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경채김치
청경채김치는 청경채를 세로로 반 갈라 소금에 20분 절인 뒤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찹쌀풀로 만든 양념을 잎 사이사이에 바르듯 묻혀 만드는 김치입니다. 절이는 시간을 20분 이내로 짧게 유지해야 줄기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나고, 잎은 양념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익어갑니다. 쪽파와 당근 채가 색감과 식감의 변화를 더하고, 새우젓의 짠맛에 따라 액젓 양을 조절하면 전체 간의 균형이 맞습니다. 실온 4시간 초벌 발효 후 냉장하면 하루 만에 배추김치와는 다른 경쾌한 아삭함과 시원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청경채는 세로로 반 갈라 씻고 소금을 뿌려 20분 절여요.
- 2
절인 청경채를 찬물에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요.
- 3
볼에 고춧가루, 새우젓, 마늘, 멸치액젓, 찹쌀풀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요.
- 4
쪽파와 당근을 채 썰어 양념에 넣고 고루 섞어요.
- 5
청경채 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얇게 바르듯 묻혀요.
- 6
용기에 담아 실온 4시간, 이후 냉장 1일 숙성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청경채장아찌
청경채장아찌는 청경채를 반으로 갈라 간장, 식초, 설탕을 끓인 절임장에 청양고추, 마늘, 생강과 함께 담가 만드는 장아찌입니다. 줄기 부분은 절인 후에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고 잎 부분은 부드럽게 절임장을 머금어, 한 포기에서 두 가지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가 끝맛에 깔끔한 매운기를 남기고, 생강이 절임장에 은은한 향을 더합니다. 물기를 충분히 빼고 절여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으며, 냉장 이틀 숙성 후부터 간이 고르게 배어 밥반찬으로 적합합니다.

깍두기
깍두기는 무를 2cm 크기의 깍둑 모양으로 썬 뒤 굵은소금에 절이고, 고춧가루·새우젓·다진 마늘·생강 양념에 버무려 발효시키는 대표적인 한국 김치입니다. 소금에 절인 무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내부는 촉촉하되 겉면은 아삭한 식감이 형성되고, 새우젓의 짭짤한 해산물 감칠맛이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층을 이루며 깊이를 만듭니다. 발효가 진행될수록 무의 천연 단맛이 올라오면서 매운맛과 단맛의 균형이 잡히고, 국물이 자작하게 고여 시원한 맛을 냅니다. 설렁탕, 곰탕, 순두부찌개 등 탕류 옆에 필수로 놓이는 밥상 단골 김치입니다.

쪽파김치
쪽파김치는 쪽파를 소금에 짧게 절인 뒤 멸치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찹쌀풀로 만든 양념을 뿌리 쪽부터 얇게 펴 바르듯 버무려 숙성시키는 전통 김치입니다. 멸치액젓과 새우젓이 겹겹이 쌓이는 해산물 감칠맛을 만들고, 찹쌀풀이 양념을 쪽파 표면에 단단히 붙잡아 발효 중에도 맛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흰 부분은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매운 양념의 열기를 받아들이고, 잎 부분은 부드럽게 숨이 죽으며 쪽파 특유의 톡 쏘는 향을 풍깁니다. 실온에서 6시간 숙성 후 냉장하면 하루 만에 간이 안정되어 밥반찬이나 삼겹살 곁들임으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방풍나물김치
방풍나물 김치는 봄 제철 방풍나물에 고춧가루 양념을 버무려 담그는 계절 김치입니다. 방풍나물을 소금에 살짝 절여 숨을 죽인 뒤, 고춧가루, 멸치액젓, 국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섞은 양념에 버무립니다. 찹쌀풀이 양념이 나물에 고르게 달라붙도록 접착 역할을 합니다. 대파를 송송 썰어 넣으면 매운 양념 사이에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방풍나물 특유의 쌉쌀한 향이 발효 과정에서 부드러워지면서 일반 배추김치와는 다른 깊은 향미를 만들어냅니다. 담근 후 하루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 보관하면 적당한 발효 상태를 유지합니다.

식당식 깍두기
식당식 깍두기는 한국 식당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깍둑썰기 무김치로, 배추김치와 함께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발효 반찬이에요. 무를 2cm 크기로 큼직하게 깍두기 썰면 절여도 속까지 아삭함이 남아 씹는 맛이 살아있어요. 굵은소금으로 20분 절여 수분을 빼고, 고춧가루·멸치액젓·마늘·생강·설탕 양념에 버무려요. 멸치액젓이 발효 과정에서 감칠맛의 토대를 만들고, 생강은 잡내를 잡아주면서 뒷맛을 깔끔하게 해요. 실온에서 하루 숙성하면 유산균 발효가 시작되면서 톡 쏘는 산미가 올라오고, 냉장으로 옮기면 2~3주에 걸쳐 맛이 점점 깊어져요. 겨울 무가 당도가 높아 설탕을 줄여도 충분히 달고, 여름에는 반나절 실온 숙성 후 바로 냉장하는 게 과발효를 막는 요령이에요.

청경채굴소스볶음
청경채굴소스볶음은 중식의 영향을 받아 90년대부터 한국 가정에서 자리 잡은 반찬이에요. 강불에 달군 팬에 기름과 마늘을 넣어 향을 내고, 반으로 가른 청경채를 넣어 1분 안에 빠르게 볶는 게 핵심이에요. 굴소스와 물을 넣으면 줄기에 윤기 나는 소스가 감기고, 잎 가장자리는 살짝 그을리면서 줄기는 아삭한 상태를 유지해요. 불을 끄고 참기름을 한 방울 둘러 고소한 향으로 마무리하면 완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