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플로렌틴 (시금치 수란 홀란다이즈 브런치)
에그 플로렌틴은 에그 베네딕트의 변형으로, 베이컨 대신 버터에 살짝 볶은 시금치를 토스트한 잉글리시 머핀 위에 올리고 반숙 수란과 홀랜다이즈 소스를 곁들이는 브런치 요리입니다. 노른자 2개에 레몬즙을 넣고 약한 중탕에서 걸쭉하게 저은 뒤 녹인 버터를 천천히 부어 유화시키면 부드러운 홀랜다이즈가 완성됩니다. 시금치는 1~2분만 볶아 숨만 죽이고 수분을 짜내야 머핀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잔잔하게 끓는 물에서 3분간 익힌 수란의 반숙 노른자가 시금치와 소스를 하나로 감싸며 진한 버터 풍미와 시금치의 산뜻한 맛이 균형을 이룹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머핀을 반 갈라 노릇하게 토스트해요.
- 2
팬에 버터 1큰술을 녹여 시금치를 1~2분 숨만 죽게 볶아요.
- 3
노른자와 레몬즙을 중탕으로 저어가며 걸쭉하게 만든 뒤 녹인 버터를 천천히 넣어 홀랜다이즈를 완성해요.
- 4
끓는 물을 약하게 유지하고 달걀을 넣어 수란을 3분 익혀요.
- 5
머핀-시금치-수란 순으로 올리고 홀랜다이즈를 뿌려 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에그 베네딕트
에그 베네딕트는 달걀노른자에 레몬즙을 넣고 중탕으로 저으며 걸쭉하게 익힌 뒤, 녹인 버터를 천천히 부으며 계속 저어 유화시켜 만드는 홀란다이즈 소스가 핵심인 브런치 클래식입니다. 잉글리시 머핀을 반으로 갈라 토스트하고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또는 햄을 올린 뒤, 식초를 넣은 잔잔한 물에서 3~4분 익힌 반숙 수란을 얹고 홀란다이즈를 끼얹어 완성합니다. 노른자를 가르면 흘러내리는 반숙 노른자가 소스와 합쳐져 진한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버터를 너무 빨리 부으면 소스가 분리되므로 가느다란 줄기로 천천히 넣는 것이 안정적인 유화의 비결입니다.

훈제연어 에그베네딕트
훈제연어 에그베네딕트는 구운 잉글리시 머핀 위에 훈제연어를 올리고 포치드에그를 얹은 뒤 직접 만든 홀랜다이즈 소스를 끼얹어 완성하는 브런치 요리입니다. 홀랜다이즈는 달걀노른자에 레몬즙을 넣고 중탕으로 거품을 내며 녹인 버터를 조금씩 흘려 넣어 유화시키는데, 온도가 너무 높으면 달걀이 익어 소스가 분리되므로 약한 중탕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포칭은 끓기 직전의 잔잔한 물에 식초를 넣어 흰자가 빠르게 응고되도록 하며, 3분 30초 익히면 흰자는 굳고 노른자는 반숙 상태가 됩니다. 훈제연어의 짭짤한 숙성 향과 버터 소스의 진한 고소함, 터지는 노른자의 부드러움이 한 접시에서 만납니다.

아보카도 에그베네딕트
전통 에그 베네딕트의 캐나다 베이컨 자리에 아보카도를 넣어 재해석한 현대 브런치 메뉴예요. 잘린 잉글리시 머핀을 노릇하게 토스트하면 울퉁불퉁한 표면이 만들어져 소스를 잘 받아내면서도 금세 눅눅해지지 않아요. 잘 익은 아보카도를 두텁게 썰어 부채꼴로 펴고, 흰자는 단단하되 노른자는 액체 상태인 수란을 올려요. 노른자를 터뜨리면 황금빛 흐름이 아보카도 위를 타고 머핀 골 사이로 스며들어요. 버터와 레몬을 유화시킨 홀란데이즈 소스가 새콤한 고소함을 더하지만, 간단하게 레몬즙과 플레이크 소금만으로 마무리하는 버전도 많아요. 2010년대 아보카도 붐과 함께 멜버른, LA 같은 도시의 카페 문화에서 퍼져나와 전 세계 브런치 메뉴의 단골이 됐어요.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는 달걀, 우유, 설탕, 바닐라 에센스, 시나몬을 고루 섞은 달걀물에 두꺼운 식빵을 양면 충분히 적신 뒤 버터를 녹인 팬에서 중약불로 노릇하게 구워내는 브런치 메뉴입니다. 겉은 카라멜라이즈된 표면이 살짝 바삭하고 속은 달걀물을 머금어 촉촉하며, 시나몬의 따뜻한 향과 바닐라의 은은한 단맛이 코끝에 퍼집니다. 전날 남은 빵처럼 약간 마른 빵이 달걀물을 더 잘 흡수하여 안쪽까지 고르게 적셔집니다. 메이플 시럽과 슈가파우더를 뿌려 마무리하며, 생크림이나 신선한 과일을 곁들이면 카페 수준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잉글리시 머핀
이스트 반죽을 둥글게 빚어 팬에서 양면을 지져 구워내는 영국식 납작한 빵입니다. 오븐이 아닌 팬의 직접 열로 굽기 때문에 겉은 옥수수가루와 함께 바삭하게 갈변되고, 속은 크고 불규칙한 기공이 가득합니다. 이 기공이 핵심이며, 칼이 아닌 포크로 찔러 벌려야 거친 표면이 살아납니다. 토스터에 구우면 기공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고, 버터나 잼이 그 사이로 스며들어 고르게 묻어납니다.

일 플로탕트 (바닐라 커스터드 위 머랭 섬)
바닐라 커스터드 위에 부드러운 머랭을 띄워 낸 프랑스 클래식 디저트입니다. 달걀흰자를 단단하게 올린 머랭을 뜨거운 우유에 살짝 포칭하면 겉은 익되 속은 구름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덩어리가 되며, 이것을 차가운 크렘 앙글레즈 위에 올리면 섬이 바다에 떠 있는 듯한 모양새가 됩니다. 크렘 앙글레즈는 달걀노른자, 설탕, 우유, 바닐라빈으로 만든 얇은 커스터드 소스로, 실크처럼 매끄러운 질감과 진한 바닐라 향이 핵심입니다. 머랭의 담백하고 가벼운 식감이 커스터드의 진한 크리미함과 대비를 이루며, 캐러멜 시럽을 실처럼 가늘게 뿌리면 달콤한 바삭함이 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