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림

2686가지 레시피 모음

깔끔하게 정리된 한식 레시피 2686개. 재료부터 조리법까지 한눈에.

국간장(으)로 만드는 요리

24개 레시피

국간장 구매하기
알배추 들깨볶음
반찬쉬움

알배추 들깨볶음

알배추와 들깨 두 재료가 주인공인 볶음 밑반찬입니다. 들기름을 두른 팬에 알배추를 센 불로 먼저 볶아 숨을 살짝 죽인 뒤, 물과 국간장을 넣고 뚜껑을 덮어 2분쯤 더 익힙니다. 줄기 쪽은 아삭함이 남고 잎 쪽은 부드럽게 익는 시간 차이가 생기는데, 이 차이가 식감의 포인트입니다. 들깻가루는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야 합니다. 너무 일찍 넣으면 고소한 향이 날아가고, 너무 늦게 넣으면 국물이 제대로 걸쭉해지지 않습니다. 들깻가루가 국물을 만나 걸쭉하게 변한 소스가 밥 위에 얹히면 따로 나물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간은 소금과 후추로만 맞추고, 식혀서 다음 날 도시락에 넣어도 맛이 유지됩니다.

🏠 일상🍱 도시락
준비 10조리 104 인분
배추된장죽
밥/죽쉬움

배추된장죽

배추된장죽은 불린 쌀을 참기름에 먼저 볶아 고소함을 입힌 뒤, 된장을 풀은 멸치 육수에 배추와 양파를 넣고 천천히 끓여 만드는 죽입니다. 참기름에 쌀을 볶는 과정이 죽의 고소한 밑바탕을 형성하며, 된장은 육수에 미리 풀어 체에 걸러야 입자 없이 매끄러운 국물이 됩니다. 배추와 양파는 잘게 썰어 넣는데, 양파가 녹으면서 국물에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고 배추는 부드럽게 풀어져 죽의 질감에 섞입니다. 중약불에서 자주 저어가며 20분 이상 끓이면 쌀알이 퍼지면서 국물과 하나가 됩니다. 쌀을 기름에 볶는 단계를 건너뛰고 생쌀을 그대로 넣으면 전분이 한꺼번에 풀려 죽 바닥이 쉽게 눌어붙고, 전반적인 맛이 단조로워집니다. 마지막에 국간장으로 간을 조절하고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려 마무리합니다. 속이 편안하면서도 된장의 깊은 감칠맛이 살아 있어 가벼운 식사나 회복식으로 적합합니다.

🥗 다이어트🏠 일상
준비 10조리 302 인분
애호박 차돌 된장 볶음
볶음보통

애호박 차돌 된장 볶음

차돌박이와 애호박, 된장 세 가지 재료가 서로 역할을 나눠 완성하는 볶음입니다. 차돌박이를 기름 없이 먼저 팬에 올려 지방을 녹여냅니다. 그 기름이 된장을 볶을 때 매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된장을 그 자리에 넣어 30초 볶으면 날된장 냄새가 가시고 구수한 향이 올라옵니다. 그다음 반달로 썬 애호박을 넣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센 불로 볶습니다. 총 볶음 시간은 5분 안팎, 애호박이 완전히 익으면 수분이 너무 빠져나가 흐물거립니다. 청양고추는 마지막에 넣어 칼칼함을 살리고, 불을 끈 뒤 들기름을 한 바퀴 둘러 마무리합니다. 밥반찬으로 내거나, 뜨거운 밥에 올려 덮밥으로 먹어도 됩니다.

🏠 일상🍱 도시락
준비 10조리 112 인분
포장마차 우동
분식보통

포장마차 우동

다시마를 찬물에 담가 서서히 끓여 8분간 우린 뒤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넣어 2분간 추가로 우려 맑고 깊은 육수를 만드는 포장마차식 우동입니다. 국간장과 진간장을 함께 써야 색과 감칠맛이 균형을 이루고, 설탕 한 꼬집이 간장의 날 선 맛을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어묵은 육수에 넣어 끓이면서 자체 감칠맛을 국물에 녹여내는데, 너무 오래 끓이면 어묵이 흐물해지므로 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우동면은 별도 냄비에 짧게 데쳐 표면의 전분기를 씻어낸 뒤 그릇에 먼저 담고, 뜨겁게 끓인 국물을 위에서 부어야 면이 퍼지지 않고 탱탱함을 유지합니다.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리고 김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간장 베이스의 깔끔한 감칠맛과 가쓰오의 은은한 연기향이 조화를 이루는 포장마차 분위기의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 아이간식🌙 야식
준비 15조리 202 인분
번데기탕
음료/안주보통

