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제 (새콤한 뿌리채소 조림무침)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정월과 특별한 날에 차려 온 뿌리채소 반찬입니다. 납작콩, 우엉, 유부는 간장 양념에 조리고, 따로 데친 무와 당근 채를 나중에 섞어 재료마다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간장의 단짠함에 식초의 신맛이 겹쳐 조림과 무침의 중간쯤 되는 맛입니다.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정월과 특별한 날에 차려 온 뿌리채소 반찬입니다. 납작콩, 우엉, 유부는 간장 양념에 조리고, 따로 데친 무와 당근 채를 나중에 섞어 재료마다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간장의 단짠함에 식초의 신맛이 겹쳐 조림과 무침의 중간쯤 되는 맛입니다.
숟가락으로 노릇한 크러스트를 깨면 닭고기와 당근, 감자, 완두콩이 든 걸쭉한 크림 소스가 김과 함께 올라옵니다. 미국 가정에서 흔히 굽는 파이로, 소스는 버터에 볶은 밀가루에 닭 육수와 생크림을 풀어 만듭니다.
탕수육과 똑같이 두 번 튀기지만 고기 자리에 결대로 찢은 느타리버섯이 들어갑니다.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는 종지에 따로 담아 내니, 부어 먹을지 찍어 먹을지는 먹는 사람이 정합니다.
시금치, 숙주, 당근, 애호박을 한 팬에 몰아 볶지 않고 각각 따로 준비해서, 비빈 뒤에도 채소마다 제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데친 나물의 물기를 덜 짜면 밥이 질척해집니다.
사각 어묵을 끓는 물에 20초 데쳐 겉의 기름을 빼고 시작합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다 볶은 뒤에도 기름 맛이 텁텁하게 남습니다. 어묵을 양파, 당근과 합친 뒤로는 3분 안에 볶아 냅니다.
양배추와 당근을 채 썰어 달걀에 섞고 식빵 크기로 납작하게 부친 것이 이 토스트 속의 대부분입니다. 설탕은 소스에 섞지 않고 구운 빵 위에 바로 뿌리고, 그 위로 마요네즈, 오믈렛, 햄, 케첩이 올라갑니다.
우엉, 당근, 여름귤 껍질, 어린 생강을 재료마다 따로 졸여, 저마다의 단단함과 향을 지닌 채 설탕 결정을 입힙니다. 지바의 농가에서 수확물을 오래 두려고 만들던 당과이며, 이름은 예전에 꿀에 재우던 약용 덩이뿌리 텐몬도에서 왔습니다.
생비트와 사과, 당근을 물과 함께 통째로 갈아 거르지 않고 마시므로, 과육까지 그대로 들어가 걸쭉합니다. 비트의 흙내는 사과와 레몬에 꽤 묻혀서 꿀은 맛을 본 뒤 모자랄 때만 넣습니다.
오징어 몸통에 찹쌀과 두부, 당근으로 만든 소를 채워 구운 뒤 둥글게 썰면, 쫄깃한 오징어 테두리 안에 찹쌀과 두부가 겹겹이 드러납니다. 찹쌀은 익으면서 부피가 늘어, 소를 70~80%만 채워야 굽는 도중 몸통이 터지지 않습니다.
보리가 국물을 머금고 퍼지면서 수프 전체가 묵직해집니다. 보리는 끓이는 동안 두세 배로 불고 다음 날까지도 국물을 계속 빨아들여서, 남은 수프를 데울 때는 스톡을 조금 더 붓습니다.
부추가 대부분이고 당근과 양파는 조금만 들어갑니다. 반죽은 숟가락에서 묽게 흐를 정도로 풀고, 한 장을 크게 부치는 대신 작게 여러 장으로 나눠 얇게 폅니다. 작은 장은 두께를 고르게 맞추기 쉽고 뒤집개로 받쳐 넘기기도 편합니다.
닭볶음탕이라고도 부르며, 이름에 탕이 붙어 있지만 25분쯤 조려 양념이 닭에 달라붙게 만듭니다. 토막 닭은 끓는 물에 3분 데치고 찬물에 헹궈 뼛가루를 씻어 낸 다음 냄비에 넣습니다. 양념에 설탕이 들어가 매운맛 뒤로 단맛도 분명합니다.
조림 국물을 빨아들인 당면이 갈색으로 반들거리면 다 된 것이고, 일찍 넣으면 국물을 다 먹고 퍼지기 때문에 당면은 맨 마지막 5분에 들어갑니다. 지금 모습은 1980년대 안동 구시장에서 자리 잡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상도에서 닭을 간장에 조려 먹은 지는 그보다 훨씬 오래되었습니다.
