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메이플 풀어파트 브레드
발효 반죽을 얇게 밀어 된장과 메이플시럽을 섞은 소를 바르고 겹겹이 쌓아 틀에 넣어 구운 빵입니다. 손으로 뜯으면 폭신한 결 사이로 된장의 짭짤한 감칠맛과 메이플의 캐러멜 단맛이 동시에 퍼집니다. 반죽에 버터가 들어가 고소한 배경을 깔아주고, 된장 특유의 발효 향이 빵의 이스트 풍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구운 직후 틀을 뒤집으면 바닥에 고인 캐러멜이 빵 위로 흘러내려 윤기 있는 마무리가 됩니다. 달고 짠 맛의 경계에 있어 간식으로도, 식사 곁들임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강력분, 이스트, 설탕, 소금을 섞고 따뜻한 우유와 달걀을 넣어 반죽해요.
- 2
실온 버터 25g을 넣고 8~10분 치대 매끈한 반죽을 만든 뒤 1차 발효 60분 해요.
- 3
남은 버터에 메이플시럽과 된장을 섞어 스프레드를 만들어요.
- 4
반죽을 밀어 사각형으로 만들고 스프레드를 바른 뒤 정사각형 조각으로 잘라요.
- 5
조각을 겹쳐 세워 틀에 넣고 2차 발효 30분 후 180도에서 28~30분 구워요.
- 6
10분 식힌 뒤 결대로 뜯어 따뜻할 때 즐겨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흑임자 된장 콘브레드
흑임자의 고소한 풍미와 된장의 감칠맛을 미국식 콘브레드에 접목한 퓨전 빵입니다. 옥수수가루 반죽에 볶은 흑임자 가루를 넣으면 반죽이 회색빛을 띠며 견과류에 가까운 깊은 고소함이 더해지고, 된장을 소량 풀어 넣으면 발효 식품 특유의 감칠맛이 빵 전체에 은은하게 퍼집니다. 옥수수가루의 거친 입자감이 씹는 맛을 살려주고, 버터와 버터밀크가 촉촉함을 유지시킵니다. 된장의 짠맛이 설탕의 단맛과 균형을 이루어 달지도 짜지도 않은 중간 지점의 맛이 완성되며, 한 조각 베어 물면 고소함 뒤로 복합적인 발효 풍미가 따라옵니다. 꿀이나 버터를 곁들여 먹으면 고소한 맛이 한층 배가되고, 스프나 찌개 곁들임 빵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메이플 베이컨 콘브레드 머핀
옥수수가루 특유의 거친 입자감과 고소한 향을 살린 머핀에 바삭한 베이컨 조각과 메이플시럽의 달콤함을 더한 미국식 브런치 빵입니다. 옥수수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은 일반 밀가루 머핀보다 결이 거칠고 부스러지기 쉽지만, 버터밀크가 산성 반응을 일으키며 촉촉한 식감을 유지시킵니다. 베이컨은 미리 바삭하게 구워 기름을 빼고 잘게 부숴 반죽에 접어 넣으며, 구울 때 베이컨의 짠맛이 메이플시럽의 단맛과 번갈아 올라오는 단짠 조합이 이 머핀의 핵심입니다. 반죽은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야 하며, 과하게 저으면 글루텐이 발달하여 머핀이 질겨집니다. 200도에서 18~20분 구우면 윗면이 갈라지며 머핀 특유의 돔 형태가 만들어집니다. 따뜻할 때 버터를 발라 먹으면 고소함이 한층 배가됩니다.

김치 체다 세이보리 스콘
차가운 버터를 밀가루에 비벼 넣는 전통 스콘 기법으로 만들되, 김치와 체다치즈를 넣어 짭짤하고 감칠맛 나는 방향으로 전환한 퓨전 빵입니다. 버터가 오븐 열에 녹으면서 증기를 내뿜어 반죽 사이사이에 층이 생기고, 이 바삭포슬한 결 사이로 김치의 매콤한 산미와 체다의 농후한 짠맛이 번갈아 올라옵니다. 김치 수분을 충분히 짜내야 반죽이 질어지지 않으며, 반죽을 과하게 치대면 글루텐이 발달하여 스콘 특유의 가볍게 부서지는 식감을 잃게 됩니다. 200도의 높은 온도에서 짧게 구워내면 겉은 황금색으로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갓 구워 김이 오르는 상태에서 버터를 발라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몽키브레드 (시나몬 캐러멜 뜯어먹는 빵)
이스트 반죽을 작은 볼로 나눠 시나몬 설탕에 굴린 뒤, 녹인 버터를 두른 번트 팬에 겹겹이 쌓아 구운 미국식 디저트 빵입니다. 오븐에서 설탕이 캐러멜화되면서 반죽 사이사이에 끈적이는 소스가 만들어지고, 뒤집어 꺼내면 황금빛 캐러멜이 빵 전체를 감싸며 흘러내립니다. 한 조각씩 손으로 뜯어 먹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며, 뜯을 때마다 캐러멜 실이 늘어나는 광경이 시각적 재미를 더합니다. 크림치즈 글레이즈를 위에 뿌리거나 피칸을 추가하면 풍미와 식감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경주빵
경주빵은 이스트로 발효시킨 밀가루 반죽에 우유와 버터를 넣어 부드러운 결을 만들고, 속에 달콤한 팥앙금을 넣어 180도 오븐에서 구워내는 구움과자입니다. 반죽을 납작하게 펴서 앙금을 감싼 뒤 봉합면을 아래로 두고 구우면, 윗면은 매끈하게 부풀고 겉은 연한 황금색으로 익습니다. 앙금 대 반죽 비율이 높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팥의 달콤하고 걸쭉한 맛이 먼저 치고 나오고, 얇은 빵 껍질의 은은한 우유 향이 뒤를 받칩니다. 경주와 황남빵 전통에서 비롯된 이 과자는 식어도 촉촉함이 유지되어 선물이나 간식으로 두루 쓰입니다.

계란빵
계란빵은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우유, 녹인 버터로 만든 달콤한 반죽 위에 달걀을 통째로 올려 오븐에서 구워내는 한국 길거리 간식입니다. 머핀 틀에 반죽을 절반만 채우고 다진 햄을 소량 넣은 뒤 달걀을 깨 넣어 굽기 때문에, 폭신한 빵 속에 노른자가 자리 잡은 독특한 단면이 만들어집니다. 16분이면 반숙 노른자, 18분이면 완숙에 가까운 노른자를 얻을 수 있어 취향에 따라 굽는 시간을 조절합니다. 바닐라 익스트랙이 반죽에 들어가 달걀의 비린 기운을 잡아주고, 파슬리를 뿌려 구우면 허브 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