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제 (새콤한 뿌리채소 조림무침)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정월과 특별한 날에 차려 온 뿌리채소 반찬입니다. 납작콩, 우엉, 유부는 간장 양념에 조리고, 따로 데친 무와 당근 채를 나중에 섞어 재료마다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간장의 단짠함에 식초의 신맛이 겹쳐 조림과 무침의 중간쯤 되는 맛입니다.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정월과 특별한 날에 차려 온 뿌리채소 반찬입니다. 납작콩, 우엉, 유부는 간장 양념에 조리고, 따로 데친 무와 당근 채를 나중에 섞어 재료마다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간장의 단짠함에 식초의 신맛이 겹쳐 조림과 무침의 중간쯤 되는 맛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 먹는 이 머랭 디저트는 칼을 대면 얇은 껍질이 바스러지고, 그 아래가 마시멜로처럼 쫀득합니다. 생크림을 펴고 딸기와 키위를 얹는 것이 흔한 차림입니다.
아삭이고추는 맵지 않고 과육이 두꺼워, 끓는 물에 20초만 넣었다 건져도 풋내는 빠지고 아삭함은 남습니다. 양념은 된장과 고추장에 식초를 조금 넣은 것입니다. 같은 양념에 청양고추를 쓰면 훨씬 매워집니다.
이름은 채소 절임처럼 들리지만, 아키타의 이 음식에서 그릇을 채우는 것은 설탕과 식초로 새콤달콤하게 익힌 차가운 쌀 반죽입니다. 불린 멥쌀을 알갱이가 조금 남게 갈아서 오톨도톨한 감촉이 남습니다. 완전히 식은 반죽에 오이와 순무를 섞어야 채소가 아삭하고, 제철 과일은 맨 위에 올립니다.
고추장에 재운 돼지 앞다리살과 브뤼셀 스프라우트를 한 팬에 볶습니다. 스프라우트는 반으로 갈라 단면을 팬에 대고 자주 뒤집지 않는데, 그 면이 노릇하게 구워져야 쌉싸름함이 줄어듭니다. 마무리로 식초 한 작은술과 홍고추가 들어갑니다.
국물 대신 간장과 식초에 고추기름을 더한 새콤매콤한 소스가 얇은 만두피를 감쌉니다. 물만두는 피가 얇아 잘 찢어져서 소스를 끼얹은 뒤 숟가락으로 살살 뒤집어 묻힙니다.
바콜로드식 숯불 닭구이 특유의 주황빛은 아나토 오일에서 나오며, 닭을 뒤집을 때마다 얇게 덧발라 색을 입힙니다. 바콜로드의 마노칸 컨트리 거리에는 이나살 가게 수십 곳이 모여 있고, 그래서 바콜로드 치킨이라고도 부릅니다. 식초와 라임즙, 레몬그라스로 만든 새콤한 양념에는 최소 2시간, 가능하면 하룻밤 재워 산미와 허브 향을 속까지 들입니다. 덧바르는 기름은 생닭에 닿지 않게 따로 덜어 두고, 남은 재움 양념은 버립니다. 필리핀에서는 갈릭 라이스를 곁들입니다.
보탄은 모란이라는 뜻으로, 얇게 썬 멧돼지 고기를 접시에 꽃잎처럼 둥글게 펼쳐 담는 데서 붙은 이름입니다. 붉은 미소와 흰 미소를 섞은 국물에 고기와 우엉, 토란을 익혀 먹고, 산초가루는 냄비에 넣지 않고 각자 그릇에 뿌립니다.
녹두를 갈아 만든 반죽에 김치와 숙주, 돼지고기를 섞어, 시장 좌판에서 하듯 기름을 아끼지 않고 작게 부칩니다. 잘 익은 김치의 신맛이 돌고, 간장에 식초를 섞은 초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양념 없이 소금물 김으로만 쪄 내기 때문에 대게 맛이 그대로 드러나고, 불 조절이 어긋나면 숨길 곳도 없습니다. 김이 약한 상태에서 올리면 살이 물러지고, 너무 오래 찌면 반대로 질겨집니다.
두툼한 반달 애호박이 간장 절임 속에서도 아삭하게 남고, 청양고추가 뒤에서 매운맛을 끌어올립니다. 팔팔 끓는 절임장을 바로 부어 겉만 살짝 익혀야 속의 아삭함이 지켜지고, 씨 부분이 크거나 물러 보이면 조금 도려내야 무르지 않습니다. 통마늘은 절여지면서 날카로운 맛이 빠지고 달큰해집니다. 하루 뒤부터 먹지만 맛이 고르게 드는 것은 3일쯤이며, 실온 보관용이 아니라 냉장 장아찌입니다.
