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 파니르 (매콤한 치즈 볶음)
칠리 파니르는 인도식 중화요리(인도-차이니즈)의 대표 메뉴로, 콜카타와 뭄바이의 중국계 이민 사회에서 발전한 독특한 퓨전 요리예요. 파니르(인도식 비숙성 치즈)를 깍둑 썰어 옥수수 전분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뒤, 뜨거운 웍에서 다진 마늘·청양고추·피망·양파와 함께 간장·칠리소스·토마토케첩·식초로 만든 소스에 볶아요. 파니르는 열을 가해도 녹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서 강한 불에서도 큐브 모양 그대로 소스를 입을 수 있어요. 겉의 바삭한 전분 코팅 안에 부드러운 치즈의 질감 대비가 이 요리의 매력이에요. 드라이(소스 적게)와 그레이비(소스 많이) 두 스타일이 있는데, 드라이는 안주용으로, 그레이비는 밥이나 난과 먹는 용도로 나뉘어요.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파니르를 큐브로 썰어 전분을 얇게 묻힙니다.
- 2
팬에서 파니르를 노릇하게 굽거나 튀겨 꺼냅니다.
- 3
같은 팬에 마늘, 양파, 피망을 센 불에 볶습니다.
- 4
간장, 칠리소스, 식초를 넣고 빠르게 끓입니다.
- 5
파니르를 다시 넣어 소스를 입힌 뒤 즉시 냅니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팔락 파니르 (인도 시금치 파니르 치즈 커리)
팔락 파니르는 북인도를 대표하는 채식 커리로, 시금치 퓌레에 부드러운 파니르 치즈를 넣어 만듭니다. 시금치를 빠르게 데쳐 곱게 갈면 선명한 녹색 퓌레가 되고, 양파·마늘·생강·토마토를 볶은 베이스와 가람 마살라를 합쳐 끓입니다. 파니르는 살짝 구워 겉면을 단단하게 만든 뒤 넣으면 부드러운 속살과 대비를 이룹니다. 생크림을 둘러 고소함을 더하며 난이나 밥과 함께 먹습니다.

파니르 티카 (인도식 요거트 향신료 파니르 꼬치구이)
파니르 티카는 요거트와 향신료에 재운 파니르 치즈를 꼬치에 꿰어 고온에서 구워내는 인도식 그릴 요리입니다. 요거트에 고춧가루, 강황, 가람 마살라, 레몬즙을 섞은 마리네이드가 치즈 표면에 두꺼운 양념 막을 입힙니다. 파프리카와 양파를 사이에 꽂아 함께 구우면 채소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단맛이 농축됩니다. 강불에서 짧게 구워야 파니르가 질겨지지 않으며, 민트 처트니를 곁들이면 향신료의 온기와 민트의 시원함이 어우러집니다.

포하 (인도 납작쌀 향신료 아침 볶음)
포하는 납작하게 누른 쌀(치우라)을 물에 불려 부드럽게 만든 뒤, 향신료와 채소를 넣어 가볍게 볶아내는 인도의 대표 아침 식사입니다. 겨자씨와 커리잎을 기름에 튀겨 향을 낸 뒤 양파, 청고추, 강황을 넣고 볶다가 불린 납작쌀을 섞으면, 노란 색감과 고소한 향이 동시에 완성됩니다. 마지막에 볶은 땅콩을 뿌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더하고, 레몬즙을 짜면 기름기를 잡아주는 산뜻한 마무리가 됩니다. 인도어(인도르) 지역의 포하가 특히 유명하며, 신선한 코코넛 채를 올리거나 세브(바삭한 면 스낵)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알루 고비 (인도식 감자 콜리플라워 카레)
알루 고비는 펀자브와 우타르 프라데시 지역의 다바(길거리 식당)부터 가정 식탁까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북인도의 대표 채식 요리예요. 감자와 콜리플라워를 기름에 볶되 국물 없이 커민·강황·고춧가루만으로 조리하는 건식 방식이라, 재료 표면에 얇은 향신료 막이 생겨요. 뚜껑을 덮어 수증기로 속까지 익히면서도 바닥은 마르게 유지하는 게 핵심인데, 이렇게 하면 콜리플라워 가장자리는 살짝 그을려 고소해지고 감자는 형태를 유지하면서 속이 포슬포슬해져요. 로티나 흰 쌀밥과 잘 어울리고, 식어도 맛이 유지돼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아요.

깐풍기
깐풍기는 닭다리살에 감자전분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뒤, 다진 마늘과 건고추를 볶아 낸 기름에 간장, 식초, 설탕으로 만든 소스를 얹어 강불에서 빠르게 버무려내는 한국식 중화 요리입니다. 튀김옷의 바삭한 식감 위에 간장의 짠맛, 식초의 신맛, 설탕의 단맛이 얇게 코팅되면서 복합적인 맛을 냅니다. 건고추의 매운 향과 대량의 마늘 향이 이 요리의 핵심 향미를 구성하며, 소스에 오래 담그지 않아야 겉의 바삭함이 유지됩니다. 술안주로 특히 즐겨 먹는 메뉴입니다.

어향가지 (사천식 가지 돼지고기 볶음)
어향가지는 가지를 다진 돼지고기, 두반장, 식초, 설탕으로 볶아낸 사천식 요리입니다. 가지는 먼저 기름에 볶아두어 소스에 넣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게 하고, 돼지고기와 두반장이 매콤한 기름을 만들어냅니다. 간장, 흑초, 설탕이 매운맛 위에 새콤달콤한 층을 올려 어향 특유의 복합적인 맛을 형성합니다. 마늘과 생강이 향신료 역할을 하면서 가지가 소스를 흡수해 한 입 베면 진한 양념이 배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