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치즈
맥앤치즈는 버터와 밀가루로 루를 만들고 우유를 세 번에 나눠 넣으며 거품기로 풀어 베샤멜 소스를 완성한 뒤, 체더치즈와 모차렐라를 약불에서 녹여 삶은 마카로니에 버무리는 미국 대표 컴포트 푸드입니다. 치즈를 불이 센 상태에서 넣으면 유분이 분리되어 거칠어지므로 반드시 약불로 줄인 뒤 넣어야 매끄러운 질감이 유지됩니다. 면수를 소량 남겨두면 소스가 되직해졌을 때 농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고, 면은 포장지 시간보다 1분 덜 삶아야 소스와 합쳤을 때 알덴테로 마무리됩니다. 오븐용 그릇에 담아 빵가루를 뿌려 구우면 바삭한 크러스트가 생겨 식감에 변화를 주며, 팬에서 바로 먹어도 진하고 고소한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마카로니 320g을 소금 넣은 끓는 물에 포장지 시간보다 1분 덜 삶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세요.
- 2
냄비에 버터 60g을 녹이고 밀가루 60g을 넣어 약불에서 1~2분 저어 루를 만드세요.
- 3
우유 900ml를 3번에 나눠 넣으며 거품기로 덩어리 없이 풀고, 중불에서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세요.
- 4
불을 약하게 줄이고 체더치즈 250g, 모짜렐라 100g, 소금, 후추, 머스터드 약간을 넣어 녹이세요.
- 5
삶은 마카로니를 소스에 넣어 1~2분 섞어 전분과 소스가 잘 붙게 만드세요.
- 6
오븐용 그릇에 담고 빵가루 40g과 녹인 버터 15g을 섞어 위에 뿌린 뒤 200°C에서 12~15분 굽거나, 팬에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튜나 누들 캐서롤 (미국식 달걀 요리)
튜나 누들 캐서롤은 에그누들을 포장 시간보다 1분 짧게 삶아 건진 뒤, 버터에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볶고 밀가루로 루를 만들어 우유를 부어 크림 소스를 완성한 다음 참치와 누들, 체더치즈를 합쳐 오븐에 구워내는 미국 가정식 캐서롤입니다. 누들을 일부러 덜 익혀 넣는 이유는 오븐에서 20분 더 익으면서 소스를 흡수하기 때문에, 완전히 삶으면 지나치게 물러져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밀가루를 버터에 충분히 볶아 날가루 냄새를 제거한 뒤 우유를 조금씩 부어야 덩어리 없이 매끈한 소스가 되며, 참치의 기름을 미리 빼야 소스가 기름지지 않고 깔끔합니다. 치즈 절반은 소스에 섞어 맛의 밀도를 높이고, 나머지 절반은 위에 뿌려 190도에서 구우면 표면이 노릇하게 그라탱 느낌으로 완성됩니다.

쉬림프 앤 그리츠 (미국 남부식 새우 체더 그리츠)
쉬림프 앤 그리츠는 물과 우유에 그리츠를 천천히 풀어 15분간 저어가며 끓인 뒤 체더치즈와 버터를 녹여 크리미한 베이스를 만들고, 그 위에 베이컨 기름으로 볶은 새우를 올리는 미국 남부의 대표적인 컴포트 푸드입니다. 그리츠를 끓일 때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물에 조금씩 넣으며 끊임없이 저어주는 것이 매끄러운 질감의 핵심이며, 농도가 되직해지면 우유를 추가로 넣어 조절합니다. 베이컨을 먼저 바삭하게 구워 기름을 낸 뒤 그 기름에 새우와 파프리카를 볶으면 훈제 향과 짭짤한 감칠맛이 새우에 스며듭니다. 새우는 색이 변하면 바로 불에서 내려야 질겨지지 않습니다.

치킨 알라킹 (크림소스 미국식 닭고기 요리)
치킨 알라킹은 한입 크기로 썬 닭가슴살과 양송이버섯, 피망을 버터 루 기반의 크림소스에 끓여낸 미국식 가정 요리입니다. 버터에 밀가루를 볶아 루를 만들고 우유와 치킨스톡을 나누어 부으면 덩어리 없이 매끄러운 크림소스가 형성되며, 닭고기는 먼저 따로 익혀 뺐다가 마지막에 합쳐야 질겨지지 않습니다. 양파의 단맛과 버섯의 감칠맛이 크림소스에 녹아들어 닭고기의 담백한 맛을 보완하고, 피망이 아삭한 식감과 약간의 단맛을 더합니다. 토스트나 밥, 비스킷 위에 올려 먹으면 크림소스가 스며들며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든든함을 줍니다.

베이크드 포테이토 수프 (베이컨 체다 감자 크림수프)
베이크드 포테이토 수프는 감자를 주재료로 한 미국 가정식 수프로, 구운 감자의 포슬포슬한 식감을 그대로 살립니다. 감자를 먼저 삶거나 오븐에 구운 뒤 으깨어 닭 육수와 헤비크림에 풀어 농도를 맞춥니다.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과 체다 치즈를 토핑으로 올리고, 차이브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양파를 버터에 볶아 베이스를 만드는 과정이 수프의 깊은 맛을 좌우합니다. 감자를 완전히 으깨지 않고 일부 덩어리를 남기면 식감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추운 날 한 그릇이면 충분한 한 끼가 되는 든든한 수프입니다.

김치 베이컨 맥앤치즈
김치 베이컨 맥앤치즈는 미국식 맥앤치즈의 크리미한 체더소스에 잘 익은 김치의 산미와 베이컨의 훈연 감칠맛을 결합한 퓨전 파스타입니다. 버터와 밀가루로 루를 만든 뒤 우유를 부어 베샤멜을 잡고, 체더치즈를 녹여 걸쭉한 치즈소스를 완성합니다.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조각이 짭짤한 크런치를 더하고, 송송 썬 김치가 유산균 발효 특유의 새콤한 맛으로 느끼함을 걷어냅니다. 고춧가루가 은은한 매운 기운을 깔아주어 치즈의 무게감 속에서도 입맛이 살아 있습니다. 마카로니의 관 모양이 소스를 안쪽까지 가둬 한 입마다 진한 맛이 따라옵니다.

치즈 아레파 (베네수엘라식 옥수수빵 치즈)
아레파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의 일상 식사 중심으로, 옥수수를 돌절구에 갈아 먹던 콜럼버스 이전 원주민 문화까지 거슬러 올라가요. 미리 익힌 옥수수가루(마사레파)에 물과 소금만 섞어 두툼한 원반으로 빚고, 부다레(납작 철판)에서 양면이 황금빛 껍질이 될 때까지 구우면 속은 부드럽고 살짝 덜 익은 반죽질이 남아요. 치즈 아레파는 반죽에 케소 블랑코나 모차렐라를 직접 섞거나, 구운 뒤 갈라서 속에 넣어 따뜻한 옥수수 껍질 안에서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짭짤한 주머니를 만들어요. 옥수수 맛은 깔끔하고 구수하며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고, 치즈가 기름기와 짠맛으로 대비를 줘요. 카라카스와 보고타 길거리에서 새벽부터 자정까지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