번데기탕

번데기탕은 통조림 번데기를 국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로 간한 국물에 넣고 끓여내는 포장마차식 국물 안주입니다. 대파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8분간 끓이면 고춧가루의 칼칼한 매운맛이 국물에 배어들고, 번데기에서 우러나는 구수한 감칠맛이 국물 전체를 채웁니다. 통조림 국물 일부를 함께 쓰면 감칠맛이 한층 진해집니다. 뜨겁게 내야 국물의 향이 제대로 살아나며, 소주나 막걸리 안주로 즐기는 서울 포장마차의 대표 메뉴입니다. 고춧가루 양은 취향에 따라 줄여도 되지만, 국간장은 기준량을 지켜야 번데기 특유의 향을 잡아줍니다.

🍺 술안주
준비 8조리 152 인분
애호박된장국
국/탕쉬움

애호박된장국

한국 가정의 저녁 밥상에서 가장 자주 오르는 국입니다. 특별한 날의 음식이 아니라, 딱히 무엇을 끓일지 모를 때 아무렇지 않게 만드는 그 국입니다.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로 냅니다.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기 시작해서 10분이면 됩니다. 육수에 된장을 체에 걸러 풀면 발효된 구수함이 깔립니다. 양파를 먼저 넣어 국물에 단맛이 우러나면 마늘과 애호박을 넣습니다. 애호박은 5분이면 충분합니다. 더 끓이면 물러져서 반달 모양이 흐트러집니다. 두부는 마지막에 넣어 부서지지 않게 데우기만 합니다. 된장의 구수함, 애호박의 달큼함, 두부의 담백함이 겹쳐져 맑으면서도 묵직한 국물이 됩니다.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면 칼칼한 버전이 되고, 넣지 않으면 부드럽습니다.

🏠 일상
준비 10조리 152 인분
미역굴전
전/부침보통

미역굴전

생굴과 불린 미역을 부침가루 반죽에 섞어 부쳐내는 바다 향 가득한 전입니다. 굴의 감칠맛이 전체에 고루 배어들고, 미역의 부드러운 식감이 안에서 씹히며 대비를 만듭니다. 국간장으로 깔끔하게 간을 맞추고, 다진 홍고추가 색감을 살려주면서 살짝 매콤한 맛을 더합니다. 다진 마늘이 해물의 향을 끌어올리며, 겨울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굴로 부칠 때 가장 맛이 좋습니다.

🍺 술안주🍱 도시락
준비 20조리 164 인분
알탕
찌개보통

알탕

알탕은 명태 알집(명란)과 두부를 멸치·다시마 육수에 고춧가루와 된장으로 끓인 찌개입니다. 동해안 어촌 지역에서 겨울 산란기에 생알이 대량으로 나올 때 빠르게 소비하던 음식에서 비롯된 요리로, 지금은 한국 전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를 먼저 넣어 맑은 단맛 베이스를 만든 뒤 명란을 넣으면 알집에서 알이 국물로 풀려 나오면서 국물이 뿌옇게 변하고 바다 기름의 바디감이 한층 진해집니다. 이 변화가 알탕만의 특징적인 국물 질감을 만듭니다. 고춧가루와 된장이 조합되면 칼칼한 매운맛과 발효된 깊이가 동시에 더해져 생선 비린맛을 잡습니다. 마지막에 넣는 쑥갓은 강한 풀 향으로 무겁고 짠 국물에 산뜻한 대비를 만들어 냅니다. 한국 술자리 문화에서 알탕은 긴 밤을 마무리하는 해장 메뉴로 오래전부터 자리 잡았습니다. 낮에 먹는 국과 달리, 밤 늦게 펄펄 끓는 뚝배기로 나오는 알탕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음식 문화입니다.

