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버섯 들깨 감자 샐러드
감자를 껍질째 삶아 포크로 거칠게 으깨면 포슬포슬한 속과 흐물거리지 않는 덩어리감이 함께 살아 있습니다. 새송이버섯을 세로로 길게 찢어 올리브오일에 구우면 쫄깃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가 올라옵니다. 들깨가루와 그릭요거트를 섞은 소스가 고소하면서도 크리미한 바탕을 만들어 감자와 버섯을 하나로 묶어 줍니다. 깻잎을 채 썰어 올리면 특유의 진한 향이 접시 전체에 퍼지며, 레몬즙과 다진 마늘이 느끼함을 잡아 주고 향의 깊이를 더합니다. 들깨와 깻잎이라는 한국 고유의 향재료가 포테이토 샐러드의 익숙한 형식에 새로운 결을 입혀 줍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감자는 껍질째 삶아 포크가 들어갈 정도로 익힌 뒤 큼직하게 자릅니다.
- 2
새송이버섯은 길게 찢어 올리브오일 1큰술과 소금 약간을 묻혀요.
- 3
200도 오븐에서 버섯을 12분 구워 수분을 날리고 향을 끌어올립니다.
- 4
그릭요거트, 들깨가루, 레몬즙, 마늘, 남은 올리브오일을 섞어 드레싱을 만듭니다.
- 5
깻잎은 돌돌 말아 가늘게 채 썰어요.
- 6
감자와 버섯, 깻잎을 드레싱과 가볍게 버무린 뒤 10분 두어 맛을 맞춥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참치감자샐러드
참치감자샐러드는 껍질째 삶은 감자를 뜨거울 때 으깨고 기름을 뺀 참치, 소금에 절여 물기를 짠 오이, 당근, 양파를 마요네즈와 홀그레인 머스터드로 버무린 한국식 감자 샐러드입니다. 감자를 뜨거울 때 으깨야 전분이 살아 있어 마요네즈와 만났을 때 크리미한 결합력이 높아지며, 너무 곱게 으깨면 떡처럼 되므로 적당히 덩어리가 남는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채소에 소금을 뿌려 5분 절인 뒤 물기를 확실히 짜내야 샐러드가 묽어지지 않고, 참치 역시 체에 밭쳐 기름을 충분히 제거해야 깔끔한 맛이 유지됩니다. 홀그레인 머스터드의 톡 쏘는 겨자향이 마요네즈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냉장 숙성 20분이면 전체 맛이 고르게 어우러집니다.

연근 게살 유자 샐러드
얇게 썰어 데친 연근의 아삭한 식감이 이 샐러드의 뼈대를 이루고, 결대로 풀어낸 게살의 부드러운 감칠맛이 그 위에 은은하게 감돕니다. 유자청과 마요네즈를 합친 유자마요 드레싱이 달콤한 시트러스 향과 크리미한 고소함을 동시에 더하며, 레몬즙이 산미로 균형을 잡아 줍니다. 반달 썬 오이와 얇은 적양파가 아삭한 식감을 보태고, 어린잎채소가 접시에 초록빛 싱그러움을 깔아 줍니다. 연근은 4분 이내로 데쳐야 물러지지 않고 특유의 사각거리는 씹힘이 유지됩니다.

송화버섯 들깨구이
송화버섯은 갓이 두텁고 수분이 많아 구우면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들기름에 간장, 마늘, 소금, 후추를 섞은 양념을 가볍게 버무린 뒤 달군 팬에서 앞뒤 3분씩 구우면, 버섯 표면에 들기름 특유의 짙은 고소함이 입혀집니다. 불을 끄기 직전 들깻가루를 뿌리면 열에 의해 향이 올라오면서도 분말이 타지 않아 깔끔합니다. 쪽파를 올려 마무리하며,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모두 어울리는 채식 구이입니다.

버섯 잡채
고기 없이 표고버섯으로 감칠맛을 내는 잡채로, 사찰음식이나 채식 밥상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당면은 불려서 삶은 뒤 찬물에 헹궈야 쫄깃한 식감이 살아요. 표고버섯, 시금치, 당근, 양파를 각각 따로 익히는 건 번거롭지만, 재료마다 수분과 익는 속도가 달라 따로 볶아야 제 맛이 나요. 간장·설탕·마늘·참기름으로 버무린 뒤 10분 정도 두면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어 맛이 한층 깊어져요.

도라지밤 들깨샐러드
도라지를 가볍게 데쳐 깔끔한 쌉싸름함만 남기고, 삶은 밤의 포근한 단맛과 배의 시원한 과즙을 더한 가을 느낌의 샐러드입니다. 들깻가루가 고소한 향을 입혀 전체적인 맛을 부드럽게 감싸 줍니다. 사과식초와 꿀로 만든 드레싱이 산미와 단맛의 균형을 잡으며, 올리브유가 재료들을 매끄럽게 연결합니다. 밤과 도라지 모두 가을이 제철이어서 이 계절에 만들면 재료의 맛이 가장 좋습니다.

도토리묵 채소 샐러드
도토리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상추, 오이, 깻잎 등 신선한 채소와 함께 담아낸 한국식 묵 샐러드입니다. 묵의 매끈하고 탱탱한 식감이 아삭한 채소들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쪽파의 향긋함이 전체적인 향을 끌어올립니다. 간장, 식초, 고춧가루, 참기름으로 만든 양념장이 담백한 묵에 짭조름하고 새콤한 맛을 입힙니다. 도토리묵 자체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