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물탕
해물탕은 꽃게, 새우, 바지락, 오징어 등 여러 해산물을 한 냄비에 넣고 얼큰하게 끓여내는 탕입니다.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넉넉히 풀어 매콤한 국물 바탕을 만들고, 무와 대파, 청양고추가 감칠맛과 시원한 뒷맛을 보태줍니다. 각각의 해산물이 내놓는 육수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단독으로는 낼 수 없는 복합적인 깊이가 생깁니다. 끓는 냄비 채로 식탁에 올려 펄펄 끓는 상태에서 건져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소주나 맥주와 함께하는 자리에 빠지지 않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바지락은 소금물에 해감하고, 게와 새우는 깨끗이 손질합니다.
- 2
냄비에 물과 무를 넣고 10분 끓여 기본 육수를 만듭니다.
- 3
고춧가루, 마늘, 국간장을 넣어 얼큰한 국물로 맞춥니다.
- 4
꽃게, 바지락, 새우를 넣고 8분간 끓이며 거품을 걷어냅니다.
- 5
오징어,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5분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아귀탕
아귀탕은 남해안 어촌에서 갓 잡은 아귀로 끓이던 국물 요리로, 졸이거나 볶는 아귀 요리와 달리 맑은 국물이 중심이에요. 멸치육수에 무를 먼저 8분 끓여 단맛을 우려낸 뒤 아귀를 넣으면, 생선의 콜라겐이 국물에 녹아들면서 바디감이 생겨요. 중불에서 부드럽게 익힌 아귀 살은 담백하면서 젤라틴질이 도는 독특한 식감이에요. 마지막에 넣는 콩나물이 아삭한 식감으로 부드러운 생선과 대비를 이루고, 대파와 고춧가루가 국물을 얼큰한 붉은빛으로 물들여요. 해안 지역 새벽 시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채로 내놓던 해장국이에요.

해물누룽지탕
바삭하게 말린 누룽지를 해물 국물에 넣어 끓이는 고소하고 시원한 탕입니다. 새우, 오징어, 홍합에서 우러난 해물 감칠맛이 국물의 뼈대를 만들고, 누룽지가 국물을 흡수하면서 바삭한 겉면이 쫀득하게 변하는 식감 대비가 이 요리의 핵심입니다. 청경채의 아삭함이 해물의 부드러운 식감 사이에서 악센트가 되며, 굴소스 한 스푼이 전체 간을 잡아줍니다. 식탁에 올리면 누룽지가 국물을 머금어 점점 부풀어 오르므로, 바삭한 맛을 즐기려면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 꽃게탕
꽃게 800g을 된장 양념으로 푹 끓여 게의 진한 감칠맛과 된장의 구수함이 어우러진 탕입니다. 꽃게 껍데기에서 우러나는 깊은 국물에 무, 애호박, 양파가 익어들며 자연스러운 단맛을 보탭니다. 된장이 주 양념이라 전형적인 매운 게탕과는 다른 구수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고춧가루와 청양고추가 적당한 매운맛을 더해 밥과 함께 먹으면 국물 한 방울도 남기기 아까운 요리입니다.

해물 전골
새우, 바지락, 오징어, 꽃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한 냄비에 끓여내는 해물전골입니다. 다시마 육수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매콤한 국물을 만들고, 네 가지 해산물에서 각각 다른 감칠맛이 우러나 복합적인 국물맛을 냅니다. 두부와 애호박이 해산물 사이에서 부드러운 식감을 잡아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마무리합니다. 여럿이 함께 끓이며 나눠 먹기 좋은 푸짐한 해산물 요리입니다.

해물수육탕 (조개 새우 오징어 맑은 해물탕)
바지락, 새우, 오징어 등 여러 해산물을 손질해 한꺼번에 넣고 맑게 끓여내는 시원한 해물탕입니다. 각 해산물에서 서로 다른 감칠맛이 우러나 국물이 복합적으로 깊어지며, 별다른 양념 없이 소금과 마늘만으로도 충분한 맛이 납니다. 조개가 입을 벌리고 새우가 붉게 익으며 오징어가 하얗게 말리는 모습이 시각적으로도 풍성하고, 대파를 넣어 마무리하면 향이 한결 살아납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술안주보다는 담백한 식사용 국물로 어울리며, 해산물 본연의 바다 맛을 온전히 느끼고 싶을 때 좋은 선택입니다.

장어탕
장어탕은 민물장어를 삶아 살을 발라낸 뒤 된장과 고춧가루 양념으로 끓여내는 보양탕입니다. 시래기를 함께 넣어 구수한 맛을 더하고, 마늘과 대파가 장어 특유의 비린 향을 잡아줍니다. 국물은 진하고 칼칼하면서도 장어살의 부드러운 기름기가 녹아 있어 감칠맛이 깊습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기력 보충에 좋다고 여겨지며, 여름철 복날이나 체력이 떨어질 때 즐기는 특별한 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