🍺 술안주🏠 일상
준비 12조리 182 인분
곤드레 들깨찜
쉬움

곤드레 들깨찜

곤드레 들깨찜은 삶은 곤드레나물을 들깨가루와 들기름으로 쪄낸 고소한 나물 반찬입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마늘을 충분히 넣어 감칠맛의 바탕을 세운 뒤 뚜껑을 덮고 찌면 나물이 양념을 천천히 흡수합니다. 들깨가루는 불을 끄기 직전 후반에 넣어야 오래 끓여 생기는 텁텁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국물이 완성됩니다. 곤드레 특유의 부드러운 섬유질은 양념을 잘 머금어 한 젓가락에 묵직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고, 과하게 가열하면 흐물거리므로 적당한 식감이 남았을 때 불을 줄입니다. 대파를 굵직하게 썰어 마지막에 얹고 들기름을 한 바퀴 두르면 향이 살아납니다. 재료는 단출하지만 맛이 깊어 밥 위에 올려 비벼 먹거나 솥밥 곤드레밥의 곁반찬으로 내기 좋습니다.

🥗 다이어트🍱 도시락
준비 15조리 202 인분
방풍나물김치
김치/절임보통

방풍나물김치

방풍나물 김치는 봄 제철 방풍나물에 고춧가루 양념을 버무려 담그는 계절 김치입니다. 방풍나물은 해변가나 산기슭에서 자라는 봄나물로, 독특한 쌉쌀한 향과 약간의 쓴맛이 특징이며 한방에서 오래전부터 풍을 다스리는 데 사용해 온 재료입니다. 나물을 소금에 살짝 절여 숨을 죽인 뒤, 고춧가루·멸치액젓·국간장·다진 마늘·다진 생강을 섞은 양념에 버무립니다. 찹쌀풀이 양념과 나물 사이의 접착 역할을 하여 양념이 고르게 달라붙도록 돕습니다. 대파를 송송 썰어 함께 넣으면 매운 양념 속에서도 선명한 식감이 살아남습니다. 방풍나물 특유의 쌉쌀한 향은 발효가 진행되면서 점차 부드러워지고, 일반 배추김치와는 확연히 다른 깊고 개성 있는 향미가 만들어집니다. 봄 한 철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 김치로, 냉장 숙성하면 2~3주까지 적당한 발효 상태를 유지합니다. 담근 후 실온에서 하루 두었다가 냉장 보관하면 발효가 지나치게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일상🍱 도시락
준비 35조리 82 인분
멸치 소면
쉬움

멸치 소면

멸치 소면은 냉장고에 특별한 재료가 없을 때 한국 가정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국수입니다. 마른 멸치와 다시마를 찬물에 담가 잡내를 빼고 15분 끓여 맑은 육수를 내면, 은은한 바다 향 위에 감칠맛이 깔린 국물이 완성됩니다. 육수는 면수가 섞이면 금세 탁해지므로 소면은 따로 삶아 찬물에 두세 번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야 면발이 깔끔하게 풀립니다. 뜨거운 육수에 소면을 담고 송송 썬 파, 참기름 한 방울, 구운 김 한 장이면 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도 된장도 없이 멸치 육수의 맑은 감칠맛과 가는 면의 탄력만으로 승부하는 담백함이 이 국수의 매력입니다. 진간장 몇 방울로 간을 조절하고 반숙 계란이나 얇게 썬 두부를 곁들이면 한 끼가 됩니다. 한국 어머니들이 대를 이어 점심으로 끓여주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위로 음식입니다.

🏠 일상
준비 10조리 152 인분
전복 해초 샐러드
샐러드보통

전복 해초 샐러드

제주 해녀들이 수백 년간 맨몸으로 잠수해 채취해온 전복을 주재료로 쓴 샐러드입니다. 전복은 40초만 살짝 데쳐 탱글탱글한 탄력을 살리고, 불린 미역과 얇게 썬 오이·적양배추를 함께 담습니다. 전복을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데치는 시간이 핵심인데, 이 짧은 조리가 전복 특유의 단맛과 바다 향을 날리지 않고 지켜줍니다. 드레싱은 레몬즙·매실청·국간장·식초를 섞어 만드는데, 강하게 양념하는 대신 해산물 본래의 짠맛과 감칠맛을 받쳐주는 방향으로 조율합니다. 쫄깃한 전복, 미끈하고 부드러운 미역, 아삭한 채소가 한 접시에서 서로 다른 세 가지 식감을 만들어 먹는 내내 단조롭지 않습니다. 여름철 차가운 전채로 내거나 구이 요리 앞에 입맛을 돋우는 용도로 적합하고, 손님상에 올리면 식재료의 격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 다이어트
준비 18조리 72 인분
아욱나물무침
반찬쉬움

