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 콘 카르네 (향신료 다진 소고기 강낭콩 스튜)
칠리 콘 카르네는 다진 소고기와 강낭콩, 다이스 토마토를 칠리 파우더와 큐민 등 향신료와 함께 한 냄비에서 오래 끓여내는 멕시코풍 미국 요리입니다. 양파와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깔고, 고기를 충분히 갈색으로 볶아야 풍미가 깊어집니다. 향신료를 넣고 1분간 함께 볶으면 기름에 향이 배면서 매운맛과 흙 내음이 또렷해집니다. 약불에서 30분 이상 끓이면 토마토의 산미가 줄어들고 콩과 고기에 양념이 고루 스며들어 걸쭉하고 진한 감칠맛이 완성됩니다. 하룻밤 두었다가 데워 먹으면 맛이 한층 깊어지며, 사워크림이나 치즈를 올려 곁들이기 좋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냄비에 양파와 마늘을 볶아 향을 먼저 내요.
- 2
다진 소고기를 넣고 갈색이 나도록 충분히 볶아요.
- 3
칠리 파우더와 큐민을 넣어 1분간 볶아 향신료를 깨워요.
- 4
토마토와 강낭콩을 넣고 약불에서 30분 끓여요.
- 5
농도가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기호에 맞게 간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팟 로스트 (미국식 소고기 척 로스트 채소 브레이징)
팟 로스트는 질긴 부위의 소고기를 채소, 육수와 함께 낮은 온도에서 수 시간 천천히 브레이징해 포크로 찢어질 만큼 부드럽게 만드는 미국 가정식의 대표 요리입니다. 척 로스트처럼 결합 조직과 지방이 많은 부위를 선택해야 오랜 시간 가열하면서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변환되어 고기에 촉촉함과 풍부한 바디감이 생깁니다. 고기를 팬에서 사방을 강하게 시어링해 갈색 크러스트를 형성한 뒤, 토마토 페이스트를 추가해 볶으면 깊은 감칠맛의 토대가 깔립니다. 비프스톡을 고기 높이의 3분의 2까지 채우고 뚜껑을 덮어 160도 오븐에서 3시간 이상 익히면, 국물이 줄어들면서 소스처럼 농축됩니다. 당근과 감자는 마지막 1시간에 넣어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육수의 맛이 스며듭니다.

치킨 앤 덤플링 (미국 남부식 닭국 수제비)
치킨 앤 덤플링은 닭다리살과 당근, 양파, 셀러리를 치킨스톡에 끓인 뒤,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 넣어 증기로 익히는 미국 남부식 가정 요리입니다. 닭다리살은 15분 끓인 뒤 한입 크기로 찢어 국물에 다시 넣으면 결대로 찢긴 고기에 국물이 잘 스며들고, 채소에서 우러난 단맛이 치킨스톡의 감칠맛과 합쳐져 복합적인 깊이를 만듭니다. 덤플링 반죽을 넣은 뒤 뚜껑을 12분간 열지 않아야 증기가 순환하면서 반죽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며, 열면 증기가 빠져나가 납작한 덤플링이 됩니다. 완성된 덤플링은 겉이 부드럽고 속은 빵처럼 촉촉하여, 진한 치킨 국물과 한 숟가락에 떠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치킨 팟파이 (크림 닭고기 채소 파이크러스트)
치킨 팟파이는 닭고기, 당근, 감자, 완두콩을 크리미한 루 소스로 버무려 파이 크러스트 안에 채우고 오븐에서 황금빛으로 구워내는 미국식 가정 요리입니다. 버터로 밀가루를 볶아 만든 루에 치킨스톡과 생크림을 넣으면 걸쭉하고 고소한 소스가 되어 속 재료를 감싸줍니다. 당근과 감자는 미리 삶아 부드럽게 만들어야 오븐 시간 내에 익이 고르게 들고, 완두콩은 마지막에 넣어 색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파이 시트 위에 달걀물을 바르면 굽는 동안 광택 있는 황금빛 크러스트가 형성됩니다. 200도에서 35분 구운 뒤 속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완성이며, 바삭한 크러스트를 깨면 진한 크림 소스가 흘러나옵니다.

미트로프 (미국식 케첩 글레이즈 소고기 오븐 구이)
미트로프는 다진 소고기에 볶은 양파, 빵가루, 달걀, 우스터소스를 섞어 로프 팬에 단단히 담고, 위에 케첩 글레이즈를 발라 180도 오븐에서 50~55분 구워내는 미국 가정식 메인 요리입니다. 빵가루는 수분을 잡아 고기의 건조함을 방지하고, 우스터소스는 감칠맛의 깊이를 한층 더합니다. 양파를 미리 팬에 볶아 식힌 뒤 섞어야 생양파의 수분이 반죽을 질게 만들지 않으며, 반죽을 너무 오래 치대면 식감이 질겨지므로 재료가 고르게 섞이는 정도에서 멈춰야 합니다. 케첩 글레이즈는 오븐 열에 캐러멜화되면서 달콤짭짤한 껍질을 형성하고, 굽고 나서 10분 이상 휴지시켜야 내부 육즙이 안정되어 깔끔하게 썰립니다.

로코모코 라이스볼 (하와이식 패티 그레이비 덮밥)
소고기 다짐육에 다진 양파를 섞어 패티를 빚고 팬에서 앞뒤 4~5분씩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힙니다. 패티를 구운 팬에 그대로 버터와 남은 양파를 볶아 밀가루 루를 만든 뒤 물과 우스터소스를 넣어 걸쭉한 그레이비를 완성하면, 팬 바닥의 육즙이 고스란히 소스에 녹아듭니다. 밥 위에 패티를 올리고 그레이비를 넉넉히 끼얹은 다음 반숙 달걀프라이를 얹으면 노른자가 터지면서 소스와 섞여 한층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하와이에서 유래한 이 덮밥은 재료는 단순하지만 육즙과 그레이비의 조합으로 묵직한 만족감을 줍니다.

쓰리빈 샐러드
쓰리빈 샐러드는 강낭콩, 병아리콩, 그린빈 세 가지 콩을 사과식초와 디종 머스터드 드레싱에 버무린 미국식 냉채 샐러드입니다. 그린빈만 끓는 물에 3분 데쳐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강낭콩과 병아리콩은 통조림을 헹궈 사용하면 전분 끈적임 없이 깔끔한 표면이 유지됩니다. 적양파를 찬물에 담갔다 건지면 매운맛이 빠지면서 단맛만 남아 드레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사과식초의 부드러운 산미에 머스터드의 톡 쏘는 겨자 향이 겹쳐져 담백한 콩에 방향성을 부여하며, 하룻밤 냉장 숙성하면 드레싱이 콩 속까지 배어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