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낭시에
갈색 버터와 아몬드 가루를 주재료로 하는 프랑스 전통 소형 케이크입니다. 버터를 갈색이 될 때까지 가열하면 유고형분이 캐러멜화되면서 견과류 같은 깊은 고소함이 생기는데, 이 뇌르 뵈르가 피낭시에의 핵심입니다. 달걀 흰자, 아몬드 가루, 슈가파우더와 함께 반죽해 작은 틀에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밀도 있게 익습니다. 금괴 모양의 직사각형 틀에서 구워 '금융가의 과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버터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갈색이 나고 고소한 향이 날 때까지 가열해 갈색 버터를 만들어요.
- 2
아몬드 가루, 슈가파우더, 박력분을 체 쳐 섞어요.
- 3
달걀 흰자와 꿀을 가루에 넣고 가볍게 섞어요.
- 4
갈색 버터를 체에 걸러 반죽에 넣고 섞어요.
- 5
피낭시에 틀에 80% 채우고 190도 오븐에서 12~15분 구워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꿀 마들렌
꿀과 버터 향이 진하게 배어나는 프랑스 전통 소형 케이크입니다. 조개 모양 틀에 구워 특유의 볼록한 배꼽이 생기는 것이 마들렌의 상징이며, 반죽을 충분히 냉장 휴지시킨 뒤 높은 온도의 오븐에 넣어야 제대로 형성됩니다. 녹인 버터를 넉넉히 넣어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갈색으로 익고, 꿀이 설탕만으로는 낼 수 없는 꽃 향 같은 부드러운 단맛을 더합니다. 갓 구운 마들렌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스폰지처럼 촉촉하여 한입 베어 물면 버터와 꿀의 향이 동시에 퍼집니다. 레몬 제스트를 넣으면 상큼한 향이 버터의 무거움을 잡아주며, 홍차나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갈레트 데 루아 (퍼프 페이스트리 아몬드 파이)
갈레트 데 루아는 1월 공현절에 먹는 프랑스 전통 파이로, 퍼프 페이스트리 두 장 사이에 아몬드 프랑지판 크림을 넣어 구워냅니다. 수백 겹의 반죽과 버터 층이 오븐에서 부풀어 바삭하게 부서지는 결을 만들고, 프랑지판은 구우면 촉촉하면서도 진한 아몬드 향을 냅니다. 파이 안에 작은 도자기 인형(페브)을 숨기고, 페브가 나온 사람이 종이 왕관을 쓰는 전통이 있습니다. 윗면에 나뭇잎 무늬를 그려 장식하며 달걀물을 발라 황금빛으로 굽습니다.

클래식 크루아상
밀가루 반죽 사이에 차가운 버터 판을 끼워 접고 밀기를 반복하는 라미네이션 기법으로 만드는 프랑스 대표 빵입니다. 세 번의 접기로 수십 겹의 층이 형성되고, 오븐에서 버터가 녹으며 수증기를 내뿜어 결을 벌려놓습니다. 겉면은 캐러멜화되어 유리처럼 얇게 깨지고, 속은 벌집 모양의 부드러운 결로 채워집니다. 갓 구운 크루아상을 찢으면 버터 향이 퍼지며,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아도 충분한 풍미를 지닙니다.

바닐라 허니 마들렌
달걀과 설탕, 꿀을 섞어 휘핑한 뒤 녹인 버터와 박력분을 넣어 반죽하고, 조개 모양 틀에 구운 프랑스식 소형 케이크입니다. 꿀이 설탕과 함께 단맛을 담당하되 꽃향 같은 은은한 뒷맛을 더하고, 녹인 버터가 반죽 전체에 풍성한 고소함을 입힙니다. 바닐라 향이 버터와 꿀 사이에서 향의 다리 역할을 하며, 반죽을 30분 이상 냉장 휴지시키면 열을 받았을 때 반죽이 급격히 팽창하여 마들렌 특유의 볼록한 배꼽이 선명하게 올라옵니다. 틀에 버터를 꼼꼼히 바르고 80%까지만 채워야 가장자리가 깔끔하며, 10~12분 구워 가장자리가 황금빛으로 변하면 즉시 꺼내야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잠봉뵈르 샌드위치 (버터와 햄의 바게트 샌드위치)
잠봉뵈르는 바게트에 버터와 햄만 넣어 만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일상 샌드위치입니다. 재료가 세 가지뿐인 만큼 각 재료의 품질이 맛을 결정하며, 바게트는 겉이 바삭하고 속이 쫀쫀한 것, 버터는 발효 무염버터, 햄은 얇게 슬라이스한 잠봉 블랑이 이상적입니다. 버터를 실온에 두어 충분히 부드럽게 만든 뒤 빵 안쪽에 넉넉히 발라야 빵 결이 찢어지지 않으며, 디종 머스터드를 한쪽 면에 아주 얇게 바르면 겨자의 톡 쏘는 매운맛이 버터의 고소함과 햄의 짭짤함 사이에서 맛의 방향을 잡아줍니다. 코니숑 피클을 길게 썰어 넣으면 새콤한 산미가 전체 맛의 무게감을 경쾌하게 들어올립니다.

초콜릿 라바 케이크
초콜릿 라바 케이크는 다크 초콜릿과 버터를 중탕으로 녹여 달걀, 설탕, 박력분과 합친 반죽을 라메킨에 담아 고온에서 짧게 구워내는 프랑스식 디저트입니다. 220도에서 10~12분만 구우면 가장자리는 케이크처럼 단단하게 익고 중심부는 녹은 초콜릿 상태로 남아, 스푼을 넣는 순간 진한 초콜릿이 흘러나옵니다. 다크 초콜릿의 쌉쌀한 카카오 풍미와 버터의 고소한 유지방이 짙게 어우러지며, 바닐라 익스트랙이 향의 깊이를 더합니다. 오버베이크하면 속이 굳어버리므로 10분부터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반죽을 미리 라메킨에 담아 냉장해두었다가 굽는 시간만 1~2분 늘려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