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 바브카 (시나몬 설탕 소용돌이 꼰 유대식 발효 빵)
시나몬 바브카는 달걀과 버터가 들어간 부드러운 이스트 반죽에 시나몬 설탕 필링을 겹겹이 말아 꼬아서 구워내는 동유럽 유대식 빵입니다. 반죽을 넓게 밀어 시나몬과 흑설탕 혼합물을 고르게 펴 바른 뒤 단단히 말고, 이것을 세로로 갈라 두 가닥을 서로 꼬면 자른 단면이 바깥으로 드러나면서 구울 때 소용돌이 무늬가 만들어집니다. 오븐에서 시나몬 설탕이 녹아 캐러멜처럼 끈적한 층이 결 사이에 형성되고, 빵 전체에 계피 향이 스며듭니다. 발효 반죽 특유의 폭신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시나몬의 따뜻한 향이 겹쳐져, 한 조각 뜯으면 실타래처럼 늘어나며 달콤한 향이 퍼집니다. 설탕 시럽을 구운 직후에 바르면 겉면에 윤기와 촉촉함이 더해집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밀가루, 이스트, 설탕, 우유, 달걀 1개를 섞어 반죽하고 버터 절반을 넣어 매끈하게 치대세요.
- 2
따뜻한 곳에서 1차 발효해 부피를 2배로 키우세요.
- 3
반죽을 직사각형으로 밀고 남은 버터, 설탕, 시나몬을 섞은 필링을 펴 바르세요.
- 4
돌돌 말아 길게 자른 뒤 두 줄을 꼬아 틀에 담고 2차 발효하세요.
- 5
달걀물을 바르고 180도에서 30~35분 구워 식힌 뒤 썰어 내세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몽키브레드 (시나몬 캐러멜 뜯어먹는 빵)
이스트 반죽을 작은 볼로 나눠 시나몬 설탕에 굴린 뒤, 녹인 버터를 두른 번트 팬에 겹겹이 쌓아 구운 미국식 디저트 빵입니다. 오븐에서 설탕이 캐러멜화되면서 반죽 사이사이에 끈적이는 소스가 만들어지고, 뒤집어 꺼내면 황금빛 캐러멜이 빵 전체를 감싸며 흘러내립니다. 한 조각씩 손으로 뜯어 먹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며, 뜯을 때마다 캐러멜 실이 늘어나는 광경이 시각적 재미를 더합니다. 크림치즈 글레이즈를 위에 뿌리거나 피칸을 추가하면 풍미와 식감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흑설탕 시나몬롤
일반 설탕 대신 흑설탕을 필링에 사용해 깊은 캐러멜 풍미를 끌어올린 시나몬롤입니다. 이스트 반죽은 우유와 달걀로 부드럽고 탄력 있으며, 흑설탕과 계피가루, 버터를 펴 발라 돌돌 말아 굽습니다. 흑설탕이 녹아 끈적한 캐러멜층을 형성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묵직한 단맛이 일반 시나몬롤과 차별됩니다. 크림치즈 글레이즈를 올리면 균형이 완성됩니다.

파네토네 (건포도와 오렌지필 넣은 발효 디저트 빵)
오렌지필과 건포도가 박힌 이탈리아식 발효 디저트 빵입니다. 높은 원통형 틀에서 구워 위로 크게 부풀어 오르며, 속은 결이 길고 촉촉합니다. 오렌지껍질의 상큼한 향과 건포도의 응축된 단맛이 버터 반죽 사이사이에 퍼져 있어, 한 조각을 뜯을 때마다 과일 조각이 나타납니다. 구운 뒤 거꾸로 매달아 식히면 무거운 반죽이 가라앉지 않아 높이가 유지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즐기며, 밀봉 보관 시 3~4일간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사과 시나몬롤 (사과와 흑설탕 시나몬 필링 이스트 롤빵)
사과 시나몬롤은 북유럽 카넬불레(시나몬롤) 전통에 사과를 더해 필링을 촉촉하게 만든 변형이에요. 버터와 우유로 부드럽게 만든 이스트 반죽을 넓게 밀고, 흑설탕·시나몬·버터 페이스트를 바른 뒤 레몬즙에 버무린 사과 다이스를 흩뿌려요. 말아서 썰고 버터 바른 팬에서 2차 발효하면 롤이 서로 붙으면서 옆면은 부드럽고 바닥은 살짝 캐러멜화돼요. 오븐에서 사과가 즙을 내면서 빵 결 사이사이에 시나몬 향 나는 과일 주머니가 생겨, 마른 시나몬롤에는 없는 촉촉한 식감이 더해져요. 따뜻할 때 크림치즈 글레이즈를 뿌리면 골 사이로 스며들어 달콤한 막이 입혀져요. 버터·시나몬·구운 사과 향이 부엌 가득 퍼지는 것 자체가 이 빵을 굽는 이유의 절반이에요.

경주빵
경주빵은 이스트로 발효시킨 밀가루 반죽에 우유와 버터를 넣어 부드러운 결을 만들고, 속에 달콤한 팥앙금을 넣어 180도 오븐에서 구워내는 구움과자입니다. 반죽을 납작하게 펴서 앙금을 감싼 뒤 봉합면을 아래로 두고 구우면, 윗면은 매끈하게 부풀고 겉은 연한 황금색으로 익습니다. 앙금 대 반죽 비율이 높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팥의 달콤하고 걸쭉한 맛이 먼저 치고 나오고, 얇은 빵 껍질의 은은한 우유 향이 뒤를 받칩니다. 경주와 황남빵 전통에서 비롯된 이 과자는 식어도 촉촉함이 유지되어 선물이나 간식으로 두루 쓰입니다.

식혜
식혜는 엿기름을 미지근한 물에 불려 주물러 우려낸 맑은 물에 밥을 넣고 60도 전후에서 1시간 보온하여 밥알을 띄워내는 전통 발효 음료입니다. 엿기름 속 아밀레이스가 밥의 전분을 분해하면서 곡물 특유의 구수하고 맑은 단맛이 만들어지며, 침전물을 제외한 윗물만 사용해야 탁하지 않은 깨끗한 국물이 됩니다. 설탕과 편 썬 생강을 넣고 20분 끓이면 단맛이 정돈되고 생강의 은은한 매운 향이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완전히 식혀 냉장한 뒤 밥알과 잣을 띄워 내면, 차가운 국물에서 곡물 향이 더 또렷하게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