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굴국
배추굴국은 겨울 제철 배추와 굴을 맑은 물에 넣고 끓이는 담백한 국물 요리입니다. 굴은 소금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어 잡내를 제거한 뒤, 국물이 끓어오른 마지막 단계에 넣어 1~2분만 익혀야 탱탱한 질감이 유지됩니다. 배추와 무를 먼저 넣고 끓이면 채소에서 단맛이 우러나와 별도의 감미료 없이도 국물이 달아집니다.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간을 잡되, 굴 자체의 짠기가 있으므로 간장은 절제해야 합니다. 대파를 송송 썰어 넣으면 국물 위에 향긋한 향이 퍼집니다. 굴을 오래 끓이면 쪼그라들면서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투입 시점이 중요합니다. 배추의 부드러운 단맛, 무의 시원함, 굴의 바다 감칠맛이 한 그릇 안에서 층을 이루는 겨울 대표 국입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굴은 소금물에 살짝 흔들어 씻고 체에 밭칩니다.
- 2
배추와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 3
냄비에 물과 무를 넣고 8분간 끓입니다.
- 4
배추, 마늘, 국간장을 넣고 배추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 5
굴과 대파를 넣고 3분만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굴국
굴국은 겨울철 통통하게 오른 생굴과 무를 맑은 물에 끓여 바다 감칠맛을 온전히 담아내는 국입니다. 무를 먼저 넣어 국물에 시원한 단맛 바탕을 깔고, 굴은 마지막에 넣어 오래 끓이지 않아야 탱글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국간장과 다진 마늘로 간을 잡으면 재료 본연의 맛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뜨거운 밥 위에 국물을 끼얹어 먹으면 해장이나 아침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굴두부국
굴두부국은 제철 굴과 두부를 맑은 다시마 육수에 끓여내는 겨울 국물 요리입니다. 굴은 끓기 직전에 넣어 탱글한 식감을 살리고, 두부는 큼직하게 썰어 부드러운 대비를 만듭니다. 무를 얇게 저며 함께 끓이면 국물에 은은한 단맛이 돌고, 국간장과 마늘로 간을 맞추면 별다른 양념 없이도 바다 감칠맛이 충분히 살아납니다. 대파를 마지막에 송송 썰어 넣으면 향긋한 마무리가 됩니다.

배추조개국
배추조개국은 바지락과 배추를 맑은 물에 넣고 끓여 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살린 국입니다. 바지락은 소금물에 2시간 이상 해감하여 모래를 완전히 빼는 것이 선행 조건이며, 해감이 부족하면 국물에 모래가 섞여 전체 요리가 망가집니다. 찬물에 배추와 바지락을 함께 넣고 끓이기 시작하면 온도가 올라가는 동안 배추에서 단맛이 서서히 우러나옵니다.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불을 줄이고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가볍게 간을 합니다. 대파를 넣어 향을 더하되 오래 끓이지 않아야 대파의 싱그러운 맛이 살아 있습니다. 조개 육수 자체가 충분히 짭짤하므로 소금은 맛을 본 뒤 최소한만 추가합니다. 별도의 육수 재료 없이 바지락의 바다 감칠맛과 배추의 단맛만으로 국물의 깊이가 만들어지는 간결한 국입니다.

홍합 매생이국
홍합 매생이국은 가닥가닥 부드러운 매생이와 통통한 홍합살을 함께 끓이는 남해안 겨울 별미입니다. 매생이를 참기름에 살짝 볶은 뒤 물을 붓고 홍합을 넣어 끓이면, 초록빛 국물에서 바다 향과 해조류 특유의 미네랄 풍미가 동시에 올라옵니다. 국간장과 마늘로 간을 맞추면 별도의 조미 없이도 감칠맛이 깊습니다. 매생이가 입안에서 미끄러지듯 넘어가고 홍합이 씹히는 식감 대비가 이 국의 매력입니다.

굴김치찌개
생굴과 신김치를 함께 끓여내는 겨울 별미 찌개입니다. 굴의 짭조름한 바다 맛과 잘 익은 김치의 깊은 산미가 국물에서 만나 복합적인 맛을 만들어냅니다. 들기름 한 큰술이 국물에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무가 국물을 맑고 시원하게 잡아줍니다. 멸치육수 베이스에 고춧가루와 마늘로 양념하여, 해산물 김치찌개 특유의 깊고 얼큰한 맛이 살아있는 요리입니다.

배추멸치찌개
배추멸치찌개는 멸치 육수에 알배추를 넣고 된장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끓이는 소박한 한국 찌개입니다. 국물멸치와 다시마를 10분간 우려 깊은 감칠맛의 육수를 먼저 만들고, 체에 걸러 깔끔한 국물을 준비합니다. 알배추를 세로로 길게 썰어 넣으면 줄기의 단맛이 국물에 녹아들면서 멸치의 짠맛과 균형을 이룹니다.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배추 사이에 넣고, 양파는 채 썰어 넣으면 국물에 추가적인 단맛을 더합니다. 청양고추를 어슷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매운맛이 올라와 담백한 국물에 생기를 줍니다. 오래 끓일수록 배추가 푹 익으면서 국물이 달아지는데, 15~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복잡한 양념 없이 멸치 육수와 배추의 조합만으로 깊은 맛을 내는 가정식의 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