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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요리

필리핀 요리 16개. 1/1페이지에서 재료와 조리 시간을 비교합니다. 비콜 익스프레스 (필리핀 삼겹살 코코넛 고추 조림), 엔사이마다 치즈 브리오슈 (필리핀 달콤 치즈빵), 시식 (필리핀 바삭한 다진 돼지고기 칼라만시 안주).

비콜 익스프레스 (필리핀 삼겹살 코코넛 고추 조림)
아시안 보통

비콜 익스프레스 (필리핀 삼겹살 코코넛 고추 조림)

마닐라에서 루손 남동부 비콜 지방으로 가던 열차 이름을 딴 필리핀 돼지고기 조림으로, 비콜은 코코넛과 고추를 아낌없이 쓰는 지역입니다. 삼겹살을 코코넛 밀크와 새우 페이스트, 고추로 졸이다 보면 코코넛 기름이 분리되어 고기가 그 기름에 볶이듯 익습니다. 마지막에는 국물 없이 크리미한 양념만 고기에 촘촘히 붙습니다.

준비 15분 조리 35분 4 인분
엔사이마다 치즈 브리오슈 (필리핀 달콤 치즈빵)
베이킹 어려움

엔사이마다 치즈 브리오슈 (필리핀 달콤 치즈빵)

버터를 넉넉히 넣은 반죽을 끈처럼 밀어 소용돌이로 말고, 머핀 틀에 담아 높게 부풀려 굽습니다. 스페인 마요르카의 엔사이마다에서 갈라져 나와, 필리핀에서는 단 빵 위에 버터와 짭조름한 치즈를 올리는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레시피는 필리핀에서 흔히 쓰는 체다나 에담 강판 치즈 대신 가루 파마산을 뿌려 짠맛이 가볍게 스칩니다. 따뜻할 때 치즈를 뿌리면 눅눅해지므로, 버터와 치즈는 빵이 완전히 식은 뒤에 올립니다. 크리스마스 무렵 명절 빵으로 굽고, 평소에는 커피나 핫초콜릿을 곁들인 아침으로 먹습니다.

준비 45분 조리 20분 4 인분
시식 (필리핀 바삭한 다진 돼지고기 칼라만시 안주)
볶음 보통

시식 (필리핀 바삭한 다진 돼지고기 칼라만시 안주)

삶은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 버터에 바삭하게 지진 뒤, 마지막에 칼라만시즙의 신맛과 마요네즈의 고소함을 얹습니다. 고기 표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갈색이 나기 전에 찌듯 익어, 필리핀식 술안주인 이 요리의 핵심인 바삭한 가장자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 일상 🍺 술안주
준비 20분 조리 25분 2 인분
치킨 이나살 (바콜로드식 라임 레몬그라스 닭구이)
구이 보통

치킨 이나살 (바콜로드식 라임 레몬그라스 닭구이)

바콜로드식 숯불 닭구이 특유의 주황빛은 아나토 오일에서 나오며, 닭을 뒤집을 때마다 얇게 덧발라 색을 입힙니다. 바콜로드의 마노칸 컨트리 거리에는 이나살 가게 수십 곳이 모여 있고, 그래서 바콜로드 치킨이라고도 부릅니다. 식초와 라임즙, 레몬그라스로 만든 새콤한 양념에는 최소 2시간, 가능하면 하룻밤 재워 산미와 허브 향을 속까지 들입니다. 덧바르는 기름은 생닭에 닿지 않게 따로 덜어 두고, 남은 재움 양념은 버립니다. 필리핀에서는 갈릭 라이스를 곁들입니다.

준비 20분 조리 30분 4 인분
비스텍 타갈로그 (필리핀 라임 간장 소고기)
아시안 쉬움

비스텍 타갈로그 (필리핀 라임 간장 소고기)

얇게 썬 소고기와 두툼한 양파 링을 간장과 라임즙의 짭짤하고 새콤한 소스로 버무려, 필리핀 가정에서는 평일 저녁 밥반찬으로 자주 올립니다. 스페인 비스텍을 필리핀식으로 바꾼 요리로, 현지에서는 와인이나 식초 대신 칼라만시를 짜 넣는데 이 레시피는 라임으로 대신했습니다. 양파는 투명해지고 가장자리만 연갈색이 될 만큼만 볶아 아삭함을 남깁니다.

준비 20분 조리 12분 2 인분
비빙카 (필리핀 코코넛 쌀떡)
베이킹 쉬움

비빙카 (필리핀 코코넛 쌀떡)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 무렵 새벽 미사가 끝나면 교회 앞 노점에서 바나나 잎을 깐 토기에 숯불로 구워 팝니다. 현지에서는 위아래 숯불로 동시에 익혀 속을 촉촉하게 지키고, 바나나 잎이 풀 향과 바닥의 엷은 검은 무늬를 남깁니다. 이 레시피는 바나나 잎과 숯불 대신 원형 틀과 오븐을 쓰고, 굽는 중간에 얹는 소금에 절인 오리알과 코코넛 조각도 넣지 않습니다. 쌀가루와 코코넛 밀크로 만든 반죽은 떡과 스펀지케이크 중간쯤의 식감으로, 살짝 쫀득하면서도 폭신합니다.

준비 15분 조리 30분 4 인분
치킨 아도보 (필리핀 식초 간장 닭고기 조림)
아시안 쉬움

치킨 아도보 (필리핀 식초 간장 닭고기 조림)

간장의 짠맛과 사탕수수 식초의 신맛이 함께 졸아들어, 마늘과 월계수잎, 통후추 향이 밴 짙은 소스가 닭다리살을 감쌉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조림이지만, 이 레시피는 조린 닭을 다시 튀기는 대신 처음에 껍질 쪽을 지져 기름과 갈색을 먼저 냅니다. 식초를 부은 뒤 바로 젓지 않고 센 불에서 한 번 끓어오르게 두면 날카로운 식초 향이 먼저 날아갑니다.

준비 15분 조리 35분 4 인분
라잉 (필리핀식 타로잎 코코넛 밀크 조림)
아시안 보통

라잉 (필리핀식 타로잎 코코넛 밀크 조림)

말린 토란잎을 코코넛밀크에 오래 졸여, 잎이 크림처럼 부드럽게 풀어지고 표면에 기름기가 살짝 도는 필리핀 비콜 지방의 반찬입니다. 생잎이 아니라 완전히 마른 잎을 쓰는 것은 생잎에 남은 성분이 입안을 따끔거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맛이 진해 한 숟갈씩 조금 떠서 따뜻한 밥을 넉넉히 곁들여 먹습니다.

준비 15분 조리 35분 4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