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해물찌개
누룽지 90g을 큼직한 덩어리로 부숴 마지막 3분에 넣습니다. 가장자리는 풀려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고 가운데는 아직 씹히는 상태에서 그릇에 담습니다. 간은 누룽지가 불어 국물이 되직해진 다음에 봅니다.
누룽지 90g을 큼직한 덩어리로 부숴 마지막 3분에 넣습니다. 가장자리는 풀려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고 가운데는 아직 씹히는 상태에서 그릇에 담습니다. 간은 누룽지가 불어 국물이 되직해진 다음에 봅니다.
고추장만 풀어 단맛이 도는 붉은 국물에 오징어 한 마리를 링과 다리째 넣습니다. 몸통 안쪽에 칼집을 넣어 두면 끓는 동안 링이 말리면서 양념이 살 사이로 들어갑니다. 애호박과 두부를 5분쯤 먼저 끓인 뒤 오징어를 넣으면 2~3분 만에 익습니다.
고등어로 끓여도, 갈치로 끓여도 됩니다. 무를 먼저 5분 끓인 국물에 생선 토막을 겹치지 않게 눕히고, 뚜껑을 살짝 연 채 끓여 비린 김을 날립니다.
이 두부찌개에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들기름 1작은술에 마늘과 양파를 1분 볶은 뒤 육수를 붓고, 간은 국간장 한 큰술로 끝냅니다. 시금치는 맨 끝에 넣어 선명한 초록색일 때 불을 끕니다.
시골 된장 특유의 묵직하고 텁텁한 맛을 마지막에 넣는 청양고추의 날선 매운맛이 깔끔하게 끊어 줍니다. 두부 반 모는 칼 대신 손으로 굵게 뜯어 넣고, 세게 젓지 않고 3분만 끓여 모양을 살립니다.
된장찌개에 멸치 대신 소고기 양지를 넣어, 국물의 감칠맛이 바다 쪽이 아닌 고기 쪽으로 기웁니다. 육수 대신 쌀뜨물을 써서 된장이 부드럽게 풀리고, 감자 가장자리가 끓으며 조금 풀려 국물에 자연스러운 농도가 생깁니다.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얇게 뜯어 바지락 국물에 떨어뜨립니다. 뜯을 때마다 두께가 달라 조각마다 씹는 맛도 조금씩 다릅니다. 반죽이 투명하게 떠오르면 바지락을 넣고 뚜껑을 덮는데, 수제비는 금방 불기 때문에 다 되면 바로 상에 냅니다.
세 자매로 묶이는 콩, 옥수수, 호박을 한 냄비에 넣어 국물까지 숟가락으로 떠먹게 끓입니다. 로레타 배럿 오든 셰프가 PBS에 공개한 스튜를 바탕으로 하되, 이 배합은 익힌 통조림 콩을 쓰고 곁들이는 덤플링은 뺐습니다. 팬에서 수분을 날리는 서코태시와 달리 토마토 국물이 넉넉하고, 옥수수와 애호박은 마지막에 넣어 알갱이와 모양을 살립니다.
뭉근히 끓는 동안 질긴 우거지 줄기가 부드럽게 풀리면서 된장 맛을 듬뿍 머금습니다. 고추장을 조금 섞어 국물에 붉은 기가 돌고, 쌀뜨물로 끓여 맹물보다 도톰합니다.
논둑에서 잡은 우렁이를 된장찌개에 넣어 먹던 농촌 가정에서 내려온 찌개라, 재료는 우렁이와 된장, 두부, 애호박, 멸치육수가 전부입니다. 우렁이는 오래 끓이면 질겨져서 애호박이 3분쯤 익은 뒤에 넣고, 두부는 맨 끝에 넣어 1~2분만 데웁니다.
여름 열무를 넣으면 된장 국물 끝에 쌉쌀한 맛이 은근히 남습니다. 열무 줄기가 아삭하게 씹힐 때가 가장 맛있어서 오래 끓이지 않습니다.
고춧가루도 된장도 넣지 않고 소고기 육수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 국물이 맑습니다. 두부는 국자로 밀어 넣듯 옮긴 뒤 젓지 않고 5분 끓여 육수를 머금게 하고, 먼저 팬에 살짝 구워 넣으면 겉면의 고소함이 국물 속에서도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