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깍두기
깍두기는 무를 2cm 크기의 깍둑 모양으로 썬 뒤 굵은소금에 절이고, 고춧가루·새우젓·다진 마늘·생강 양념에 버무려 발효시키는 대표적인 한국 김치입니다. 소금에 절인 무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내부는 촉촉하되 겉면은 아삭한 식감이 형성되고, 새우젓의 짭짤한 해산물 감칠맛이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층을 이루며 깊이를 만듭니다. 발효가 진행될수록 무의 천연 단맛이 올라오면서 매운맛과 단맛의 균형이 잡히고, 국물이 자작하게 고여 시원한 맛을 냅니다. 설렁탕, 곰탕, 순두부찌개 등 탕류 옆에 필수로 놓이는 밥상 단골 김치입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무를 2cm 큐브로 썰어 소금과 설탕에 40분 절입니다.
- 2
절인 무에서 나온 물을 버리고 가볍게 헹군 뒤 물기를 뺍니다.
- 3
고춧가루, 새우젓, 마늘, 생강을 섞어 양념을 만듭니다.
- 4
무와 쪽파를 넣고 부서지지 않게 고루 버무립니다.
- 5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 12시간 발효 후 냉장 숙성합니다.
- 6
하루 뒤부터 먹을 수 있고 3~5일 숙성 시 맛이 깊어집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식당식 깍두기
식당식 깍두기는 한국 식당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깍둑썰기 무김치로, 배추김치와 함께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발효 반찬이에요. 무를 2cm 크기로 큼직하게 깍두기 썰면 절여도 속까지 아삭함이 남아 씹는 맛이 살아있어요. 굵은소금으로 20분 절여 수분을 빼고, 고춧가루·멸치액젓·마늘·생강·설탕 양념에 버무려요. 멸치액젓이 발효 과정에서 감칠맛의 토대를 만들고, 생강은 잡내를 잡아주면서 뒷맛을 깔끔하게 해요. 실온에서 하루 숙성하면 유산균 발효가 시작되면서 톡 쏘는 산미가 올라오고, 냉장으로 옮기면 2~3주에 걸쳐 맛이 점점 깊어져요. 겨울 무가 당도가 높아 설탕을 줄여도 충분히 달고, 여름에는 반나절 실온 숙성 후 바로 냉장하는 게 과발효를 막는 요령이에요.

총각김치
총각김치는 알타리무를 통째로 소금에 2시간 절인 뒤 고춧가루, 멸치액젓, 마늘, 생강, 쪽파로 만든 양념에 버무려 숙성시키는 대표적인 무김치입니다. 고춧가루에 액젓을 먼저 섞어 불리면 입자가 부드러워지면서 색이 선명해지고, 이후 마늘과 생강을 더하면 매운맛에 깊이가 생깁니다. 무청이 너무 길면 질겨지므로 짧게 정리하는 것이 식감을 살리는 핵심입니다. 실온에서 하루 초벌 발효하면 탄산감이 생기면서 시원한 맛이 올라오고, 이후 냉장 보관하면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감칠맛이 오래 유지되는 사계절 김치입니다.

석박지
석박지는 무를 큼직한 깍둑 모양으로 썰어 소금에 1시간 절인 뒤, 고춧가루, 새우젓, 다진 마늘, 생강을 섞은 양념에 쪽파와 함께 버무려 숙성하는 전통 무김치입니다. 무를 큰 조각으로 유지해야 절임과 발효 과정에서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 살아 있으며, 새우젓이 고춧가루 양념에 깊은 발효 감칠맛의 기반을 깔아줍니다. 실온에서 하루 1차 발효한 뒤 냉장 2일간 숙성하면 젖산 발효가 진행되면서 시원한 산미가 올라오고, 무에서 빠져나온 수분이 국물을 만들어 국밥이나 설렁탕에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시원한 한 입이 됩니다.

무청김치
무청김치는 무청의 질긴 부분을 다듬고 5cm 길이로 잘라 굵은소금에 절인 뒤, 찹쌀풀에 고춧가루·멸치액젓·다진 마늘·생강·양파를 섞은 양념에 버무려 숙성시키는 김치입니다. 무청 줄기의 거친 섬유질이 양념을 깊이 흡수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을 유지하고, 찹쌀풀이 양념의 접착력을 높여 발효 중에도 맛이 고르게 배어듭니다. 멸치액젓이 깊은 해산물 감칠맛을 더하고 양파가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매운맛을 완충합니다. 시래기국이나 된장찌개에 넣으면 감칠맛이 한층 깊어지는, 국물 요리에도 활용도가 높은 김치입니다.

쪽파김치
쪽파김치는 쪽파를 소금에 짧게 절인 뒤 멸치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찹쌀풀로 만든 양념을 뿌리 쪽부터 얇게 펴 바르듯 버무려 숙성시키는 전통 김치입니다. 멸치액젓과 새우젓이 겹겹이 쌓이는 해산물 감칠맛을 만들고, 찹쌀풀이 양념을 쪽파 표면에 단단히 붙잡아 발효 중에도 맛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흰 부분은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매운 양념의 열기를 받아들이고, 잎 부분은 부드럽게 숨이 죽으며 쪽파 특유의 톡 쏘는 향을 풍깁니다. 실온에서 6시간 숙성 후 냉장하면 하루 만에 간이 안정되어 밥반찬이나 삼겹살 곁들임으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무찜
무찜은 도톰하게 썬 무를 간장, 설탕, 마늘 양념에 뚜껑을 덮고 천천히 조려 만드는 소박한 한식 반찬입니다. 무가 양념 국물을 충분히 머금으면서 속까지 투명하게 익고, 간장의 짭짤함과 무 자체의 단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 고소한 향을 더하고, 청양고추 한 개가 끝맛에 은근한 매운기를 보탭니다. 재료가 단출하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자꾸 손이 가는, 사계절 내내 만들기 좋은 밑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