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찜
가을 전어는 기름이 올라 있어 간장·고춧가루 양념에 졸이듯 쪄도 살이 퍽퍽해지지 않습니다. 등에 깊게 넣은 칼집 세 곳으로 양념이 두꺼운 살까지 들어가, 오래 익히지 않아도 간이 맞습니다. 두툼한 무를 바닥에 빈틈없이 깔면 생선이 타지 않고, 무는 양념 국물을 빨아들여 달큰해집니다. 무를 두껍게 썰수록 단맛이 더 살아납니다. 살이 연해 뒤집는 순간 부서지므로 숟가락으로 국물을 끼얹어 익히고, 남은 졸임 국물은 밥에 비벼 먹습니다.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입니다.
잔뼈가 많아 양면에 0.5cm 간격으로 촘촘히 칼집을 내고 구우면 뼈째 씹을 수 있습니다. 다진 생강과 청양고추를 간장, 식초에 섞어 찍어 먹습니다.
전어 2마리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해 흐르는 물에 씻고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습니다.
배 안쪽 물기까지 없애야 팬에 덜 붙습니다.
전어 양면에 0.5cm 간격으로 얕게 칼집을 넣고 굵은소금 1작은술을 고루 뿌립니다.
10분 두어 비린 향을 줄입니다.
소금에 절인 전어는 나온 물기를 다시 닦아 표면을 보송하게 합니다.
생강 10g은 다지고 청양고추 1개는 얇게 썹니다.
작은 그릇에 생강, 청양고추, 간장 1.5큰술, 식초 1작은술을 섞습니다.
생선이 구워지는 동안 향이 섞이게 잠시 둡니다.
팬이나 그릴을 중강불로 충분히 달군 뒤 식용유 1큰술을 얇게 바릅니다.
전어를 올려 한 면당 4~5분, 껍질이 노릇할 때까지 굽습니다.
살이 불투명하고 칼집 사이까지 익으면 꺼내 1분 쉬게 합니다.
레몬 2조각을 곁들이고 생강간장을 찍어 뜨거울 때 먹습니다.
재료 소진 플래너
기본 양념을 제외하고 실제로 겹치는 재료를 계산했습니다. 다음 레시피를 열면 선택한 메뉴가 이어집니다.
가을 제철, 9월부터 11월
잔뼈를 다루는 손질법부터 전어구이와 전어찜 조리 순서까지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