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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6가지 레시피 모음

깔끔하게 정리된 한식 레시피 2686개. 재료부터 조리법까지 한눈에.

무(으)로 만드는 요리

24개 레시피

무 구매하기
반미 (베트남 바삭 바게트 돼지고기 절임채소 샌드위치)
아시안보통

반미 (베트남 바삭 바게트 돼지고기 절임채소 샌드위치)

반미는 19세기 프랑스 식민 시대에 베트남에 들어온 바게트가 현지 재료와 결합해 탄생한 샌드위치입니다. 빵이 핵심인데, 쌀가루를 일부 섞어 프랑스 바게트보다 가볍고 속이 비어 있으며 껍질이 한 입 베면 부서질 정도로 바삭합니다. 속 재료는 지역과 가게마다 다르지만, 사이공식 클래식은 파테, 햄, 절인 무·당근, 오이, 고수, 할라피뇨를 켜켜이 쌓습니다. 절인 채소의 새콤한 식감이 고기와 파테의 기름진 맛과 균형을 맞춥니다. 호치민시 길거리 수레에서 1분 안에 조립하고 1달러도 안 되는 가격에 바삭함, 신맛, 허브향, 매운맛, 고소함이 한 입에 모이는 동남아 길거리 음식의 완성형입니다. 파테 대신 두부를 쓰는 채식형, 새우를 넣은 해산물형 등 변형도 다양합니다.

🎉 손님초대🍱 도시락
준비 20조리 102 인분
고등어조림
반찬보통

고등어조림

고등어조림은 한국 가정에서 가장 자주 해 먹는 생선 반찬 중 하나로, 고등어의 진한 맛과 매콤한 양념장이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드는 요리다. 고등어를 토막 내 소금에 10분 절여 비린내를 잡고, 냄비 바닥에 두툼하게 썬 무를 깔아 생선이 눌어붙는 것을 막으면서 단맛을 국물에 풀어준다.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마늘, 생강, 설탕으로 만든 양념장을 끼얹고 뚜껑 덮어 중불에서 20분 졸이면, 양념이 생선살 속까지 배어든다. 무는 양념을 흡수하면서 고등어만큼 맛있는 건더기가 된다. 대파를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리면 마무리가 깔끔하다.

🏠 일상🍱 도시락
준비 15조리 254 인분
백합무솥밥
밥/죽보통

백합무솥밥

백합무솥밥은 불린 쌀 위에 무, 표고버섯, 백합조개살을 올리고 다시마 우린 물로 지어내는 솥밥입니다. 다시마 물을 사용하면 일반 물보다 감칠맛의 바탕이 깊어지며, 표고버섯에서 나오는 글루탐산이 조개의 바다 풍미와 만나 복합적인 맛을 형성합니다. 무는 쌀 위에 올려 밥이 지어지는 동안 증기로 익히는데, 수분이 빠지면서 단맛이 농축되어 밥 전체에 은은한 달큰함을 줍니다. 조개살은 오래 가열하면 질겨지므로 뜸 들이기 직전에 올리는 것이 핵심이며, 잔열로 익히면 탱탱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솥밥의 뜸 들이기 시간이 풍미를 결정하는데, 불을 끄고 10분간 뚜껑을 열지 않아야 수증기가 재료에 골고루 스며듭니다. 간장, 참기름, 쪽파를 섞은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으면 고소한 기름기와 짭짤한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백합은 해감이 잘 되어야 모래가 씹히지 않으므로, 소금물에 최소 2시간 이상 담가 해감한 뒤 껍질을 벌린 것만 사용합니다.

