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베트남 바삭 바게트 돼지고기 절임채소 샌드위치)
구운 돼지고기, 식초에 절인 당근과 무, 고수만 넣습니다. 사이공 길거리에서 흔한 파테나 햄은 빠졌고, 속이 적은 만큼 빵이 차지하는 몫이 커서 바게트는 껍질이 바삭하게 데워졌을 때 바로 채웁니다.
구운 돼지고기, 식초에 절인 당근과 무, 고수만 넣습니다. 사이공 길거리에서 흔한 파테나 햄은 빠졌고, 속이 적은 만큼 빵이 차지하는 몫이 커서 바게트는 껍질이 바삭하게 데워졌을 때 바로 채웁니다.
바게트에 바닥 직전까지 칼집을 넣고, 그 틈마다 마늘버터를 채워 굽습니다. 다진 마늘을 넉넉히 넣은 버터에 연유와 꿀을 섞어, 마늘빵이면서 단맛이 분명한 제주식 마농바게트가 됩니다. 오븐이 없으면 에어프라이어로 같은 온도에서 구워도 됩니다.
양파를 약불에서 40분 넘게 진한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 데 조리 시간 대부분이 들어갑니다. 소고기육수를 부어 끓인 뒤 오븐용 그릇에 담고 바게트와 그뤼예르 치즈를 얹어 그릴에 구우면, 숟가락으로 치즈를 깰 때 국물에 젖은 빵과 단 양파가 함께 딸려 나옵니다. 치즈는 에멘탈로 바꿔도 잘 녹습니다.
윗껍질만 격자로 열어 둔 카망베르 한 덩어리가 오븐 안에서 둥근 모양을 지킨 채 속만 녹아, 구운 바게트로 떠먹는 따뜻한 치즈 딥이 됩니다. 칼집이 옆면까지 내려가면 녹은 치즈가 흘러나오고, 너무 오래 구우면 지방이 분리되어 기름이 뜹니다. 용기를 살짝 흔들었을 때 가운데가 출렁이면 다 익은 것이니 색을 더 내려고 시간을 늘리지 않습니다. 마늘과 로즈마리 향 위에 꿀과 호두를 올려 단맛과 짠맛이 함께 납니다.
굳은 바게트가 콩과 채소 국물을 빨아들여, 수프라기보다 숟가락으로 떠먹는 죽에 가까워집니다. 이름이 '다시 끓인다'는 뜻인 만큼, 다음 날 데워 먹으면 맛이 더 깊어집니다.
바삭하게 구운 빵과 생토마토의 산뜻한 즙이 대비되는 이탈리아식 전채라, 빵이 젖기 시작하면 맛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방울토마토는 씨와 묽은 속을 일부 덜어 내고 체에 잠시 물기를 뺀 뒤 양념합니다.
얇게 썬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천천히 익혀 연한 금빛에서 멈추느냐가 이 수프의 맛을 정합니다. 색이 짙어질 때까지 두면 쓴맛이 국물 전체로 번집니다. 하루 지난 바게트가 치킨스톡을 머금고 일부 풀리면서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고, 훈제 파프리카가루가 붉은 색과 그을린 향을 더합니다. 마지막에 흘려 넣은 달걀은 덩어리 대신 가는 가닥으로 퍼집니다.
곱게 간 그뤼에르와 에멘탈을 화이트와인에 녹인 걸쭉한 치즈 소스에 한입 크기 바게트를 찍어 먹습니다. 치즈에 옥수수전분을 미리 묻혀 두면 뭉치지 않고 매끄럽게 풀리고, 와인과 레몬즙의 산미가 숙성 치즈의 짠맛과 기름진 맛을 덜어 줍니다. 와인이 끓을 만큼 뜨거워지면 치즈가 기름과 덩어리로 갈라지니 김이 살짝 오르는 정도에서 녹입니다.
바게트에 구운 돼지고기, 햄, 스위스 치즈, 피클을 채워 납작하게 눌러 구우면 빵은 바삭해지고 녹은 치즈가 속재료를 단단히 붙잡습니다. 전용 프레스가 없어도 무거운 무쇠 팬을 위에 올려 누르면 같은 식감이 납니다. 피클의 새콤함과 디종 머스터드의 톡 쏘는 맛이 두 가지 돼지고기의 짠맛을 가볍게 정리합니다. 피클은 얇게 썰고 물기를 닦아 두어야 빵이 눅눅해지지 않고 한 입의 균형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정통은 마늘, 큐민, 오렌지즙으로 양념한 쿠바식 로스트 포크를 쓰며, 탬파와 마이애미의 쿠바계 미국인들이 발전시킨 샌드위치입니다.
껍질째 졸인 무화과잼은 씨와 작은 과육이 씹히고, 아래에 바른 크림치즈의 산뜻한 맛과 층을 이룹니다. 껍질이 색과 식감을 맡기 때문에 무화과는 문질러 씻지 않고 짧게 헹군 뒤 바로 물기를 닦습니다. 센 불로 끓이면 붉은빛과 과일 향이 흐려져 약불에서 천천히 수분을 날립니다. 잼은 식으면서 더 되직해지니 냄비 안에서 완전히 굳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바게트는 통째로 데운 다음 잘라야 속은 부드럽고 가장자리는 바삭해집니다. 뜨거운 드립커피를 곁들이는 아침 메뉴이고, 남은 잼은 냉장해 5일 안에 먹습니다.
얇게 썬 소고기와 녹인 스위스 치즈를 바게트에 채우고, 따로 담은 오쥬(au jus)에 한 입씩 적셔 먹습니다. 이름과 달리 로스앤젤레스에서 나온 샌드위치입니다.
올리브유에 마늘과 건고추를 약불로 천천히 데워 향을 낸 뒤 새우를 익히고, 남은 기름은 바게트로 찍어 먹습니다. 마늘은 가장자리가 연한 금색일 때 새우를 넣어야 하고, 갈색이 되면 쓴맛이 기름 전체에 뱁니다.
바게트, 버터, 햄 세 가지가 거의 전부라 버터의 온도와 햄을 쌓는 방식이 맛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버터는 손가락으로 쉽게 눌릴 만큼 실온에 두어야 바게트 속살을 찢지 않고 얇게 펴집니다. 바게트는 칼을 낮게 눕혀 길게 가르고, 속을 파내지 않은 채 손으로 살짝 벌립니다. 햄은 얇고 짠맛이 가벼운 것이 어울리며, 눌러 쌓지 않고 느슨하게 접어 올립니다. 코니숑을 햄 사이와 가장자리에 나눠 넣으면 어느 쪽을 베어 물어도 산미가 닿습니다. 냉장해 둔 샌드위치는 10분쯤 실온에 두어 버터가 다시 부드러워진 뒤 먹습니다.
데운 바게트에 바삭하게 튀긴 새우를 채우고, 다진 피클을 섞은 마요네즈 레물라드로 튀김의 기름진 맛을 덜어 냅니다. 튀긴 새우를 덮어 두면 김이 차 튀김옷이 눅눅해지기 때문에, 이 뉴올리언스 샌드위치는 조립하자마자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