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구찜
아구찜은 경상남도 마산 항구에서 잡히는 아귀를 매콤하게 쪄내는 남도의 대표 해물 요리예요. 아귀 살에 고춧가루·고추장·간장·마늘로 만든 양념장을 넉넉히 입히고, 아래에 콩나물을 두텁게 깔아 센 불에서 뚜껑을 덮고 익혀요. 다른 흰살 생선과 달리 아귀 살은 탱글탱글하고 젤라틴질이 있어서 매운 양념을 머금으면서도 부서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해요. 콩나물에서 나온 수분이 자연스럽게 찜 국물을 만들어주고, 마지막에 넣는 미나리가 셀러리 같은 청량한 향으로 무거운 양념을 정리해줘요. 큰 접시에 담아 함께 나눠 먹는 술자리 음식으로, 강렬한 매운맛이 차가운 맥주나 소주를 부르는 안주예요.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아귀는 소금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빼고, 콩나물은 깨끗이 헹궈 준비해 주세요.
- 2
볼에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드세요.
- 3
넓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아귀를 센 불에서 겉면만 빠르게 익혀 주세요.
- 4
양념장과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6~7분 강불로 익히세요.
- 5
대파와 미나리를 넣고 뒤섞은 뒤,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 주세요.
- 6
양념이 생선과 채소에 고르게 배면 불을 끄고 바로 담아내세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동태찜
동태를 무, 콩나물과 함께 고춧가루, 간장, 마늘, 생강 양념으로 조린 매운 생선찜입니다. 냉동 명태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해동 후 양념 국물에 넣으면 살이 푸석하지 않고 적당히 단단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무가 매운 국물을 흡수해 달큰하면서 칼칼한 맛을 내고, 콩나물이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뒷맛을 더합니다. 국물이 자박하게 남아 밥에 끼얹어 먹으면 겨울철 별미로 손색이 없습니다.

복어찜
손질한 복어살을 콩나물과 미나리와 함께 매콤하게 쪄낸 요리입니다. 복어살은 담백하면서 탄력 있는 식감이 특징이며, 고춧가루와 고추장 양념이 강한 매운맛을 입혀줍니다. 콩나물이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을 더하고, 미나리가 향긋한 마무리를 합니다. 간장과 다진 마늘이 양념의 깊이를 잡아주는, 해안 지역에서 사랑받는 생선찜입니다.

코다리찜
코다리찜은 반건조 명태인 코다리를 무, 양파와 함께 고춧가루와 간장 양념으로 매콤하게 조린 생선찜입니다.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 살이 쫄깃해진 코다리는 양념을 깊이 흡수하면서도 단단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무가 매운 양념의 자극을 순화시키며 달큰한 맛을 보태고, 된장을 소량 넣어 국물에 깊이를 더합니다.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든 국물을 밥에 비비면 매콤짭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밥도둑 요리입니다.

대구찜
대구살을 무, 양파, 대파와 함께 고춧가루와 간장 양념으로 자작하게 조린 생선찜입니다. 대구는 살이 두툼하고 결이 뚜렷해 양념을 머금으면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합니다. 무가 매운 양념 국물을 흡수해 달큰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내고, 마늘과 맛술이 생선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국물이 자박하게 남아 밥에 비벼 먹으면 한 그릇을 금방 비울 수 있습니다.

아귀탕찌개
이 요리는 맑은 국물 위주의 탕과 진한 양념의 찌개 사이에 있는, 좀 더 걸쭉하고 간이 센 아귀 국물 요리예요. 물에 무를 먼저 10분 끓여 단맛의 바탕을 만들고, 고춧가루와 소량의 된장을 풀어요 - 된장이 생선 비린내를 조용히 잡으면서 발효된 감칠맛을 깔아줘요. 아귀는 젤라틴질 많은 살이 큰 덩어리째 형태를 유지하도록 중불에서 익혀요. 콩나물이 아삭한 식감과 부피감을 더하고, 마지막에 넣는 미나리가 잔열에 살짝 숨이 죽으면서 특유의 풀 향을 국물에 풀어줘요. 맑은 탕보다 뿌옇고 진한 국물이라 그 자체로 메인이 되고, 추운 저녁에 밥 한 공기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돼요.

갈치 양념조림
갈치 양념조림은 토막 낸 갈치와 무를 매콤달큰한 양념에 자작하게 졸여내는 한국식 생선 조림입니다. 고춧가루와 간장이 어우러진 양념이 갈치 살에 스며들면서 비린내는 줄고 감칠맛은 진해집니다. 무는 양념 국물을 머금어 부드럽게 익으면서 생선과 다른 식감을 더해줍니다. 조림 국물이 졸아들수록 맛이 응축되므로 뚜껑을 열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