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살라디에르 (프로방스식 캐러멜 양파 앤초비 타르트)
피살라디에르는 남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 타르트로, 얇은 빵 도우 위에 오래 볶은 양파를 두껍게 올리고 앤초비 필레와 블랙 올리브를 격자무늬로 배치해 구워냅니다. 양파를 올리브오일에 약불로 40분 이상 천천히 볶아야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면서 양파 고유의 당분이 캐러멜화되어 잼처럼 달콤하고 진한 갈색이 됩니다. 이 양파 잼이 도우 위에 두툼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피자처럼 보이지만, 토마토소스가 없고 양파의 단맛이 주인공인 점에서 완전히 다른 요리입니다. 앤초비가 바다의 짠맛과 감칠맛을, 올리브가 쓴맛과 짭짤함을 더해 양파의 단맛과 대비를 이룹니다. 타임 잎을 뿌려 구우면 허브 향이 양파의 농밀한 단맛을 가볍게 환기시켜줍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양파를 아주 얇게 썰어요.
-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타임, 설탕을 넣어 약불에서 20분 천천히 볶아요.
- 3
도우를 얇게 밀어 팬에 올리고 가장자리를 살짝 세워요.
- 4
볶은 양파를 고르게 펴고 앤초비와 올리브를 격자 모양으로 올려요.
- 5
220도 오븐에서 12~15분 구워 가장자리를 바삭하게 만들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프렌치 어니언 타르트
프렌치 어니언 타르트는 양파를 버터에 약한 불로 20분 이상 천천히 볶아 캐러멜라이즈한 뒤, 바삭하게 구운 타르트 반죽 위에 올리고 달걀·생크림 커스터드와 그뤼예르 치즈를 얹어 오븐에서 구워내는 프랑스식 짭짤한 타르트입니다. 캐러멜화된 양파는 날것의 매운 향이 사라지고 진한 단맛과 감칠맛이 올라오며, 이것이 타르트의 맛 전체를 지배합니다. 그뤼예르 치즈가 녹으면서 짭짤한 크러스트를 형성하고, 타임이 허브 향으로 단맛의 무거움을 가볍게 정리합니다. 브런치나 와인 안주로 활용하기 좋으며, 식어도 맛이 유지되어 피크닉 메뉴로도 적합합니다.

키슈 로렌 (프랑스식 베이컨 그뤼예르 커스터드 파이)
키슈 로렌은 버터리한 타르트 크러스트에 바삭하게 볶은 베이컨과 그뤼예르 치즈를 깔고 달걀, 생크림, 우유로 만든 커스터드 필링을 부어 오븐에서 구워내는 프랑스식 세이보리 파이입니다. 타르트지를 먼저 블라인드 베이크해야 바닥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층을 유지하며, 베이컨 기름을 충분히 빼야 필링이 기름지지 않습니다. 달걀과 생크림을 섞을 때 거품이 너무 생기지 않게 부드럽게 저어야 구운 뒤 표면이 매끄럽게 나옵니다. 오븐에서 꺼낼 때 중심부가 살짝 흔들리는 정도가 적정 익힘이며, 10분 식히는 동안 잔열로 속이 완전히 응고되면서 잘랐을 때 단면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프렌치 어니언 수프
프렌치 어니언 수프는 양파를 오랜 시간 볶아 캐러멜화시키는 과정이 맛의 전부를 결정합니다. 양파를 얇게 채 썰어 버터에 약불로 40분 이상 볶으면 수분이 빠지고 당분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양파와는 전혀 다른 깊은 단맛과 감칠맛이 올라옵니다. 여기에 소고기 육수와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부어 끓이면 양파의 풍미가 국물 전체에 녹아듭니다. 오븐용 그릇에 수프를 담고 위에 두꺼운 바게트 조각을 올린 뒤 그뤼에르 치즈를 넉넉히 뿌려 오븐에서 치즈가 녹아 황금빛 막을 형성할 때까지 구워냅니다. 숟가락으로 늘어나는 치즈를 걷어 빵과 함께 먹으면, 짭짤한 치즈와 달콤한 양파 국물이 입안에서 만납니다.

치킨 프로방살 (프랑스 남부 토마토 올리브 찜닭)
치킨 프로방살은 닭다리살을 바삭하게 구운 뒤 방울토마토, 블랙 올리브, 케이퍼, 마늘, 타임을 넣고 화이트와인과 함께 졸여내는 프랑스 남부 가정 요리입니다. 닭 껍질을 강불에서 충분히 구워야 바삭한 식감과 함께 팬 바닥에 풍미층이 쌓이고, 와인으로 디글레이즈하면 이 풍미가 소스에 녹아듭니다. 방울토마토가 익으면서 터져 나온 과즙이 올리브의 짭짤함, 케이퍼의 산미와 합쳐져 지중해 특유의 밝고 복합적인 소스가 만들어집니다. 뚜껑을 덮고 20분 졸인 뒤 열어서 8~10분 더 졸이면 소스가 농축되어 닭고기에 진하게 배어듭니다. 마지막에 레몬 제스트를 약간 더하면 소스의 향이 한층 또렷해집니다.

프렌치 크레페
프렌치 크레페는 밀가루, 달걀, 우유, 버터로 만든 묽은 반죽을 뜨거운 팬에 종이처럼 얇게 구워내는 프랑스식 팬케이크입니다. 최소 한 시간 휴지시킨 반죽을 팬에 빠르게 돌리면 얇은 원형 막이 형성되고, 가장자리가 바삭해지면 뒤집어 잠깐 더 익힙니다. 달걀과 버터의 고소함이 은은한 중립적인 맛이어서 누텔라를 바르면 디저트, 햄과 치즈를 넣으면 식사가 됩니다. 파리 노점에서 큰 철판에 펴 접어 내는 길거리 문화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타르트 부르달루 (프랑스식 배 아몬드 크림 타르트)
바삭한 타르트 껍질 안에 프랑지판 크림을 채우고 서양배를 올려 구운 프랑스 클래식 타르트입니다. 아몬드 가루와 버터, 달걀, 설탕을 섞어 만든 프랑지판이 오븐에서 부풀어 오르며 배를 감싸고, 배에서 스며든 과즙이 크림에 가벼운 상큼함을 더합니다. 배는 미리 시럽에 조린 것을 사용하면 식감이 부드럽고 균일해지며, 생배를 사용할 경우 속이 다 익도록 얇게 썰어야 합니다. 프랑지판을 너무 많이 섞으면 구운 후 기공이 치밀해지므로, 재료가 합쳐지는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슬라이스 아몬드를 올려 구우면 견과류의 고소함과 바삭함이 한 층 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