아욱나물무침

아욱나물무침은 조선시대부터 된장국 재료로 쓰던 아욱을 무침 반찬으로 만든 요리입니다. 아욱은 잎이 부드럽고 점액질 성분이 있어 데치면 특유의 미끌미끌한 식감을 냅니다. 40초만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짠 뒤, 된장과 국간장·다진 마늘·다진 파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야 양념이 다공질인 잎 속까지 스며듭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점액질이 지나치게 풀려 뭉쳐 붙고, 짧게 데치면 풀 냄새가 남기 때문에 40초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된장은 날된장 특유의 강한 냄새가 무침에서 그대로 살아나기 때문에, 마늘과 함께 먼저 섞어 잠깐 익혀두거나 다진 마늘과 함께 조물러 날것의 냄새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 윤기를 내면 은은한 된장 향과 나물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 일상🍱 도시락
준비 9조리 34 인분
배추두부죽
밥/죽쉬움

배추두부죽

배추두부죽은 불린 쌀에 배추와 부드러운 두부를 넣고 채수로 끓여내는 담백한 죽입니다. 참기름에 쌀을 먼저 볶아 고소한 기름막을 입히면 쌀이 퍼질 때 전체 죽에 견과류 같은 향이 배어듭니다. 다진 마늘을 이 단계에서 함께 넣어 충분히 볶아야 생마늘 특유의 날카로운 맛이 사라집니다. 채수를 부은 뒤 잘게 썬 배추를 넣고 중불에서 쌀이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끓이는데, 이 과정에서 배추의 수분이 빠져나와 국물이 자연스럽게 단맛을 띱니다. 두부는 손으로 굵게 으깨어 마지막 5분에 넣으면 죽 속에 고르게 분산되면서 부드러운 단백질 층을 형성합니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최소한의 간만 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립니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양념 없이도 배추의 단맛과 두부의 고소함이 충분한 맛을 냅니다. 위가 예민하거나 몸이 좋지 않은 날, 혹은 이유식처럼 자극 없는 한 끼가 필요할 때 어울립니다.

🥗 다이어트🏠 일상
준비 15조리 252 인분
닭가슴살쑥볶음
볶음보통

닭가슴살쑥볶음

봄철 갓 채취한 어린 쑥은 향기가 가장 부드럽고 쓴맛이 적어 볶음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닭가슴살쑥볶음은 얇게 썬 닭가슴살을 주재료로 하여 쑥의 풀향을 선명하게 살려내는 계절 음식입니다.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을 사용하므로 쑥 특유의 은은한 향과 맛이 가려지지 않고 깔끔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장과 다진 마늘로 가볍게 간을 맞추고 재료 본연의 풍미를 유지하는 데 집중합니다. 닭가슴살은 오래 익히면 수분이 빠져 퍽퍽해질 수 있으니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볶아야 합니다. 팬에서 고기 겉면이 하얗게 익었을 때 바로 쑥을 넣고, 불을 끄기 직전 잔열로 마무리하면 쑥의 숨이 너무 죽지 않고 향긋함을 유지합니다. 마지막에 두르는 참기름은 전체적인 향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과 철분이 많은 쑥에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이 더해져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구성을 보여줍니다.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 가벼운 조리법이라 식단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도 적합하며 밥반찬이나 쌈 채소와도 잘 어울립니다.

