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말랭이장아찌
무말랭이장아찌는 건조시킨 무말랭이를 미지근한 물에 불려 되살린 뒤, 고춧가루를 먼저 입히고 간장·식초·설탕을 끓인 절임장에 담가 숙성하는 장아찌입니다. 건조 과정에서 농축된 무의 단맛과 고춧가루의 매콤한 맛이 겹겹이 쌓이고, 불린 무말랭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씹는 재미를 더합니다. 간장이 진한 감칠맛을 깔고 식초가 짠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며, 통깨를 뿌리면 고소한 마무리가 됩니다. 절임 후 하루가 지나면 간이 안정되어 밥 한 공기를 빠르게 비우게 하는 밥도둑 반찬입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무말랭이를 미지근한 물에 20분 불린 뒤 물기를 짭니다.
- 2
간장, 물, 식초, 설탕을 끓여 절임장을 만듭니다.
- 3
불린 무말랭이에 고춧가루를 먼저 가볍게 버무립니다.
- 4
용기에 담고 식힌 절임장을 부어 숙성합니다.
- 5
냉장 2일 후 통깨를 섞어 먹습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아스파라거스장아찌
아스파라거스에 한국 전통 장아찌 기법 - 간장 절임 보존 - 을 적용한 반찬으로, 비교적 최근에 한국 식탁에 자리 잡은 채소를 장아찌 형태로 풀어냈어요. 아스파라거스를 20초만 데쳐 색을 고정하고 겉의 질긴 섬유질을 부드럽게 한 뒤, 바로 얼음물에 담가 선명한 초록빛과 아삭한 식감을 잡아요. 소독한 유리병에 세워 담고 간장·식초·설탕·물을 팔팔 끓여 부으면 겉은 살짝 익으면서 속은 탄력을 유지해요. 24시간이면 먹을 수 있지만 3일째 새콤짭짤달콤한 균형이 완성돼요. 무나 배추 같은 밀도 높은 재료를 쓰는 일반 장아찌와 달리,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풀향이 절임 형태에서 독특한 허브 같은 산뜻함을 만들어요. 냉장 2주 보관이 가능해요.

비름나물장아찌
비름나물장아찌는 비름나물을 간장과 식초를 끓인 절임장에 담가 만드는 여름철 장아찌입니다. 비름나물의 부드러운 잎이 절임장을 빠르게 흡수하여 달큰짭짤한 맛이 고르게 배고, 청양고추와 마늘이 끝맛에 알싸한 풍미를 더합니다. 식초의 산미가 나물 특유의 풋내를 잡아주어 깔끔한 뒷맛을 남기며, 절인 후 하루만 지나면 간이 충분히 들어 밥반찬으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제철 비름나물을 오래 보관하며 즐기기 좋은 저장 반찬입니다.

우엉장아찌
우엉장아찌는 우엉을 식초물에 담가 갈변을 막고 데쳐서 잡내를 줄인 뒤, 간장·식초·설탕 절임장에 절이는 장아찌입니다. 다시마와 건고추, 통후추를 절임장에 함께 끓여 감칠맛과 은은한 매운기를 더합니다. 우엉 특유의 흙 향과 견과류 같은 고소함이 달짝지근한 절임장과 만나 깊은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어 밑반찬으로 두고 먹기 좋으며, 3일째 절임장을 다시 끓여 부으면 보관 기간이 늘어납니다.

콜리플라워장아찌
콜리플라워장아찌는 콜리플라워를 한 입 크기로 나누어 간장, 식초, 설탕을 끓인 절임장에 담가 만드는 산뜻한 장아찌입니다. 콜리플라워의 단단한 조직이 절임장을 천천히 흡수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초의 새콤함과 설탕의 단맛이 균형을 이루어 입맛을 돋우는 깔끔한 맛이 나고, 간장이 은은한 감칠맛을 깔아줍니다. 기름진 음식의 곁들임으로 입안을 정리해주거나, 밥반찬으로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장아찌입니다.

마늘쫑장아찌
마늘쫑장아찌는 마늘쫑을 간장·식초·설탕 절임물에 담가 숙성시킨 저장 반찬으로, 마늘장아찌와 같은 절임 원리지만 마늘 알뿌리 대신 줄기를 쓰는 점이 달라요. 4cm 길이로 잘라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은 뒤 끓인 절임물을 뜨거운 상태로 바로 부으면, 열이 마늘쫑 겉면을 살짝 익혀 씹을 때 톡 끊기는 식감이 생겨요 - 이 점이 식혀서 붓는 마늘장아찌와 다른 조리 포인트예요. 통후추를 함께 넣으면 숙성 과정에서 후추의 매운 향이 절임물에 녹아들어 단조로운 짠맛-신맛에 깊이를 더해요. 담근 다음 날부터 먹을 수 있지만 3일째가 간이 적당히 배면서도 아삭함이 남아 맛의 균형이 가장 좋아요. 한 번 끓여 부은 절임물을 따라내 다시 끓여 부으면 보존 기간이 길어져요. 고기 반찬과 함께 밥상에 올리면 상큼한 산미가 느끼함을 잡아줘요.

무찜
무찜은 도톰하게 썬 무를 간장, 설탕, 마늘 양념에 뚜껑을 덮고 천천히 조려 만드는 소박한 한식 반찬입니다. 무가 양념 국물을 충분히 머금으면서 속까지 투명하게 익고, 간장의 짭짤함과 무 자체의 단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 고소한 향을 더하고, 청양고추 한 개가 끝맛에 은근한 매운기를 보탭니다. 재료가 단출하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자꾸 손이 가는, 사계절 내내 만들기 좋은 밑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