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추김치전
부추김치전은 잘 익은 신김치와 부추를 반죽에 넣어 부친 전으로, 김치의 새콤하고 칼칼한 맛과 부추의 향긋한 풍미가 한 장에 공존합니다. 김치국물을 반죽에 섞어 넣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 국물이 반죽 자체에 발효된 감칠맛과 붉은 색감을 동시에 부여합니다. 찬물로 반죽을 만들면 글루텐 형성이 억제되어 전이 바삭해지고,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넣으면 신김치의 산미 위에 날카로운 매운맛이 한 층 더해집니다. 중강불로 예열한 팬에 얇게 펼쳐 가장자리가 진한 갈색으로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야 김치전 특유의 식감이 살아납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신김치는 속을 가볍게 털고 잘게 썰고, 부추는 4cm 길이로 자릅니다. 양파와 청양고추도 얇게 썹니다.
- 2
볼에 부침가루, 찬물, 김치국물을 넣고 덩어리 없이 섞은 뒤 설탕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 3
반죽에 김치, 부추,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 채소가 고르게 퍼지게 합니다.
- 4
중강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반죽의 절반을 얇게 펴서 올립니다.
- 5
가장자리가 바삭해지면 뒤집어 2~3분 더 익히고, 남은 반죽도 같은 방식으로 부쳐 총 2장을 만듭니다.
- 6
완성된 전은 키친타월에 30초 올려 여분의 기름을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바로 냅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김치감자전
감자를 강판에 갈아 전분을 살리고 잘게 썬 배추김치, 부침가루, 대파, 청양고추를 섞어 반죽한 뒤 기름 두른 팬에서 얇게 펴 양면을 바삭하게 부치는 전입니다. 감자 전분이 가라앉은 물은 따라내고 전분만 다시 넣으면 겉바속촉 식감이 강해집니다. 김치의 새콤한 발효산미와 감자의 은은한 단맛이 한 장 안에서 대비를 이루며, 막걸리 안주로 자주 오릅니다.

부추전
부추전은 부추를 듬뿍 넣고 얇게 부쳐내는 한국식 채소 전으로, 씹을 때마다 부추 특유의 향긋하면서 약간 알싸한 향이 올라옵니다. 부추는 5cm 길이로 자르고, 채 썬 당근과 양파를 함께 넣어 색감과 단맛을 보강합니다. 반죽을 묽게 만들어 팬에 아주 얇게 펴야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익으며, 부추를 너무 길게 두면 뒤집을 때 찢어지기 쉽습니다. 작게 여러 장 부치는 것이 한 장을 크게 부치는 것보다 바삭함을 유지하기 좋고, 초간장에 찍어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김치전
잘 익은 김치를 1cm 크기로 잘게 썰어 부침가루, 김치국물, 고춧가루와 섞은 반죽을 기름 두른 팬에 얇게 펴서 부치는 대표적인 한식 전입니다. 김치국물을 반죽에 함께 넣는 것이 핵심으로, 발효 유산균의 산미가 밀가루 반죽에 깊이를 더합니다. 중강불에서 한 면을 4분, 뒤집어 3분 부쳐야 겉이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파전
파전은 쪽파를 6~7cm 길이로 잘라 부침가루, 물, 달걀, 소금을 섞은 반죽 위에 가지런히 펼치고 기름 두른 팬에서 중불로 부쳐내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입니다. 쪽파를 먼저 팬에 펼치고 그 위에 반죽을 부으면 파가 반죽 한쪽 면에 노출되어 불과 직접 접촉하면서 캐러멜화되고, 이 과정에서 파 특유의 달콤한 향이 올라옵니다. 반죽은 너무 걸쭉하면 파의 비율이 줄어들고 너무 묽으면 바삭한 가장자리가 생기지 않으므로, 숟가락으로 떠서 흘러내리되 줄기처럼 이어지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부치는 도중 가장자리에 기름을 한 바퀴 더 둘러주면 테두리가 튀기듯 바삭하게 익어 간장 양념장에 찍어 먹을 때 식감 대비가 선명해집니다.

김치 라면전
김치 라면전은 라면 사리를 2분만 삶아 약간 덜 익힌 상태에서 잘게 썬 김치, 대파, 고춧가루와 함께 부침가루 반죽에 섞어 팬에서 노릇하게 부쳐내는 전입니다. 라면을 완전히 익히지 않아야 부칠 때 면이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남으며, 김치의 산미와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밀가루 반죽의 고소한 맛과 겹칩니다. 얇게 펼쳐 부치면 가장자리까지 바삭하게 익고, 라면 면발의 꼬불꼬불한 형태가 반죽에 거친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남은 라면 사리를 활용하는 야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달래김치
달래김치는 봄 달래를 소금에 8분만 짧게 절여 숨을 살짝 죽인 뒤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매실청, 배즙으로 가볍게 무치는 즉석 김치입니다. 달래는 뿌리 향이 핵심이므로 뿌리를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뿌리 부분부터 양념을 묻혀야 향이 고르게 배어듭니다. 배즙이 자연스러운 단맛과 수분을 더해 매운맛을 부드럽게 감싸고, 까나리액젓이 일반 멸치액젓보다 가벼운 감칠맛을 더합니다. 만든 직후 바로 먹어도 향긋하지만, 하루 냉장 숙성하면 발효 감칠맛이 올라와 한층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봄 한정 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