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슈 로렌 (프랑스식 베이컨 그뤼예르 커스터드 파이)
키슈 로렌은 버터리한 타르트 크러스트에 바삭하게 볶은 베이컨과 그뤼예르 치즈를 깔고 달걀, 생크림, 우유로 만든 커스터드 필링을 부어 오븐에서 구워내는 프랑스식 세이보리 파이입니다. 타르트지를 먼저 블라인드 베이크해야 바닥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층을 유지하며, 베이컨 기름을 충분히 빼야 필링이 기름지지 않습니다. 달걀과 생크림을 섞을 때 거품이 너무 생기지 않게 부드럽게 저어야 구운 뒤 표면이 매끄럽게 나옵니다. 오븐에서 꺼낼 때 중심부가 살짝 흔들리는 정도가 적정 익힘이며, 10분 식히는 동안 잔열로 속이 완전히 응고되면서 잘랐을 때 단면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오븐을 190도로 예열하고 타르트지를 틀에 깔아 포크로 바닥을 찍어요.
- 2
타르트지를 10분간 블라인드 베이크해 바닥을 먼저 익혀요.
- 3
베이컨은 팬에서 바삭하게 볶아 기름을 빼요.
- 4
볼에 달걀, 생크림, 우유, 소금을 섞어 커스터드 필링을 만들어요.
- 5
타르트지에 베이컨과 치즈를 넣고 필링을 부은 뒤 30분간 구워요.
- 6
중심이 살짝 흔들리는 정도로 익으면 꺼내 10분 식혀 썰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프렌치 어니언 타르트
프렌치 어니언 타르트는 양파를 버터에 약한 불로 20분 이상 천천히 볶아 캐러멜라이즈한 뒤, 바삭하게 구운 타르트 반죽 위에 올리고 달걀·생크림 커스터드와 그뤼예르 치즈를 얹어 오븐에서 구워내는 프랑스식 짭짤한 타르트입니다. 캐러멜화된 양파는 날것의 매운 향이 사라지고 진한 단맛과 감칠맛이 올라오며, 이것이 타르트의 맛 전체를 지배합니다. 그뤼예르 치즈가 녹으면서 짭짤한 크러스트를 형성하고, 타임이 허브 향으로 단맛의 무거움을 가볍게 정리합니다. 브런치나 와인 안주로 활용하기 좋으며, 식어도 맛이 유지되어 피크닉 메뉴로도 적합합니다.

피살라디에르 (프로방스식 캐러멜 양파 앤초비 타르트)
피살라디에르는 남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 타르트로, 얇은 빵 도우 위에 오래 볶은 양파를 두껍게 올리고 앤초비 필레와 블랙 올리브를 격자무늬로 배치해 구워냅니다. 양파를 올리브오일에 약불로 40분 이상 천천히 볶아야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면서 양파 고유의 당분이 캐러멜화되어 잼처럼 달콤하고 진한 갈색이 됩니다. 이 양파 잼이 도우 위에 두툼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피자처럼 보이지만, 토마토소스가 없고 양파의 단맛이 주인공인 점에서 완전히 다른 요리입니다. 앤초비가 바다의 짠맛과 감칠맛을, 올리브가 쓴맛과 짭짤함을 더해 양파의 단맛과 대비를 이룹니다. 타임 잎을 뿌려 구우면 허브 향이 양파의 농밀한 단맛을 가볍게 환기시켜줍니다.

클라푸티 (프랑스식 체리 구운 커스터드 디저트)
클라푸티는 체리를 버터 바른 베이킹 용기에 깔고 달걀, 설탕, 우유, 박력분으로 만든 묽은 반죽을 부어 오븐에서 구워내는 프랑스 리무쟁 지방의 전통 디저트입니다. 팬케이크와 커스터드 사이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구워지면서 반죽이 부풀어 올라 가장자리는 노릇하게 익고 체리 주변은 과즙이 스며들어 촉촉합니다. 바닐라 익스트랙이 달걀과 우유의 고소함에 향을 더하고, 체리의 새콤한 과즙이 달콤한 반죽과 대비를 이룹니다. 완전히 식히기보다 미지근한 상태에서 먹으면 커스터드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가장 살아납니다.

플랑 파리지앵 (파리식 바닐라 커스터드 타르트)
플랑 파리지앵은 파리의 빵집이라면 빠지지 않는 클래식 디저트입니다. 버터가 풍부한 파트 브리제(타르트지) 안에 바닐라 커스터드를 두껍게 부어 오븐에서 천천히 굽습니다. 커스터드는 우유, 달걀, 설탕, 옥수수전분으로 만드는데, 전분 덕분에 일반 커스터드보다 훨씬 단단하게 굳어 칼로 깔끔하게 잘립니다. 잘 구워진 플랑의 윗면은 캐러멜색 반점이 생기며, 식히면 커스터드가 탱탱하면서도 입에서는 부드럽게 녹습니다. 바닐라빈을 사용하면 검은 씨가 단면에 보이며 향이 더욱 깊어집니다. 냉장 보관 후 차갑게 먹어야 식감이 제대로 살아납니다.

프렌치 오믈렛
프렌치 오믈렛은 달걀에 불을 가하는 시간이 짧고 팬 조작이 섬세한 기술 중심의 요리입니다. 달걀을 가볍게 풀어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저은 뒤, 버터를 녹인 팬에 부어 약불에서 빠르게 저어가며 익힙니다. 속은 살짝 덜 익은 커스터드 상태를 유지하면서 겉면은 갈색이 전혀 나지 않는 매끈한 노란색이어야 합니다. 팬을 기울여 반으로 접어 타원형으로 완성하는데, 이 과정이 30초를 넘기면 안쪽이 과하게 익습니다. 프렌치 오믈렛의 가치는 재료의 화려함이 아니라 불 조절과 손목의 정밀함에 있으며, 셰프의 실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허브나 치즈를 소량만 넣어 달걀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과일 클라푸티 (과일 넣어 구운 커스터드)
제철 과일을 커스터드 반죽에 담가 오븐에서 구워내는 프랑스 가정식 디저트입니다. 반죽은 달걀, 우유, 밀가루, 설탕을 섞어 크레프처럼 묽게 만들며, 과일 위에 부어 구우면 가장자리는 부풀어 올라 바삭해지고 가운데는 부드러운 커스터드 질감이 남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씨를 빼지 않은 체리를 사용하는데, 씨에서 은은한 아몬드 향이 배어 나와 풍미에 깊이를 더합니다. 딸기, 블루베리, 자두 등 어떤 과일이든 잘 어울리며, 과일이 열을 받으면서 당분이 농축되어 커스터드의 담백한 맛과 대비를 이룹니다. 반죽을 섞어 붓기만 하면 되므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