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토네 (건포도와 오렌지필 넣은 발효 디저트 빵)
오렌지필과 건포도가 박힌 이탈리아식 발효 디저트 빵입니다. 높은 원통형 틀에서 구워 위로 크게 부풀어 오르며, 속은 결이 길고 촉촉합니다. 오렌지껍질의 상큼한 향과 건포도의 응축된 단맛이 버터 반죽 사이사이에 퍼져 있어, 한 조각을 뜯을 때마다 과일 조각이 나타납니다. 구운 뒤 거꾸로 매달아 식히면 무거운 반죽이 가라앉지 않아 높이가 유지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즐기며, 밀봉 보관 시 3~4일간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우유와 이스트를 섞어 10분 활성화해요.
- 2
밀가루, 설탕, 달걀을 넣고 반죽한 뒤 버터를 나눠 넣어 치대요.
- 3
건포도와 오렌지필을 섞고 1차 발효를 70분 진행해요.
- 4
높은 틀에 담아 2차 발효 후 윗면을 십자로 칼집 내요.
- 5
175도 오븐에서 35~40분 구운 뒤 완전히 식혀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판도로 (별 모양 틀에 구운 이탈리아 발효 케이크)
달걀노른자와 버터를 넉넉히 넣은 반죽을 오래 발효시켜 만드는 이탈리아식 브레드 케이크입니다. 별 모양 틀에서 구워내면 솟아오른 봉우리가 특징적인 실루엣을 만들며, 속은 구름처럼 가볍고 결이 길게 찢어집니다.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슈가파우더를 뿌려 마무리하면 눈 덮인 산 같은 외관이 완성됩니다. 버터는 반드시 나눠 넣어야 반죽이 분리되지 않으며, 발효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면 풍미와 결이 한층 좋아집니다.

세미프레도 (기계 없이 만드는 냉동 무스)
이탈리아식 반냉동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기계 없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냉동 디저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달걀노른자와 설탕을 뜨거운 시럽으로 휘핑하여 사바용을 만든 뒤, 단단하게 올린 생크림을 접어 섞으면 공기가 가득 찬 가벼운 무스 상태가 됩니다. 틀에 넣어 냉동하면 아이스크림보다 부드럽고 무스보다 차가운 독특한 반냉동 질감이 완성됩니다. 피스타치오, 아몬드, 초콜릿칩 등을 넣으면 맛과 식감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냉동실에서 꺼낸 뒤 5분 정도 두면 숟가락이 쉽게 들어가는 정도로 풀려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베리류 쿨리나 캐러멜 소스를 곁들이면 산미나 단맛의 포인트가 됩니다.

자바이오네 (이탈리아 마르살라 와인 달걀 커스터드 크림)
자바이오네는 달걀 노른자, 설탕, 마르살라 와인 세 가지만으로 만드는 이탈리아의 따뜻한 디저트 크림입니다. 중탕 위에서 노른자와 설탕을 힘차게 휘핑하면 부피가 두세 배로 불어나면서 연한 크림색 거품이 되고, 마르살라 와인을 조금씩 부으면 알코올이 증발하며 달콤한 와인 풍미만 남습니다. 무스처럼 가볍고 공기를 머금은 농도이며, 딸기나 블루베리를 곁들이면 과일 산미가 크림의 단맛과 잘 어우러집니다.

들깨감자 포카치아 (감자 반죽에 들깨 향 납작빵)
으깬 감자를 넣어 반죽해 속은 촉촉하고 쫄깃하며, 올리브오일 덕분에 겉은 노릇하고 살짝 바삭한 이탈리아식 납작빵입니다. 들깨가루가 반죽 전체에 섞여 한 조각 뜯을 때마다 고소한 향이 올라오고, 로즈마리와 마늘을 얹어 허브향까지 더합니다. 손가락으로 누른 딤플에 올리브오일이 고여 구워지면 그 부분이 특히 바삭해지며, 1차 발효를 충분히 하면 기공이 크고 가벼운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감자는 뜨거울 때 으깨야 덩어리 없이 매끄럽게 섞입니다.

클래식 티라미수
클래식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와 마르살라 와인을 섞은 커피 시럽에 레이디핑거를 짧게 적셔 깔고, 달걀노른자와 설탕을 중탕으로 휘핑한 뒤 마스카르포네와 생크림을 합친 크림을 층층이 쌓아 만드는 이탈리아 디저트입니다. 레이디핑거를 1초만 적셔야 과하게 젖어 무너지지 않으며, 생크림은 70% 정도만 휘핑해 가볍게 접어 넣어야 크림 질감이 무겁지 않습니다. 커피의 쌉쌀한 향과 마스카르포네의 진한 고소함이 교차하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냉장고에서 최소 4시간, 하룻밤이면 크림과 커피 향이 완전히 어우러져 최상의 맛이 됩니다.

로즈마리 포카치아
로즈마리 포카치아는 강력분 반죽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넣어 두 번 발효한 뒤 손가락으로 딤플을 찍고 로즈마리, 다진 마늘, 플레이크 솔트를 올려 220도 오븐에서 구워내는 이탈리아 빵입니다. 반죽의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포카치아 특유의 큰 기공과 쫄깃한 속살이 잘 형성되므로 끈적한 상태 그대로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 발효 60분과 2차 발효 30분을 거치면 이스트가 충분히 탄산가스를 만들어 가볍고 폭신한 구조가 됩니다. 딤플을 찍을 때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뿌려야 오목한 부분에 오일이 고이면서 겉면이 바삭하게 튀겨지는 효과가 납니다. 구운 뒤 10분 식히면 속의 수증기가 빠지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대비가 선명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