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전
꽃게의 살을 발라내어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섞은 반죽을 입히고 달걀물에 지져내는 전입니다. 꽃게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자연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으며, 다진 생강이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후추로 가볍게 간을 해 게살의 맛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냅니다. 달걀옷이 게살을 감싸 촉촉하게 익히며, 겉은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꽃게는 손질해 반으로 자르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요.
- 2
소금, 후추, 다진 생강을 고루 문질러 10분간 재워 비린 향을 줄여요.
- 3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섞어 게 표면에 얇게 묻히고, 달걀물을 입혀요.
- 4
중불 팬에 기름을 두르고 껍질 면부터 2분, 뒤집어 2~3분간 익혀요.
- 5
약불로 줄여 2분 더 익혀 속까지 익힌 뒤, 기름을 빼고 뜨겁게 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해물파전
해물파전은 6~7cm 길이로 자른 쪽파를 팬에 먼저 깔고 오징어와 새우를 올린 뒤, 부침가루와 찬물로 만든 묽은 반죽을 고르게 부어 중불에서 부쳐내는 해물 전입니다. 찬물로 반죽을 만들면 글루텐 형성이 억제되어 가장자리가 더 바삭해지고, 쪽파가 반죽 아래에서 직접 기름과 접촉하면서 달큰하게 캐러멜화되어 파전 특유의 향이 올라옵니다. 한쪽 면이 바삭해졌을 때 뒤집기 전 팬을 흔들어 바닥 분리를 확인해야 찢어짐 없이 깔끔하게 뒤집을 수 있으며, 남은 기름을 가장자리에 둘러 3~4분 더 구우면 테두리가 튀긴 듯 바삭해집니다. 홍고추를 얇게 썰어 올리면 붉은색 포인트와 함께 은은한 매운 향이 더해져, 막걸리와 함께 먹는 한국의 대표적 안주가 됩니다.

미나리새우전
미나리와 칵테일새우를 부침가루 반죽에 넣어 부쳐내는 봄철 전입니다. 미나리의 상쾌한 향과 새우의 담백한 단맛이 잘 어우러지며, 달걀을 넣은 반죽이 재료를 단단히 잡아줍니다. 양파를 잘게 썰어 넣어 단맛을 보태고, 간장으로 은은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미나리 줄기가 전 속에서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우엉채전
우엉을 성냥개비 모양으로 가늘게 채 썰어 양파, 청양고추와 함께 부쳐낸 전입니다. 부침가루에 튀김가루를 섞어 반죽하면 일반 전보다 더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엉 특유의 흙내음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으며, 청양고추가 은은한 매운맛을 더합니다. 찬물로 반죽해 가볍게 부치면 채소의 식감이 잘 살아나는 담백한 전이 완성됩니다.

부추바지락전
부추와 바지락살을 주재료로 하여 넉넉한 크기로 부쳐내는 해물 전입니다. 쌀가루를 부침가루에 섞어 반죽하면 더 쫀득한 식감이 나며, 바지락의 시원한 국물 맛과 부추의 알싸한 향이 조화를 이룹니다.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이 해물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바삭하게 부치면 가장자리가 튀김처럼 고소해집니다.

김치돼지고기전
잘 익은 신김치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넣어 부치는 김치전입니다. 김치국물을 반죽에 직접 섞어 붉은 빛깔과 발효된 감칠맛을 극대화했으며, 설탕을 소량 더해 신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대파와 양파가 식감의 변화를 주고, 돼지고기가 김치전에 든든한 포만감을 더합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센 불에서 눌러가며 부치면 가장자리가 진하게 바삭해집니다.

쑥전
봄에 채취한 어린 쑥의 질긴 줄기를 골라내고 깨끗이 씻어 부침가루 반죽에 섞으면, 쑥 특유의 그윽한 풀 향이 반죽에 배어납니다. 채 썬 양파를 함께 넣어 단맛을 보강한 뒤, 기름 두른 팬에 얇게 펼쳐 양면을 바삭하게 부칩니다. 두껍게 부치면 쑥 향이 묻히고 눅눅해지므로 반드시 얇게 펴는 것이 핵심입니다.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식초의 산미가 쑥의 쓴맛을 중화시켜 균형 잡힌 맛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