🎉 손님초대
준비 18조리 222 인분
아귀조림
볶음보통

아귀조림

아귀조림은 간장 양념에 자작하게 졸이는 방식으로, 고추장 기반의 아구찜보다 맵기가 덜하고 짠맛과 단맛의 균형이 뚜렷한 요리입니다. 냄비 바닥에 두툼하게 썬 무를 먼저 깔아야 하는 이유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아귀가 냄비 바닥에 직접 닿아 눌어붙는 것을 막는 역할이고, 다른 하나는 무 자체가 조림장의 짠맛을 흡수하면서 단맛을 국물에 풀어 이 요리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이 된다는 점입니다. 조림장은 간장·고춧가루·마늘·물로 간단하게 구성되며, 불을 줄이고 천천히 졸이는 동안 국물이 줄면서 생선과 무에 짙은 호박색 윤기가 입혀집니다. 아귀는 콜라겐 함량이 높아 오래 익혀도 살이 단단하게 굳지 않고 젤라틴처럼 부드럽게 유지됩니다. 간장의 짠맛, 무의 단맛,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층층이 쌓인 국물을 밥에 끼얹어 먹는 것이 이 요리의 정석입니다.

🏠 일상
준비 20조리 304 인분
충무김밥
분식보통

충무김밥

충무김밥은 참기름과 소금으로만 간한 밥을 김에 한입 크기로 작게 말아, 매콤한 오징어무침과 무무침을 곁들여 먹는 경남 통영 지역의 전통 김밥입니다. 김밥 자체는 속 재료 없이 밥만 넣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나며, 강한 양념 반찬이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데친 오징어는 고춧가루, 액젓, 마늘로 버무려 매콤짭짤한 감칠맛을 내고, 얇게 썬 무는 같은 양념에 절여 아삭하면서 새콤한 맛을 더합니다. 한입에 넣기 좋은 작은 김밥과 강한 양념 반찬의 대비가 이 음식의 핵심으로, 자극적인 반찬과 담백한 밥의 균형이 먹을수록 당기는 맛을 만들어냅니다.

🧒 아이간식🍱 도시락
준비 25조리 204 인분
어묵탕
음료/안주쉬움

어묵탕

어묵탕은 멸치와 다시마로 끓여낸 맑은 육수에 꼬치에 꿴 어묵과 무를 넣고 끓이는 한국의 대표 국물 술안주입니다.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야 점액이 나오지 않고 깔끔한 국물이 유지됩니다. 무를 두껍게 썰어 오래 끓이면 국물에 자연스러운 단맛이 올라옵니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한 번 헹궈 표면의 기름기를 제거한 뒤 넣어야 육수가 탁해지지 않습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와 후추로 마무리하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깊은 국물이 완성됩니다. 끓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에서 단맛이 더 많이 나오므로, 무는 생선보다 먼저 넣어 충분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 술안주
준비 15조리 254 인분
방어 구이
구이쉬움

방어 구이

겨울 제철 방어를 굵은 소금으로만 간하여 팬이나 그릴에 구워내는 생선구이입니다. 겨울 방어는 지방이 두텁게 올라 있어 소금만으로도 충분한 감칠맛을 냅니다. 키친타월로 표면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뒤 중불에서 껍질 쪽부터 6-7분간 눌러 구우면, 지방이 녹아 나오며 껍질이 바삭하게 익습니다. 생선을 너무 자주 뒤집으면 살이 부서지므로 한 면이 충분히 익은 것을 확인한 뒤 한 번만 뒤집는 것이 원칙입니다. 갈아낸 무와 레몬 웨지를 곁들이면 무의 시원한 매운맛과 레몬의 산미가 방어의 기름진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 술안주
준비 10조리 152 인분
복지리
국/탕보통

복지리

손질된 복어를 무, 미나리와 함께 맑게 끓여내는 전통 탕 요리입니다. 무를 먼저 넣어 단맛을 충분히 우린 국물에 복어를 10분간 끓이면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올라오고, 마지막에 넣는 미나리가 향긋한 청량감을 더합니다. 복어는 반드시 식용 허가된 전문 손질 제품만 사용해야 합니다. 고단백 저지방 구성으로 해장 음식으로도 널리 알려진 탕입니다.