얇게 썬 오이와 가지, 연근, 당근에 목이버섯의 쫄깃함과 시소잎, 생강 향이 섞여 한 접시 안에서 씹는 느낌이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단단한 연근과 당근은 짧게 데치고, 물러지기 쉬운 오이와 가지는 소금에 주물러 숨을 죽이는 식으로 채소마다 손질이 다릅니다. 붉은 고추를 넣고 한 번 끓인 단식초는 실온까지 식혀서 쓰는데, 뜨거울 때 채소를 넣으면 오이와 연근이 아삭함을 잃습니다. 소금에 주무른 오이와 가지는 헹군 뒤 손으로 눌러 물기를 빼야 단식초가 묽어지지 않습니다. 냉장고에서 30분이면 맛이 들어, 아삭함이 남아 있을 때 절임물째 차갑게 냅니다.
표고버섯과 소고기를 같은 양념에 재워 함께 볶기 때문에 버섯이 고기 육즙과 간장 맛을 그대로 머금습니다. 볼에서 버무린 잡채를 중강불 팬에 다시 올려 짧게 뒤섞으면 겉도는 양념이 졸아들고 당면에 윤기가 돕니다. 팬 바닥에 묽은 양념이 고여 있으면 아직 덜 된 상태이고, 오래 끌면 당면이 퍼지니 바닥이 마르는 순간 불에서 내립니다.
토마토 퓌레에 우유를 함께 넣어 80분 끓이는 라구라 신맛이 둥글고 질감이 부드럽습니다. 깊이는 그 전에 정해지는데, 다짐육을 강불에서 바닥에 살짝 달라붙을 때까지 갈색으로 볶고 그 갈색 찌꺼기를 레드와인으로 긁어 녹입니다.
아쓰아게와 볶은 흰깨를 절구에서 함께 갈아 만든 걸쭉한 무침옷이 채 썬 무와 당근을 감쌉니다. 아쓰아게 껍질 조각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오래 갈아야 무침옷이 매끈해져 가는 채에 고르게 감깁니다. 두부로 채소를 무치는 시라아에처럼 고소하지만 식초와 갠 겨자가 들어가 새콤하고 코끝이 알싸합니다. 무와 당근은 소금에 주물러 나온 물을 두세 번 나눠 단단히 짜 두어야, 식초를 넣은 뒤에도 무침옷이 묽어지지 않고 채소의 아삭함이 남습니다. 두부 대신 겉을 구운 아쓰아게를 쓰고, 데친 완두콩 꼬투리를 가늘게 어슷썰어 흰색과 주황색 사이에 초록을 섞습니다.
소스의 색과 깊이는 베이컨 기름에 소고기를 진한 갈색으로 굽는 단계에서 거의 정해집니다. 고기를 한꺼번에 넣으면 냄비 온도가 떨어져 고기가 쪄지므로 두세 번에 나눠 굽고, 밀가루는 얇게 묻혀 남는 가루를 털어야 소스가 탁해지지 않습니다.
구운 돼지고기, 식초에 절인 당근과 무, 고수만 넣습니다. 사이공 길거리에서 흔한 파테나 햄은 빠졌고, 속이 적은 만큼 빵이 차지하는 몫이 커서 바게트는 껍질이 바삭하게 데워졌을 때 바로 채웁니다.
하얗고 매끈한 청포묵 사이로 오이와 당근 채가 섞이고, 간장과 식초 양념이 새콤하게 감쌉니다. 가늘게 썬 묵은 휘저으면 끊어지므로 젓가락으로 아래에서 위로 여섯 번쯤만 들어 올려 섞습니다.
현미밥 위에 구운 두부와 브로콜리, 당근, 적양배추, 아보카도를 섞지 않고 칸마다 따로 올립니다. 아보카도는 먹기 직전에 썰어 얹습니다.
녹두로 만든 청포묵은 맛이 거의 없고 잘 부서져서, 볶음에서는 모양을 지키는 데 손이 가장 많이 갑니다.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겉에 약간 탄력이 생기고 전분기가 씻겨 간장이 잘 묻습니다.
튀김가루에 카레 가루를 섞어 반죽부터 노랗게 만들고, 고구마와 당근, 양파를 입혀 튀깁니다. 향이 반죽에 들어 있어 따로 찍어 먹을 소스를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근은 셋 중 가장 단단해서 다른 채소보다 조금 얇게 썹니다.
피시소스와 마늘에 재운 소 사태를 레몬그라스, 토마토 페이스트와 함께 한두 시간 끓이면, 고기는 결대로 풀리고 국물은 붉은빛을 띠며 살짝 걸쭉해집니다. 프랑스식 장시간 조림이 베트남 향신 재료와 만난 사이공 남부의 스튜로 알려져 있고, 호치민 시내 노점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팝니다. 밥에 국물째 끼얹기도 하고 바게트를 찍어 먹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