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칸 당근 병아리콩 샐러드
당근을 큼직하게 썰어 쿠민, 파프리카와 함께 오븐에 구우면 겉은 살짝 캐러멜화되고 속은 달큰하게 익습니다. 여기에 삶아 둔 병아리콩을 넉넉히 섞어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한 단백질을 채울 수 있습니다. 레몬즙과 올리브오일로 간결하게 마무리한 드레싱이 향신료의 온기와 채소의 단맛을 산뜻하게 잡아 줍니다. 건포도가 군데군데 씹히며 과일 같은 단맛을 보태고, 다진 파슬리가 신선한 허브 향으로 전체 맛을 환기시킵니다. 모로코 요리 특유의 달고 짭짤한 균형이 밥 반찬이나 빵 곁들임 어디에든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당근은 굵게 채 썰어 준비해요.
- 2
병아리콩은 헹군 뒤 물기를 빼요.
- 3
볼에 레몬즙, 올리브오일, 쿠민, 소금을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요.
- 4
당근, 병아리콩, 건포도를 넣고 고루 버무려요.
- 5
다진 파슬리를 넣고 10분 정도 두었다가 맛을 들여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팔라펠 샐러드 볼 (바삭한 병아리콩 프리터 타히니볼)
병아리콩을 불려 허브와 향신료를 넣고 갈아 튀기거나 오븐에 구운 팔라펠을 중심으로, 채소와 곡물을 한 그릇에 담아냅니다. 팔라펠의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속살이 신선한 채소와 대비를 이루고, 타히니 드레싱이 참깨의 진한 고소함으로 전체를 묶어줍니다. 오이와 토마토가 상큼한 수분감을 더하고, 피클드 양파나 적양파가 산미로 균형을 잡습니다. 쿠스쿠스나 퀴노아를 바닥에 깔면 포만감이 더해지며, 레몬즙을 넉넉히 뿌리면 풍미가 한층 밝아집니다.

로스티드 콜리플라워 타히니 샐러드
콜리플라워를 한 입 크기로 잘라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뿌려 오븐에 구우면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익으며 고소하고 너티한 풍미가 올라옵니다. 타히니에 레몬즙과 다진 마늘을 섞어 만든 드레싱은 걸쭉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나 구운 채소의 진한 맛과 잘 어울립니다. 파슬리를 넉넉히 다져 올리면 짙은 초록 향이 무거울 수 있는 접시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타히니의 참깨 고소함이 콜리플라워의 담백한 맛 위에 깊은 층을 쌓아 주어 재료가 단순한데도 풍미가 복합적입니다. 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조합으로, 빵에 곁들이거나 그릴 요리의 사이드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파투시 샐러드 (바삭피타칩과 수막드레싱 채소)
파투시는 레반트 지역의 전통 채소 샐러드로, 바삭하게 튀기거나 구운 피타 칩이 핵심입니다. 토마토, 오이, 래디시, 양상추를 한입 크기로 잘라 수막 가루와 레몬즙, 올리브오일로 만든 드레싱에 버무리면 수막 특유의 붉은빛과 새콤한 감귤향이 샐러드 전체를 감쌉니다. 피타 칩은 드레싱을 흡수하기 전에 바로 올려야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석류알을 뿌리면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달콤한 산미가 더해지고, 신선한 민트 잎이 청량한 향을 올려줍니다. 여름철 가벼운 식사로 좋습니다.

프리케 허브 샐러드 (훈연향 고대밀과 신선한허브)
프리케는 어린 밀을 수확해 불에 그을려 건조시킨 중동의 고대 곡물로, 훈연 향과 견과류를 닮은 고소함이 특징입니다. 삶으면 쫄깃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이 남아 곡물 샐러드에 적합하며, 파슬리, 민트, 딜 같은 신선한 허브를 듬뿍 넣으면 녹색빛이 선명한 건강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레몬즙과 올리브오일만으로 간을 맞춰도 프리케 자체의 훈연 풍미와 허브의 청량함이 조화를 이루어 복잡한 드레싱이 필요 없습니다. 오이와 방울토마토를 더하면 수분감과 상큼함이 올라가고, 페타 치즈를 부수어 뿌리면 짠맛이 전체를 잡아줍니다.

케일김치
케일김치는 케일 잎을 굵은소금에 절여 숨을 죽인 뒤, 무채·쪽파와 함께 고춧가루·국간장·배 퓌레 양념에 버무려 숙성시키는 김치입니다. 케일 특유의 진한 초록 향이 발효 과정에서 부드러워지면서도 잎의 탄탄한 결이 남아 씹는 맛이 살아 있고, 무채가 아삭한 식감을 보충합니다. 배 퓌레가 고춧가루의 매운맛을 과일 단맛으로 감싸 부드럽게 중화하고, 국간장이 깊은 감칠맛을 깔아줍니다. 배추김치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면서도 케일 고유의 씁쓸한 뒷맛이 발효 깊이를 한층 더해주는,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김치입니다.

브로콜리 된장무침
브로콜리를 끓는 소금물에 1분 30초 데쳐 찬물에 바로 헹기면, 선명한 초록색과 아삭한 식감이 유지돼요. 된장에 식초와 올리고당을 섞은 양념은 발효된 짠맛과 새콤달콤함이 공존해서, 브로콜리의 담백한 쓴맛을 감싸면서도 살려줘요. 줄기까지 얇게 썰어 함께 무치면 버리는 부분 없이 알뜰하게 만들 수 있어요. 10분이면 완성되고 냉장고에 이틀은 거뜬한 간편 반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