🏠 일상
준비 20조리 302 인분
무새우전
전/부침쉬움

무새우전

무를 곱게 채 썰어 칵테일새우와 함께 부침가루 반죽으로 부쳐내는 전입니다. 감자전분을 소량 더해 바삭한 식감을 보강했고, 달걀이 반죽 결착력을 높여 뒤집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쪽파를 곳곳에 넣어 향긋한 포인트를 살렸으며, 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는 특성 때문에 센 불에서 빠르게 부쳐야 겉이 바삭하게 완성됩니다. 무는 열이 가해지면 특유의 아린 맛이 사라지고 은은한 단맛이 올라와 새우의 담백한 맛과 잘 맞습니다.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가운데를 꾹 눌러가며 구워야 고루 익습니다.

🍺 술안주
준비 15조리 122 인분
알탕
찌개보통

알탕

알탕은 명태 알집(명란)과 두부를 멸치·다시마 육수에 고춧가루와 된장으로 끓인 찌개입니다. 동해안 어촌 지역에서 겨울 산란기에 생알이 대량으로 나올 때 빠르게 소비하던 음식에서 비롯된 요리로, 지금은 한국 전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를 먼저 넣어 맑은 단맛 베이스를 만든 뒤 명란을 넣으면 알집에서 알이 국물로 풀려 나오면서 국물이 뿌옇게 변하고 바다 기름의 바디감이 한층 진해집니다. 이 변화가 알탕만의 특징적인 국물 질감을 만듭니다. 고춧가루와 된장이 조합되면 칼칼한 매운맛과 발효된 깊이가 동시에 더해져 생선 비린맛을 잡습니다. 마지막에 넣는 쑥갓은 강한 풀 향으로 무겁고 짠 국물에 산뜻한 대비를 만들어 냅니다. 한국 술자리 문화에서 알탕은 긴 밤을 마무리하는 해장 메뉴로 오래전부터 자리 잡았습니다. 낮에 먹는 국과 달리, 밤 늦게 펄펄 끓는 뚝배기로 나오는 알탕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음식 문화입니다.

🍺 술안주🏠 일상
준비 12조리 182 인분
밴댕이무조림
보통

밴댕이무조림

밴댕이무조림은 밴댕이와 무를 고추장 양념에 졸여내는 조림 반찬입니다. 무를 냄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밴댕이를 올리면 무가 완충 역할을 하여 생선이 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막고, 졸아드는 과정에서 무가 양념 국물을 흡수하여 짭조름하고 달큰한 맛이 깊이 배어듭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을 섞은 양념장에 맛술을 넣으면 생선의 비린내가 잡히면서 부드러운 단맛이 더해집니다. 중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20분간 졸이되, 중간에 국물을 끼얹어가며 양념이 생선 표면에 고루 코팅되게 합니다. 밴댕이는 뼈가 가늘어 통째로 먹을 수 있으며, 조림 과정에서 뼈가 더 무르러져 씹힘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양파를 함께 넣으면 졸아들면서 국물에 자연스러운 단맛을 보태 양념의 매콤짭짤함과 균형을 이룹니다. 완성된 조림은 양념이 생선과 무 표면에 진하게 코팅되어 밥 위에 얹어 먹으면 한 그릇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조리 354 인분
백김치
김치/절임보통

백김치

백김치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배추를 절여 무, 배, 대추, 마늘, 생강 등을 넣어 담그는 맑은 김치입니다. 배추를 굵은소금에 절여 숨을 죽인 뒤 헹구고, 무를 곱게 채 썰어 마늘, 생강과 함께 배춧잎 사이사이에 넣습니다. 배를 갈아 넣으면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단맛의 원천이 되고, 대추는 국물에 은은한 풍미를 더합니다. 소금물을 부어 밀봉하면 실온에서 하루 뒤 냉장 보관하여 천천히 발효시킵니다. 고춧가루가 없어 매운맛이 전혀 없으며, 유산 발효로 생기는 상쾌한 산미와 배, 대추의 단맛, 마늘, 생강의 알싸한 향이 국물에 녹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일반 김치보다 발효 속도가 느려 2-3주 후에 최적의 맛에 도달하며, 국물째 떠서 먹거나 고기 요리의 곁들임으로 즐깁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고추가 전래되기 전부터 고춧가루 없이 담근 김치가 일반적이었으며, 백김치는 그 원형에 가장 가까운 현대적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일상🍱 도시락
준비 50조리 204 인분
백합 칼국수
보통

