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라이 코프타 (인도식 파니르 감자 완자 크림 소스)
말라이 코프타는 북인도의 대표적인 채식 요리로, 감자와 파니르(인도 치즈)로 빚은 경단을 크리미한 토마토 그레이비에 담가 냅니다. 경단은 겉을 튀겨 바삭함을 주고, 소스는 양파와 토마토를 볶아 생크림과 캐슈넛 페이스트를 넣어 부드럽게 만듭니다. 가람 마살라와 강황의 온화한 향이 매운맛 대신 깊은 풍미를 내며, 난이나 바스마티 쌀밥과 함께 먹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삶은 감자와 으깬 파니르, 전분을 섞어 코프타 반죽을 만듭니다.
- 2
작은 볼로 빚어 노릇하게 튀기거나 팬에 굽습니다.
- 3
양파, 마늘, 캐슈넛을 볶아 곱게 갈아 소스 베이스를 만듭니다.
- 4
팬에 베이스와 토마토퓨레, 가람마살라를 넣고 끓입니다.
- 5
생크림을 넣어 마무리하고, 서빙 직전에 코프타를 넣습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팔락 파니르 (인도 시금치 파니르 치즈 커리)
팔락 파니르는 북인도를 대표하는 채식 커리로, 시금치 퓌레에 부드러운 파니르 치즈를 넣어 만듭니다. 시금치를 빠르게 데쳐 곱게 갈면 선명한 녹색 퓌레가 되고, 양파·마늘·생강·토마토를 볶은 베이스와 가람 마살라를 합쳐 끓입니다. 파니르는 살짝 구워 겉면을 단단하게 만든 뒤 넣으면 부드러운 속살과 대비를 이룹니다. 생크림을 둘러 고소함을 더하며 난이나 밥과 함께 먹습니다.

치킨 티카 마살라 (인도식 요거트 닭 토마토크림 카레)
치킨 티카 마살라는 요거트와 향신료에 재운 닭고기를 고온에서 구운 뒤, 토마토 퓨레와 생크림으로 만든 진한 소스에 넣어 끓이는 인도-영국 퓨전 요리입니다. 요거트 마리네이드의 유산균이 닭고기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면서 커리 파우더와 마늘, 생강의 향이 깊이 배어들게 합니다. 버터에 양파를 볶고 토마토 퓨레와 가람 마살라를 넣어 15분 끓이면 향신료의 날카로운 맛이 둥글어지면서 소스의 기반이 완성됩니다. 생크림을 넣으면 토마토의 산미와 향신료의 매운맛을 크리미한 질감이 감싸면서 부드러운 밸런스가 잡힙니다. 하루 전 재워두면 향신료가 고기 속까지 스며들어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바잉간 바르타 (펀자브식 직화 훈연 가지 으깸)
바인간 바르타는 가지를 직화 위에 올려 껍질이 완전히 까맣게 탈 때까지 굽는 것에서 시작하는 펀자브 지역의 요리예요. 이 탄 향은 편법이 아니라 이 요리의 정체성으로, 오븐으로는 낼 수 없는 모닥불 같은 깊은 훈연 맛을 만들어요. 까맣게 탄 껍질을 벗기고 무너진 속살을 으깬 뒤 양파·토마토·청양고추·생강과 함께 수분이 날아가도록 볶으면, 향신 채소의 날카로운 맛이 누그러지면서 가지의 훈연 향과 섞여요. 질감은 매끄럽지 않고 거칠고 덩어리가 남아 있는 게 제맛이고, 군데군데 섞인 탄 껍질 조각이 쌉쌀한 대비를 줘요. 펀자브에서는 겨울철에 막키 키 로티(옥수수 납작빵)에 얹어 먹는 전통이 있어요.

카디 파코라 (요거트 커리와 튀김)
카디 파코라는 북인도, 특히 펀자브 지방에서 사랑받는 요거트 기반 커리로, 새콤한 요거트 국물에 바삭하게 튀긴 베산(병아리콩 가루) 튀김을 넣어 끓이는 요리입니다. 베산 일부를 양파와 소금, 물과 섞어 되직한 반죽을 만들고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 파코라를 준비합니다. 나머지 베산은 요거트, 물, 강황, 고춧가루와 함께 풀어 카디 베이스로 사용하는데, 초반에 계속 저어야 요거트가 분리되지 않습니다. 커민씨를 기름에 볶아 향을 낸 뒤 카디 베이스를 넣고 약불에서 20분간 끓이면 국물이 부드러워지고 베산의 날가루 맛이 사라집니다. 파코라는 먹기 직전에 넣으면 일부 바삭함이 남고, 오래 끓이면 국물을 머금어 부드러운 질감으로 변합니다.

버터 치킨 (크리미한 토마토 커리 탄두리 치킨)
버터 치킨(무르그 마카니)은 닭고기를 요거트와 가람 마살라에 재워 탄두리 스타일로 먼저 구운 뒤, 토마토 퓌레를 오래 끓여 산미를 줄인 소스에 버터와 생크림을 넣어 마무리하는 인도의 대표 커리입니다. 요거트 마리네이드가 닭고기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고, 탄두리 구이 과정에서 표면에 훈연 같은 깊은 향이 더해집니다. 토마토 소스는 충분히 졸여야 날카로운 산미가 둥글어지고, 버터와 생크림이 향신료의 거친 열기를 크리미한 감칠맛으로 감쌉니다. 커민과 가람 마살라가 흙냄새 같은 깊은 향을 깔아주면서 다른 커리와는 구분되는 무르그 마카니 특유의 풍미를 완성합니다.

촐레 바투레 (병아리콩 커리와 튀긴 빵)
촐레 바투레는 북인도 펀자브 지방의 아침 식사이자 길거리 음식의 상징으로, 델리의 직장인부터 암리차르의 관광객까지 아침마다 긴 줄을 서게 만드는 조합이에요. 촐레(병아리콩 커리)는 말린 병아리콩을 밤새 불려 압력솥에 익힌 뒤 양파·토마토·암추르(말린 망고 가루)·아나르다나(석류씨 가루)와 함께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끓여요. 차이용 티백에 통째 향신료를 넣어 함께 우려내는 것이 가정마다 전해지는 비법이기도 해요. 바투레는 정제 밀가루 반죽에 요거트와 세몰리나를 넣어 발효시킨 뒤 기름에 튀기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빵이에요. 바투레를 찢어 촐레를 떠먹고 생양파·절인 고추와 함께 씹으면 짭짤하고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폭발해요. 델리의 전설적인 촐레 바투레 가게 앞에는 이른 아침 6시부터 줄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