 기름기가 어우러져 씹을수록 맛이 풍성해집니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전통 음식이지만 평소에도 간식이나 도시락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