백합 칼국수

백합 칼국수는 백합조개에서 우린 맑은 육수에 손으로 자른 칼국수면을 넣어 끓이는 국수 요리입니다. 해감한 백합조개를 물에 넣고 끓여 입이 벌어지면 건져내고, 국물은 면포로 걸러 깨끗한 조개 육수를 확보합니다. 무와 애호박을 얇게 썰어 육수에 넣고 5분간 끓이면 채소의 단맛이 더해집니다. 칼국수면을 넣고 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6~7분간 끓이는데, 면에서 나오는 전분이 국물에 자연스러운 걸쭉함을 만들어 줍니다. 면이 다 익으면 건져두었던 조개살을 돌려 넣고 다진 마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양파를 함께 넣으면 국물의 단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조개 육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멸치 육수 칼국수와는 국물의 방향이 확연히 다르며, 바다 향이 면 한 가닥 한 가닥에 배어드는 것이 이 칼국수만의 매력입니다. 충청도 서산과 전라도 해안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백합 칼국수를 즐겨 왔으며, 조개가 풍성하게 잡히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조리 252 인분
파투시 샐러드 (바삭피타칩과 수막드레싱 채소)
샐러드쉬움

파투시 샐러드 (바삭피타칩과 수막드레싱 채소)

파투시는 레반트 지역의 전통 채소 샐러드로, 바삭하게 구운 피타 칩이 샐러드의 중심을 잡아주는 요리입니다. 토마토·오이·래디시·양상추를 큼직하게 썰어 수막 가루·레몬즙·올리브오일로 만든 드레싱에 버무리면 수막 특유의 진한 붉은빛과 새콤한 감귤향이 채소 전체를 감쌉니다. 수막은 다른 어떤 향신료와도 다른 독특한 신맛을 내는데, 레몬즙의 산미와 겹치면서 드레싱에 입체감을 만들어냅니다. 피타 칩은 드레싱에 닿으면 금방 흐물해지므로, 먹기 직전에 올려 바삭함과 부드러워진 가장자리가 공존하는 상태에서 먹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석류알을 뿌리면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달콤한 산미가 더해지고, 신선한 민트와 파슬리가 허브의 청량한 향으로 샐러드 전체를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 다이어트
준비 15조리 82 인분
시니강 나 바보이 (필리핀 타마린드 새콤한 돼지갈비 국)
아시안보통

시니강 나 바보이 (필리핀 타마린드 새콤한 돼지갈비 국)

시니강 나 바보이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국물 요리로, 돼지갈비를 타마린드의 신맛으로 끓여낸 것이 특징입니다. 타마린드 페이스트나 생 타마린드가 국물에 선명한 산미를 부여하면서, 돼지고기의 진한 감칠맛과 균형을 이룹니다. 무, 토마토, 양파가 기본 채소로 들어가고, 가지, 강낭콩, 청고추, 시금치 같은 잎채소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국물은 맑으면서도 고기의 기름기가 은근히 감돌아 깊은 맛을 내며, 밥 위에 국물을 끼얹어 먹으면 신맛이 입맛을 돋워 여러 그릇을 먹게 됩니다. 필리핀 가정에서 비 오는 날 특히 자주 해먹는 편안한 국물 요리입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조리 504 인분
식당식 깍두기
반찬보통

식당식 깍두기

식당식 깍두기는 한국 식당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깍둑썰기 무김치로, 배추김치와 함께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발효 반찬입니다. 무를 2cm 크기로 큼직하게 썰면 절여도 속까지 아삭함이 남아 씹는 맛이 살아있습니다. 굵은소금으로 20분 절여 수분을 뺀 뒤 고춧가루, 멸치액젓, 마늘, 생강, 설탕 양념에 버무립니다. 멸치액젓은 발효 과정에서 감칠맛의 토대를 만들고, 생강은 무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면서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실온에서 하루 숙성하면 유산균 발효가 시작되면서 톡 쏘는 산미가 생기고, 냉장으로 옮기면 2~3주에 걸쳐 맛이 점점 깊어집니다. 겨울 무는 당도가 높아 설탕 양을 줄여도 충분히 달고, 여름에는 실온 숙성을 반나절로 짧게 끊은 뒤 냉장하면 과발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삼겹살, 쌀국수, 뚝배기 국밥 등과 함께 내면 기름진 맛을 산뜻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일상🍱 도시락
준비 25조리 54 인분
갈치솥밥
밥/죽보통

