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멸치찌개
배추멸치찌개는 멸치 육수에 알배추를 넣고 된장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끓이는 소박한 한국 찌개입니다. 국물멸치와 다시마를 10분간 우려 깊은 감칠맛의 육수를 먼저 만들고, 체에 걸러 깔끔한 국물을 준비합니다. 알배추를 세로로 길게 썰어 넣으면 줄기의 단맛이 국물에 녹아들면서 멸치의 짠맛과 균형을 이룹니다.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배추 사이에 넣고, 양파는 채 썰어 넣으면 국물에 추가적인 단맛을 더합니다. 청양고추를 어슷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매운맛이 올라와 담백한 국물에 생기를 줍니다. 오래 끓일수록 배추가 푹 익으면서 국물이 달아지는데, 15~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복잡한 양념 없이 멸치 육수와 배추의 조합만으로 깊은 맛을 내는 가정식의 전형입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비린맛을 줄입니다.
- 2
냄비에 물과 멸치를 넣고 8분 끓인 뒤 멸치를 건져 육수를 만듭니다.
- 3
배추와 양파를 넣고 7분 끓여 채소 단맛을 우려냅니다.
- 4
두부, 마늘, 국간장을 넣고 4분 더 끓입니다.
- 5
청양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춰 마무리합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황태배추찌개
바람에 말린 황태채와 배추를 함께 끓여 담백하면서도 속이 편안한 찌개입니다. 황태에서 우러나는 구수한 감칠맛이 국물의 뼈대를 잡고, 배추가 익으면서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합니다. 두부와 애호박이 건더기의 볼륨을 채워주고, 들기름 한 방울이 고소한 향을 올립니다. 국간장으로 깔끔하게 간해 해장용이나 가벼운 한 끼로 적합합니다.

배추들깨국
배추들깨국은 한국식 위로의 세 요소 - 부드럽게 익힌 배추, 된장의 발효 맛, 들깨가루의 고소함 - 를 한 그릇에 겹겹이 쌓은 국이에요. 멸치·다시마 육수에 배추를 넣어 줄기가 반투명해지고 잎이 거의 녹아들 때까지 끓이면 은은한 천연 단맛이 국물에 배어요. 된장이 발효된 구수함의 뼈대를 잡고, 마지막 몇 분에 들깨가루를 풀면 국물이 연한 크림색으로 변하면서 참깨와는 다른 독특한 너트 향이 올라와요. 들깨가루는 늦게 넣고 센 불을 피해야 까끌까끌해지지 않고 휘발성 향이 살아요. 이 국은 말린 무청, 버섯 등 겨울 채소로 만드는 한국 들깨국 전통의 한 갈래예요. 가을 기온이 떨어지면 어머니들이 가장 먼저 끓이는 국 중 하나로, 흰 쌀밥과 함께 먹으면 포근하고 깊은 맛이에요.

배추 된장국
배추 된장국은 멸치 육수에 된장을 풀고 배추를 넣어 끓이는 한국의 기본적인 국물 요리입니다. 멸치와 다시마로 우린 육수에 된장을 체에 걸러 풀면 국물이 맑으면서도 구수한 맛을 냅니다. 배추는 줄기를 먼저 넣어 5분간 끓여 단맛이 우러나게 한 뒤, 잎 부분과 두부를 추가합니다. 고추장을 소량 넣으면 국물에 은은한 매콤함과 붉은 기운이 더해져 맛이 입체적으로 변합니다. 청양고추와 대파는 마지막 2분에 넣어 향을 살리되 너무 물러지지 않게 합니다. 된장의 짠맛이 제품마다 다르므로 처음에 적게 넣고 간을 보아가며 조절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배추가 푹 익으면 국물에 단맛이 배어들어 된장의 발효향과 조화를 이루며 편안한 감칠맛을 만들어냅니다.

된장찌개
한국 가정식의 대표 메뉴인 된장찌개입니다. 된장 3큰술을 풀어 감자, 두부, 애호박, 양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냅니다. 마늘의 알싸한 향과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구수한 된장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각 재료가 된장 국물을 머금어 깊은 감칠맛을 냅니다. 어떤 반찬과도 잘 어울리는, 밥상에 빠지지 않는 기본 찌개입니다.

배추조개국
배추조개국은 바지락과 배추를 맑은 물에 넣고 끓여 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살린 국입니다. 바지락은 소금물에 2시간 이상 해감하여 모래를 완전히 빼는 것이 선행 조건이며, 해감이 부족하면 국물에 모래가 섞여 전체 요리가 망가집니다. 찬물에 배추와 바지락을 함께 넣고 끓이기 시작하면 온도가 올라가는 동안 배추에서 단맛이 서서히 우러나옵니다.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불을 줄이고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가볍게 간을 합니다. 대파를 넣어 향을 더하되 오래 끓이지 않아야 대파의 싱그러운 맛이 살아 있습니다. 조개 육수 자체가 충분히 짭짤하므로 소금은 맛을 본 뒤 최소한만 추가합니다. 별도의 육수 재료 없이 바지락의 바다 감칠맛과 배추의 단맛만으로 국물의 깊이가 만들어지는 간결한 국입니다.

백합무찌개
백합무찌개는 해감한 백합조개와 나박썰기한 무를 맑은 물에 넣고 끓여 만드는 맑은 찌개입니다. 무를 먼저 10분간 끓여 단맛을 충분히 우려낸 뒤 조개를 넣는 순서가 중요한데, 무의 시원한 단맛이 국물의 바탕을 형성하고 백합의 진한 바다 감칠맛이 그 위에 겹쳐지는 구조입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잡되 조개 자체의 짠기가 있으므로 절제해야 하며, 다진 마늘은 조개가 입을 벌린 직후에 넣어 향이 날것으로 남지 않도록 합니다. 두부는 큼직하게 썰어 넣으면 국물을 머금으면서 조개의 감칠맛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어슷 썰어 마지막에 넣으면 맑은 국물에 매콤한 포인트와 색감이 더해집니다. 입을 열지 않는 조개는 반드시 건져내야 국물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멸치나 다시마 육수를 별도로 내지 않아도 백합과 무만으로 깊은 국물 맛이 완성되는 간결한 찌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