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젓갈
조기젓갈은 조기를 내장 제거 후 천일염에 켜켜이 묻혀 냉장에서 수일간 1차 염지한 뒤,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 청주를 더해 재차 숙성시키는 전통 저장 발효 식품입니다. 긴 숙성 과정에서 조기의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날것과는 전혀 다른 농축된 감칠맛이 생기고, 천일염이 수분을 빼내어 살이 단단하게 조여듭니다. 고춧가루와 생강이 비린내를 잡으면서 은근한 매운맛과 향을 더하고, 청주가 발효 초기의 거친 냄새를 부드럽게 정리합니다. 소량을 밥 위에 올리거나 김치찌개의 감칠맛 보강 재료로 쓰는, 한 번 만들면 오래 두고 먹는 저장 반찬입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조기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려요.
- 2
소금의 절반을 바닥에 깔고 생선을 올린 뒤 남은 소금을 뿌려요.
- 3
냉장 2일 1차 염지 후 생선을 꺼내 가볍게 닦아요.
- 4
마늘, 생강, 고춧가루, 청주, 설탕을 섞어 생선에 바르세요.
- 5
다시 밀폐해 냉장 5~7일 숙성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명란젓갈
명란젓갈은 명태의 알주머니를 천일염, 고춧가루, 마늘, 청주와 함께 냉장 숙성하여 만드는 한국 전통 젓갈입니다. 신선한 명란의 핏물과 막을 꼼꼼히 제거한 뒤 청주를 먼저 발라 비린내를 억제하고, 소금과 고춧가루 혼합 염지 양념을 고르게 입혀 다시마와 함께 밀폐 용기에 담습니다. 3~5일 숙성 과정에서 소금이 알 속 수분을 빼내면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농축되고, 발효가 만들어내는 깊은 감칠맛이 고춧가루의 은은한 매운맛과 어우러집니다. 얇게 썰어 따뜻한 밥 위에 올리면 알이 입안에서 터지면서 짭짤하고 진한 바다 향이 퍼지는 밥도둑 반찬입니다.

굴젓갈
굴젓갈은 겨울철 싱싱한 생굴을 천일염으로 절여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매실청을 넣고 저온에서 숙성시키는 전통 해산물 발효 식품입니다. 굴의 부드러운 조직이 소금에 의해 수분이 빠지면서 농축되어 바다의 감칠맛이 한층 진해지고, 고춧가루가 매콤한 색과 향을 입힙니다. 매실청이 발효 과정에서 올라오는 비린내를 잡아주고 산미로 맛의 균형을 잡습니다. 그 자체로 밥반찬이 되기도 하지만, 배추김치를 담글 때 속재료로 넣으면 김치의 감칠맛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양념 역할도 합니다.

낙지젓갈
낙지젓갈은 손질한 낙지를 굵은소금에 절여 수분을 뺀 뒤 고춧가루, 다진 마늘, 멸치액젓, 매실청을 섞은 양념에 버무려 냉장 숙성하는 한국 전통 해산물 젓갈입니다. 소금 절임 과정에서 낙지의 물기가 빠지면서 쫄깃한 식감이 한층 단단해지고, 고춧가루 양념이 표면에 붉게 코팅되면서 매콤짭짤한 맛이 살 속까지 스며듭니다. 매실청이 낙지의 비린내를 잡으면서 은은한 과일 단맛을 더하고, 생강이 뒷맛에 깔끔한 향을 남깁니다. 2~3일 숙성하면 발효가 시작되면서 감칠맛이 올라와, 따뜻한 밥 위에 한 점 올리면 입안에서 쫄깃하게 씹히며 진한 바다 맛이 퍼집니다.

오징어젓갈
오징어젓갈은 손질한 오징어를 굵은소금에 1시간 절여 수분을 빼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액젓, 물엿을 섞은 양념에 버무려 냉장에서 2~3일 발효시키는 한국 전통 해산물 젓갈입니다. 소금 절임으로 오징어 살이 단단해지면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극대화되고, 잘게 썰수록 양념이 빠르게 배어들어 숙성 기간이 단축됩니다. 고춧가루가 표면에 붉은 코팅을 입히면서 매콤한 맛을 더하고, 물엿이 양념에 윤기와 은은한 단맛을 부여하여 짠맛만 부각되지 않도록 균형을 잡습니다. 완성된 젓갈은 따뜻한 밥 위에 올리면 쫄깃하게 씹히면서 발효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참기름을 살짝 섞으면 짠맛이 한 톤 부드러워집니다.

창난젓무침
창난젓은 명태의 위장을 굵은 소금에 수개월간 절여 만드는 젓갈로, 한국 발효 식문화의 대표적인 반찬이에요. 새우젓보다 씹는 맛이 단단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에요. 여분의 국물을 체에 걸러 빼고, 고춧가루·마늘·파·설탕으로 무치면 발효된 짠맛 위에 매콤함과 감칠맛이 겹쳐져요. 밥 위에 손톱 크기만 올려도 한 숟가락이 풍성해지는 고농축 반찬이라, 소량으로 차갑게 내는 게 좋아요.

조기찜
조기찜은 손질한 조기를 간장, 맛술, 마늘, 생강 양념과 함께 중불에서 쪄내는 담백한 생선찜입니다. 조기 표면에 칼집을 넣어 양념이 살 속까지 배어들게 하고, 절반의 양념을 먼저 부어 찐 뒤 나머지 양념과 대파를 올려 한 번 더 찝니다. 맛술과 생강이 비린내를 잡아주어 생선 본연의 담백한 맛이 살아나며, 간장 양념이 은은한 짠맛으로 밥과 잘 어울립니다. 살이 부드럽고 결이 곱아 젓가락으로 쉽게 발라 먹을 수 있는 전통 가정식 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