갈치솥밥

갈치솥밥은 간장과 생강으로 밑간한 갈치 토막을 무, 표고버섯과 함께 불린 쌀 위에 올린 뒤 솥에서 지어내는 생선 솥밥입니다. 갈치의 기름진 살에서 우러나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밥 전체에 스며들고, 무가 함께 익으며 내놓는 은은한 단맛이 생선의 풍미를 받쳐줍니다. 생강이 갈치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국물 맛이 맑고 깔끔하며, 표고버섯은 씹히는 식감과 함께 감칠맛의 깊이를 한 층 더합니다. 뚜껑을 열 때 솥 안에서 퍼지는 생선과 간장 향이 식욕을 돋우고, 솥 바닥에 생긴 누룽지는 고소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으면 짭조름한 간장 맛과 참기름 향이 솥밥의 구수함을 완성합니다. 갈치가 제철인 가을에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인근 어시장에서 구한 신선한 갈치로 만들면 기름기와 살의 탄력이 가장 좋습니다.

🎉 손님초대
준비 25조리 304 인분
가자미조림
볶음쉬움

가자미조림

가자미조림은 가자미를 무와 함께 간장과 고춧가루 양념에 부드럽게 졸여내는 생선 조림입니다. 가자미의 담백하고 섬세한 살이 양념 국물을 흡수하면서도 부서지지 않게 낮은 불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무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동시에 조림 국물에 시원한 단맛을 더해 깊이를 만들어줍니다. 밥 위에 조림 국물을 끼얹어 먹으면 별도의 반찬 없이도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가자미는 두께가 얇아 조림 시간이 짧고, 국물이 반 이하로 줄었을 때 불을 꺼야 살이 퍽퍽해지지 않습니다.

🏠 일상🍱 도시락
준비 15조리 252 인분
어묵꼬치
분식쉬움

어묵꼬치

어묵꼬치는 사각 어묵을 지그재그로 접어 꼬치에 끼운 뒤 무, 다시마, 대파로 우린 맑은 국물에 넣어 끓이는 분식입니다. 무와 다시마에서 감칠맛이 우러나온 국물이 어묵에 스며들면서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냅니다. 어묵은 국물을 머금으면 팽팽한 탄력이 줄어들고 부드러워지며, 국물은 어묵에서 빠져나온 전분으로 약간 걸쭉해집니다. 겨울철 포장마차에서 뜨거운 국물째 먹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국물을 종이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묵꼬치를 먹을 때 찍어 먹는 간장 소스나 고추장 소스를 함께 내면 더욱 맛있습니다.

🧒 아이간식
준비 10조리 202 인분
문어숙회
음료/안주보통

문어숙회

문어숙회는 생문어를 무, 대파, 생강을 넣은 물에서 20분간 삶은 뒤 얇게 썰어 초고추장과 함께 내는 전통 해산물 안주다. 조리 전 소금으로 문어 표면의 점액질을 문질러 씻어내는 전처리 과정이 비린 냄새 제거의 핵심이다. 삶을 때 다리부터 차례로 뜨거운 물에 담그면 다리가 안쪽으로 오그라들며 보기 좋은 모양이 잡힌다.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이면 근섬유가 이완되어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은 식감이 완성된다. 삶는 물에 넣은 무는 잡내를 흡수하고 생강은 비릿한 향을 눌러주어 문어살이 깨끗한 맛을 낸다. 도톰하게 어슷하게 썬 단면에 초고추장의 새콤매콤한 맛이 닿으면 담백한 문어살의 감칠맛이 배로 살아난다. 술자리 안주로도, 여름철 해산물 반찬으로도 잘 어울린다.