🥗 다이어트🏠 일상
준비 14조리 92 인분
새우 물만두국
분식쉬움

새우 물만두국

새우 물만두국은 새우가 들어간 물만두를 국간장과 마늘로 간을 낸 맑은 국물에 끓여내는 요리입니다. 국물에 새우를 먼저 넣어 해산물 감칠맛을 충분히 우려낸 뒤 물만두를 넣어 함께 익히기 때문에, 만두 겉면까지 바다 풍미가 배어듭니다. 끓는 국물에 만두를 넣으면 껍질이 투명해지면서 안쪽 소가 살짝 비치고, 만두가 떠오를 때쯤이면 속도 익습니다.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 국물에 향긋한 풍미를 더하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마무리합니다. 국물은 맑고 가볍게 보이지만, 새우에서 우러난 단맛과 만두 소에서 녹아 나온 감칠맛이 겹쳐져 생각보다 깊이가 있습니다. 끓인 국물을 만두와 함께 한 그릇에 담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며, 속이 빠르게 따뜻해지는 부드러운 국물 요리입니다. 시판 냉동 새우 물만두를 사용해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어 간편식으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 아이간식
준비 15조리 102 인분
어묵탕
음료/안주쉬움

어묵탕

어묵탕은 멸치와 다시마로 끓여낸 맑은 육수에 꼬치에 꿴 어묵과 무를 넣고 끓이는 한국의 대표 국물 술안주입니다.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야 점액이 나오지 않고 깔끔한 국물이 유지됩니다. 무를 두껍게 썰어 오래 끓이면 국물에 자연스러운 단맛이 올라옵니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한 번 헹궈 표면의 기름기를 제거한 뒤 넣어야 육수가 탁해지지 않습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와 후추로 마무리하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깊은 국물이 완성됩니다. 끓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에서 단맛이 더 많이 나오므로, 무는 생선보다 먼저 넣어 충분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 술안주
준비 15조리 254 인분
배추조개국
국/탕쉬움

배추조개국

배추조개국은 바지락과 배추를 맑은 물에 넣고 끓여 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끌어낸 국입니다. 바지락은 소금물에 2시간 이상 해감하여 모래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선행 조건이며, 해감이 부족하면 모래가 국물에 섞여 요리 전체가 망가집니다. 찬물에 배추와 바지락을 함께 넣고 끓이기 시작하면 온도가 오르는 동안 배추에서 단맛이 서서히 우러납니다. 바지락 껍데기가 벌어지면 불을 줄이고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가볍게 간을 맞춥니다. 대파는 늦게 넣어야 싱그러운 파 향이 국물에 남습니다. 조개 육수 자체가 충분한 염도를 지니므로 소금은 맛을 본 뒤 최소한만 추가합니다. 멸치나 다시마 육수 없이도 바지락의 바다 감칠맛과 배추의 단맛만으로 깊고 깔끔한 국물이 완성되는 간결한 국입니다. 속이 좋지 않을 때 먹는 회복식으로도 자주 오릅니다.

🏠 일상
준비 20조리 184 인분
냉이배추전
전/부침보통

냉이배추전

봄나물인 냉이와 배추를 함께 부쳐내는 계절 전입니다. 냉이의 쌉싸름하고 향긋한 맛과 배추의 부드러운 단맛이 한 반죽 안에서 함께 살아납니다. 쌀가루를 섞어 쫀득한 식감을 만들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나물 본연의 맛을 살립니다. 달걀을 넣어 반죽 결착력을 높이고, 겉면은 노릇하게 지져내 고소한 향이 납니다. 냉이가 나오는 이른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제철 전입니다.

🍺 술안주
준비 18조리 144 인분
배추멸치찌개
찌개쉬움

배추멸치찌개

배추멸치찌개는 멸치 육수에 알배추를 넣고 된장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끓이는 소박한 한국 찌개입니다. 국물멸치와 다시마를 10분간 우려 깊은 감칠맛의 육수를 먼저 내고, 체에 걸러 깔끔한 국물을 준비합니다. 알배추를 세로로 길게 썰어 넣으면 줄기의 단맛이 국물에 녹아들면서 멸치의 짠맛과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룹니다.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배추 사이에 넣고, 양파는 채 썰어 함께 끓이면 국물에 추가적인 단맛이 더해집니다. 청양고추를 어슷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매운맛이 올라와 담백한 국물에 생기를 줍니다. 15~20분 정도 끓이면 배추가 푹 익으면서 줄기의 당분이 국물 전체로 퍼져 자연스러운 단맛이 배어납니다. 복잡한 양념 없이 멸치 육수와 배추만의 조합으로 깊은 맛을 내는 이 찌개는, 재료가 단순할수록 육수의 품질이 최종 맛을 좌우한다는 한국 가정식의 원리를 잘 보여줍니다.

