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조림
장조림은 한국 가정의 냉장고에 항상 한 통씩 자리 잡고 있는 대표적인 밑반찬으로, 소고기 홍두깨살을 간장에 오래 졸여 만들어요. 홍두깨살은 결이 일정하고 지방이 적어 찢었을 때 깔끔하게 갈라지는데, 이 부위를 쓰는 것이 장조림 특유의 결결이 살아있는 식감의 비결이에요. 찬물에 핏물 빼기 30분, 통마늘·통후추와 함께 40분 삶기, 찢어서 간장·설탕 넣고 20분 더 조리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만들면 냉장 2주 보관이 가능해요. 삶은 달걀과 꽈리고추를 마지막에 넣어 함께 조리면 달걀에 간장빛이 스며들고 꽈리고추의 은은한 매운맛이 양념에 더해져요. 메추리알로 바꾸면 도시락 크기에 맞는 한입 장조림이 돼요. 하루 재운 뒤 먹으면 간이 속까지 배어 맛이 한층 깊어져요.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소고기 300g을 찬물에 30분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 2
냄비에 고기, 물 500ml, 마늘, 통후추를 넣고 강불에 끓인 뒤 거품을 걷어냅니다.
- 3
중약불로 줄여 30분간 삶은 뒤 고기를 꺼내 결 따라 찢어줍니다.
- 4
국물에 간장과 설탕을 넣고 찢은 고기를 다시 넣어 20분 더 조립니다.
- 5
삶은 달걀과 꽈리고추를 넣고 5분간 함께 조려 마무리합니다.
- 6
한 김 식힌 뒤 밀폐용기에 국물째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이런 변형도 있습니다
소고기 장조림
소고기 장조림은 홍두깨살와 생강의 맛을 살린 간장과 단맛이 어우러진 조림 반찬이에요. 짭짤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돌아 밥과 잘 어울려요.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은 홍두깨살와 메추리알의 맛을 살린 간장과 단맛이 어우러진 조림 반찬이에요. 짭짤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돌아 밥과 잘 어울려요.
다른 레시피

소고기 장조림
소고기 장조림은 홍두깨살을 오래 삶아 결대로 찢은 뒤 간장, 설탕, 마늘과 함께 메추리알을 넣어 졸이는 한식 대표 저장 반찬입니다. 30분간 삶아 만든 육수를 간장 조림의 베이스로 활용하기 때문에 고기 풍미가 국물 전체에 녹아들어 깊은 감칠맛을 만들어냅니다. 메추리알은 조림액 속에서 갈색으로 물들며 속까지 짭짤한 맛이 배고, 완전히 식히는 과정에서 고기와 달걀 모두 양념을 한층 더 흡수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이상 두고 먹을 수 있어 밑반찬 준비에 효율적입니다.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장조림은 쇠고기를 간장에 오래 졸여 냉장고에 두고 며칠씩 먹는 대표적인 밑반찬이에요. 홍두깨살을 삶아 결대로 찢은 뒤 간장·설탕·마늘·통후추 양념장에 메추리알과 함께 약불로 졸여요. 국물이 줄면서 간장이 고기 섬유 사이사이와 메추리알 속까지 깊이 배어들어, 차갑게 먹어도 짭조름하고 감칠맛이 진해요. 밥 위에 올리면 한 점으로 밥 한 숟갈이 가는 밥도둑이에요.

감자조림
감자조림은 김치, 콩나물, 계란말이와 함께 한국 가정에서 가장 자주 만드는 밑반찬 5위 안에 드는 반찬이에요. 작은 감자를 통째로 한 번 삶아 포크가 들어갈 정도로만 익힌 뒤, 간장·설탕·물엿·마늘·물에 넣고 뚜껑 없이 중약불에서 15분간 졸여요. 뚜껑을 열어야 국물이 천천히 증발하면서 걸쭉한 시럽 농도로 줄어들어요. 부드러운 감자가 깨지거나 눌어붙지 않게 계속 살살 굴려줘야 하고, 국물이 빠지면서 짙은 호박색 옻칠 같은 표면이 만들어져요. 맛은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데에 마늘 향이 깔린,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편안한 맛이에요. 주말에 큰 냄비로 만들어 냉장해두고 한 주 내내 꺼내 먹는 가정이 많고, 하룻밤 지나면 글레이즈가 속까지 더 배어 맛이 깊어져요.

장조림버터밥
따뜻한 밥에 무염버터를 넣어 녹이면 밥알마다 고소한 유지 막이 입혀지고, 그 위에 찢어 놓은 소고기 장조림과 양념 국물을 올려 비벼 먹는 한 그릇 요리입니다. 장조림의 간장 양념이 짭조름하면서도 단맛이 있어 별도 양념 없이도 밥 간이 충분하며, 달걀 노른자를 터뜨려 섞으면 전체 질감이 크리미하게 바뀝니다. 김가루가 바삭한 식감과 바다 향을 더하고, 쪽파와 통깨가 고소한 마무리를 잡아줍니다. 장조림이 이미 만들어져 있다면 조리 시간은 1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멸치조림
멸치조림은 잔멸치를 간장·물엿·마늘에 촉촉하게 졸여낸 반찬으로, 같은 재료를 쓰는 멸치볶음과는 마무리 질감이 완전히 달라요. 볶음이 바삭함을 추구하는 반면, 조림은 양념장에 오래 졸여 멸치가 소스를 흡수하면서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가 되는 것이 목표예요. 잔멸치를 마른 팬에서 1분만 볶아 비린내를 날리고, 간장·물엿·다진 마늘·물을 넣어 약불에서 뚜껑 없이 10분간 졸여요. 국물이 졸아들면서 멸치 표면에 달짭한 시럽이 감기는데, 볶음과 달리 내부까지 양념이 스며들어 한 마리 씹으면 짭조름하고 달콤한 즙이 배어 나와요. 마지막에 통깨와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한 마무리가 돼요. 완전히 식으면 양념이 더 농축돼 젤리처럼 멸치를 감싸는 질감이 나타나요. 냉장 보관 시 일주일 이상 두고 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밑반찬이에요.

콩조림
콩조림(콩자반)은 서리태나 메주콩을 간장·설탕에 오랫동안 졸여 윤기 나게 만드는 전통 밑반찬으로, 쌀과 콩이 한국 식문화의 양대 축인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저장 음식이에요. 콩을 최소 8시간 불려 충분히 흡수시켜야 조릴 때 시간이 짧아지고 속까지 간이 배는데, 급하다고 불리기를 생략하면 겉만 짜고 속은 딱딱한 실패작이 돼요. 삶은 콩에 간장과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15분 졸인 뒤 물엿을 더하면 콩알 표면에 투명한 글레이즈가 입혀져 반짝반짝 윤이 나요. 서리태(검은콩)로 만들면 껍질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조림장에 녹아 검보랏빛 광택이 생겨 시각적으로 더 돋보여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하면 2주 이상 두고 먹을 수 있어 주말에 한 번 만들어두는 밀프랩 반찬의 정석이에요. 밥 위에 올려 먹거나 도시락 한쪽에 담기 좋은 크기와 형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