🍺 술안주
준비 15조리 254 인분
고등어구이
구이쉬움

고등어구이

고등어구이는 손질한 고등어에 소금을 뿌려 10분간 재워 비린내를 줄인 뒤, 키친타월로 표면 수분을 완전히 닦아내고 팬이나 그릴에서 구워내는 한국의 대표 생선 반찬입니다. 껍질 면을 먼저 5~6분 구우면 지방이 녹아 나오면서 껍질이 바삭하게 익고, 뒤집어 살 쪽을 4~5분 더 익히면 속살은 촉촉하면서 겉은 노릇한 이상적인 상태가 됩니다. 고등어의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열에 의해 고소한 기름맛으로 전환되어 별도의 양념 없이도 깊은 풍미를 냅니다. 무를 강판에 갈아 만든 무즙에 간장을 섞어 곁들이면, 무의 개운한 매운맛이 생선의 기름진 뒷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가을철 고등어는 기름기가 절정에 달해 구이로 먹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손꼽히며, 한국에서 고등어구이는 밥상의 주인공 역할을 할 만큼 오래된 일상 반찬입니다.

🍺 술안주
준비 15조리 152 인분
부추바지락국
국/탕쉬움

부추바지락국

해감한 바지락을 무와 함께 끓여 시원한 국물을 우려내고, 부추와 청양고추로 향과 매운맛을 더한 국입니다. 무를 먼저 5분간 끓여 단맛을 바탕으로 깔아주면 조개의 짠맛과 자연스럽게 균형이 잡힙니다. 부추는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야 선명한 초록빛과 향긋한 풀 향이 살아나고, 입이 열리지 않은 바지락은 반드시 건져냅니다. 바지락 국물 자체에 감칠맛이 충분하므로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최소한만 합니다.

🏠 일상
준비 20조리 152 인분
백고추 바지락찌개
찌개쉬움

백고추 바지락찌개

백고추 바지락찌개는 바지락에서 우러나는 시원한 감칠맛과 무의 단맛을 바탕으로 한 맑은 찌개로, 백고추(매운맛이 적은 연한 빛의 고추)가 은은하고 부드러운 매운 향을 냅니다. 바지락은 소금물에 충분히 담가 해감한 뒤 모래를 완전히 빼고, 냄비에 찬물과 무를 함께 넣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찬물부터 가열해야 바지락의 감칠맛 성분이 천천히 국물로 빠져나와 더 깊은 맛을 만들어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서 조개가 입을 벌리는데, 이때 끝까지 입을 열지 않는 것은 반드시 건져내야 합니다.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가볍게 간을 맞추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어슷 썰어 넣어 색감과 매운맛의 층을 만듭니다. 대파는 가장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립니다. 무는 국물에 서늘하면서도 달큰한 맛을 더해 바지락 육수의 짭짤한 바다 감칠맛과 맞물려 복합적인 맛을 형성합니다. 별도의 다시마나 멸치 육수 없이 바지락과 무만으로도 국물의 깊이가 완성되는 간결함이 이 찌개의 가장 큰 미덕입니다.

🥗 다이어트
준비 15조리 142 인분
부리다이콘 (방어와 무를 간장 미림으로 조린 일본식 조림)
보통

부리다이콘 (방어와 무를 간장 미림으로 조린 일본식 조림)

방어와 무를 간장, 미림, 사케로 조린 일본 가정식입니다. 방어는 겨울철 기름이 올랐을 때 지방이 풍부해 조리면 깊은 국물이 나오고, 무는 그 국물을 천천히 흡수해 반투명하게 익습니다. 다시 육수에 간장과 설탕으로 짭조름 달콤한 조림장을 만들고, 생강 슬라이스가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조림장은 졸여질수록 방어 껍질에 윤기가 돌고 농도가 잡힙니다. 방어의 기름기가 가장 강한 12월-1월에 만들면 국물 맛이 다릅니다.

🎉 손님초대
준비 20조리 404 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