🏠 일상
준비 10조리 202 인분
무말랭이 소고기조림
보통

무말랭이 소고기조림

무말랭이 소고기조림은 불린 무말랭이와 소고기 홍두깨살을 간장, 올리고당, 맛술 양념에 자작하게 졸인 밑반찬입니다. 무말랭이는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무의 당분과 감칠맛이 응축되어, 조림 국물을 흡수하면 쫀득하면서도 깊은 맛을 냅니다. 불리기 전 말랭이를 한 번 헹궈 불순물을 제거하고, 찬물에 20분 이상 불려 적당히 탄력이 살아난 상태로 조리해야 최종 식감이 좋습니다. 소고기는 얇게 썰어 맛술로 밑간해 잡내를 잡고 담백하게 익히며, 올리고당이 간장의 짠맛 위에 자연스러운 윤기와 단맛을 더합니다. 볶은 통깨를 마지막에 뿌리면 고소한 향이 조림 전체를 마무리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하룻밤 사이에 양념이 더 깊이 배어들어, 다음 날 꺼내 먹을 때 맛이 한층 좋아집니다. 며칠에 걸쳐 도시락 반찬으로 꺼내 쓰기 좋은 실용적인 밑반찬입니다.

🏠 일상🎉 손님초대
준비 25조리 454 인분
케일김치
김치/절임보통

케일김치

케일김치는 케일 잎을 굵은소금에 절여 숨을 죽인 뒤, 무채·쪽파와 함께 고춧가루·국간장·배 퓌레 양념에 버무려 숙성시키는 김치입니다. 케일 특유의 진한 초록 향이 발효 과정에서 부드러워지면서도 잎의 탄탄한 결이 남아 씹는 맛이 살아 있고, 무채가 아삭한 식감을 보충합니다. 배 퓌레가 고춧가루의 매운맛을 과일 단맛으로 감싸 부드럽게 중화하고, 국간장이 깊은 감칠맛을 깔아줍니다. 배추김치와 같은 방식으로 담그면서도 케일 고유의 씁쓸한 뒷맛이 발효 깊이를 한층 더해주어, 영양과 맛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김치입니다. 절이는 시간은 배추보다 짧게 잡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두면 균일하게 절여집니다.

🍱 도시락
준비 30조리 54 인분
안동국시
보통

안동국시

안동국시는 경북 안동에서 수백 년간 혼례, 제사, 집안 큰 행사에 올려온 잔치 국수입니다. 한국 문화에서 긴 면은 장수를 상징하며, 이 국수는 그 상징성 때문에 경사스러운 자리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 양지와 사골을 몇 시간 끓여 뽀얗지 않으면서도 젤라틴이 녹아 입술에 감기는 깊은 육수를 냅니다. 밀국수를 따로 삶아 헹군 뒤 맑은 육수에 담고, 지단채, 애호박채, 삶은 양지 몇 점을 조용히 올립니다. 국간장과 마늘로만 간을 맞춰 국물이 투명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소고기 맛이 앞서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같은 안동의 찜닭이 강렬한 매운맛으로 승부한다면, 안동국시는 절제와 맑음으로 승부하는 정반대의 요리입니다.

🎉 손님초대
준비 25조리 904 인분
참나물 배 두부샐러드
샐러드쉬움

참나물 배 두부샐러드

참나물 배 두부샐러드는 단단한 두부를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팬에서 6~8분 노릇하게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큐브 형태로 준비하는 한식 샐러드입니다. 참나물을 5cm 길이로 잘라 향긋한 산나물 특유의 풍미를 살리고, 배를 얇게 채 썰어 맑은 과즙의 단맛으로 전체 맛의 밝기를 올립니다. 들기름, 레몬즙, 국간장을 섞은 드레싱이 고소한 기름기와 감칠맛을 동시에 깔아주며,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가 산미를 보탭니다. 배는 먹기 직전에 썰어야 갈변이 줄어들고, 볶은 참깨를 마무리에 뿌려 고소한 향을 한 층 더합니다.

🥗 다이어트
준비 15조리 82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