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곰탕
닭곰탕은 통닭 한 마리를 양파, 마늘, 생강과 함께 중약불에서 50분 이상 고아 맑으면서도 진한 국물을 내는 한식 닭탕입니다. 닭을 건져 살을 찢은 뒤 뼈를 다시 넣어 15분 더 끓이면, 뼈에서 젤라틴이 우러나와 국물에 은근한 점도와 바디감이 더해집니다. 냉장하면 국물이 묵처럼 굳을 정도로 콜라겐이 풍부하며, 윗층의 기름을 걷어낸 뒤 데우면 훨씬 깔끔한 맛이 됩니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하고 송송 썬 대파를 마지막에 넣으면, 닭 육수의 깊은 감칠맛 위에 파의 산뜻한 향이 얹힙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닭의 지방과 핏덩이를 정리하고 찬물에 한 번 씻어요.
- 2
큰 냄비에 닭, 물,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끓이기 시작해요.
- 3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중약불로 50분 삶아요.
- 4
닭을 건져 살을 찢고 뼈는 다시 넣어 15분 더 끓여요.
- 5
육수에서 뼈와 향채를 건지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해요.
- 6
찢은 닭고기와 송송 썬 대파를 넣고 3분 끓여 완성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이런 변형도 있습니다
파 듬뿍 닭곰탕
푹 고은 닭 육수에 파를 넉넉히 더해 향을 살린 닭곰탕입니다. 따뜻한 국물에 파의 개운한 맛이 더해져요.
생강 닭곰탕
닭곰탕에 생강 향을 더해 깔끔하고 따뜻한 맛을 낸 국입니다. 닭 육수의 깊이에 생강의 산뜻함이 어우러져요.
다른 레시피

생강 닭곰탕
닭을 푹 고아 맑고 깨끗한 국물을 뽑아낸 뒤 생강 향을 더한 담백한 곰탕입니다. 닭 육수 특유의 가벼운 감칠맛에 생강의 알싸한 향이 겹쳐져, 소고기 곰탕과는 다른 맑고 깔끔한 풍미가 납니다. 양파와 대파를 함께 넣어 국물의 단맛을 끌어올리고, 삶은 닭살을 결대로 찢어 담으면 한 그릇이 든든한 식사가 됩니다. 몸이 으슬으슬할 때나 소화가 불편할 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보양 국물이며, 후추를 넉넉히 뿌려 먹으면 생강과 어우러져 속이 따뜻해집니다.

능이 닭곰탕
능이닭곰탕은 향이 강한 능이버섯과 통닭을 함께 오래 끓여 진하고 깊은 풍미를 내는 보양탕입니다. 닭을 데쳐 잡내를 제거한 뒤 양파, 마늘, 생강과 함께 중불에서 50분간 끓여 맑고 진한 닭 육수를 만듭니다. 닭을 건져 살을 찢고 육수를 체에 걸러 맑게 정리한 뒤, 능이버섯을 넣어 15분간 더 끓이면 버섯의 짙은 향이 닭 육수 전체에 스며듭니다. 능이 특유의 그윽하고 복합적인 향은 일반 버섯과는 차원이 다르며,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약선 요리에 가까운 격조 있는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닭무국
닭무국은 닭다리살과 무를 함께 끓여 맑고 깊은 감칠맛을 내는 한식 국입니다. 닭다리살을 한입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1분 데쳐 불순물을 제거하면 국물이 훨씬 맑아지며, 양파와 생강을 넣고 20분간 중약불로 끓여 닭 육수의 기본 깊이를 만듭니다. 무는 나박썰기로 얇게 썰어야 10분 안에 투명해지면서 단맛이 국물에 빠르게 스며들고, 두꺼우면 같은 시간에 맛이 덜 우러납니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잡고 어슷 썬 대파를 마지막에 넣으면, 닭의 감칠맛과 무의 시원한 단맛이 균형을 이룬 깔끔한 국물이 완성됩니다.

곰탕
사골과 양지를 물에 넣고 다섯 시간 이상 천천히 끓여 뽀얀 국물을 뽑아내는 한국 전통 곰탕입니다. 오래 끓일수록 뼈에서 콜라겐과 골수가 녹아 나와 국물이 유백색으로 변하며, 소금만으로 간을 해도 그 자체로 진하고 고소한 맛이 완성됩니다. 양지를 건져 얇게 썰어 올리면 국물과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고, 대파와 후추가 기름진 국물에 청량감을 더합니다. 밥을 국물에 말아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며,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뜨겁게 한 그릇 먹으면 온몸이 풀리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입니다.

닭칼국수
닭을 통째로 삶아 우려낸 진한 육수에 손칼국수면을 넣어 끓인 한국식 국수입니다. 닭과 대파, 마늘, 생강을 함께 오래 끓이면 국물이 뿌옇게 우러나며 깊은 감칠맛이 배어납니다. 칼국수면은 국물에서 직접 익혀 전분이 풀리면서 국물에 자연스러운 걸쭉함을 더하고, 면 자체도 국물 맛을 머금어 한 젓가락마다 진한 닭 향이 올라옵니다. 삶은 닭고기는 결대로 찢어 면 위에 올리며, 감자와 호박을 함께 넣으면 국물에 은은한 단맛이 보태집니다. 후추를 넉넉히 뿌려 먹으면 닭 육수의 풍미가 한층 살아나고, 쌀쌀한 날 뜨끈한 한 그릇이면 속이 확 풀립니다.

돼지국밥
돼지국밥은 돼지 앞다리살을 사골 육수에 넣고 한 시간 이상 푹 삶아 얇게 썰어 밥과 함께 내는 부산의 대표 국밥입니다. 육수는 돼지고기의 콜라겐과 사골의 감칠맛이 합쳐져 뽀얗고 진한 맛을 내며, 오래 끓일수록 깊어집니다. 고기를 먼저 데쳐 잡내를 제거한 뒤 본 육수에 넣어 삶기 때문에 국물이 맑고 깔끔합니다. 뜨거운 육수를 밥 위에 부어 밥알이 국물을 머금게 하고, 대파와 부추를 올려 향긋함을 더합니다. 새우젓이나 다진 고추를 곁들여 각자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하며, 부산에서는 해장이나 든든한 식사로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즐기는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