국물이 없으니 그릇 바닥의 간장, 참기름, 굴소스 소스가 면발에 그대로 감겨, 한 입마다 묽어지지 않은 진한 맛이 닿습니다. 약간의 식초가 기름기를 덜어 주고, 먹다가 느끼하면 바닥부터 한 번 더 섞습니다.
쫄깃한 전복, 미끈한 미역, 아삭한 오이와 적양배추가 한 접시에서 서로 다른 세 가지 식감을 냅니다. 전복은 오래 익히면 금세 질겨지기 때문에 이 샐러드의 성패는 40초 안팎의 짧은 데침에 달려 있습니다. 드레싱은 레몬즙과 매실청, 국간장으로 가볍게 맞춰 전복의 단맛과 바다 향을 덮지 않습니다. 여름철 차가운 전채나 구이 요리 앞에 입맛을 돋우는 접시로 어울립니다.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운 닭날개에 녹인 버터와 핫소스를 버무려, 새콤하고 매운 소스가 바삭한 껍질에 얇게 묻습니다. 기름 없이 껍질을 바삭하게 만드는 것은 소금, 후추와 함께 얇게 묻히는 베이킹파우더입니다. 버터는 핫소스의 날카로운 신맛을 누그러뜨리고, 식초 약간이 끝맛을 다시 세웁니다. 겉이 금빛이어도 속은 덜 익었을 수 있어 가장 두꺼운 살이 74도에 이르러야 꺼냅니다.
구운 돼지고기, 식초에 절인 당근과 무, 고수만 넣습니다. 사이공 길거리에서 흔한 파테나 햄은 빠졌고, 속이 적은 만큼 빵이 차지하는 몫이 커서 바게트는 껍질이 바삭하게 데워졌을 때 바로 채웁니다.
코코아파우더는 20g뿐이라 초콜릿 맛이 나지 않고, 붉은색은 식용색소 2큰술로 냅니다. 시트는 식용유와 버터밀크로 반죽하고, 마지막에 식초를 부어 거품이 오른 베이킹소다를 바로 접어 넣습니다. 층 사이와 겉면에는 차가운 크림치즈에 버터와 슈가파우더를 넣어 휘핑한 프로스팅을 바릅니다.
탕수육과 똑같이 두 번 튀기지만 고기 자리에 결대로 찢은 느타리버섯이 들어갑니다.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는 종지에 따로 담아 내니, 부어 먹을지 찍어 먹을지는 먹는 사람이 정합니다.
고추장 양념에 볶은 더덕 옆으로 오이, 당근, 상추가 익히지 않은 채 올라가 한 그릇 안에서 익은 맛과 생채소의 아삭함이 함께 납니다. 양념장은 대부분 더덕을 볶을 때 쓰고, 조금은 비빌 때 더합니다.
옥수수전분을 얇게 묻혀 노릇하게 지진 파니르 큐브는 열을 받아도 녹아 흐르지 않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채 모양을 지킵니다. 간장, 칠리소스, 식초 소스를 30초만 입히는 국물 없는 방식으로, 콜카타의 하카 중국인 이민자들이 만든 인도식 중화요리에서 나왔습니다.
냉동 만두를 녹이지 않고 바로 팬에 올립니다. 물을 붓고 뚜껑을 덮으면 노릇하던 바닥이 잠깐 눅지만, 뚜껑을 열고 물기를 끝까지 날리면 다시 바삭해집니다. 간장에 식초와 고춧가루를 섞어 찍어 먹습니다.
임연수는 굽기 전에 식초를 옅게 푼 물로 겉을 한 번 닦아 냅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하고, 살이 두툼한 곳은 뒤집은 뒤 뚜껑을 1분 덮어 속까지 익힙니다. 레몬 반 개를 곁들여 뜨거울 때 냅니다.
식초와 함께 버터에 따로 볶은 비트 덕분에 오래 끓인 뒤에도 국물이 선명한 붉은빛을 띱니다. 사태를 삶은 육수에 감자, 당근, 양배추가 함께 들어가 수프라기보다 건더기가 넉넉한 한 그릇 식사에 가깝습니다. 사워크림은 냄비에 섞지 않고 그릇마다 올려, 먹는 사람이 풀어 가며 새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바꿉니다.
두릅은 봄에 잠깐 나오는 산나물이라, 밀가루와 달걀옷을 얇게만 입혀 쌉싸름한 향을 덮지 않습니다. 부치기 전에 식초를 넣은 끓는 물에 30초 데쳐 아린 맛을 덜어 냅니다.
넓게 편 도미 살이 오이, 당근, 느타리버섯을 감싸고 있어, 찜기에서 꺼내면 흰 살 사이로 채소 색이 비칩니다. 간장, 식초, 참기름 소스는 함께 익히지 않고 곁에 두기만 해서 도미의 순한 맛이 그대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