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된장 칼국수
된장 칼국수는 멸치 육수에 된장을 체에 걸러 풀어 만든 구수한 국물에 쫄깃한 칼국수 면을 넣어 끓이는 한식 국수입니다. 된장이 멸치 육수의 감칠맛과 만나면 짠맛이 아닌 깊은 발효 풍미가 전면에 나오고, 애호박과 표고버섯이 국물에 단맛과 향을 보탭니다. 두부를 작게 썰어 함께 끓이면 단백질이 더해지면서 식감의 변화도 생깁니다. 면을 넣기 직전에 간을 맞추는 것이 핵심인데, 된장은 오래 끓일수록 쓴맛이 올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멸치 육수를 끓인 뒤 된장을 체에 걸러 풀어준다.
- 2
애호박은 반달썰기, 표고는 슬라이스, 두부는 작게 깍둑썬다.
- 3
된장 국물에 채소와 두부를 넣고 5분 끓인다.
- 4
칼국수 면과 다진 마늘을 넣고 면이 익을 때까지 6~8분 끓인다.
- 5
대파를 얹고 그릇에 담아 낸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된장 소면
된장 소면은 멸치 육수에 된장을 풀어 만든 국물에 소면을 말아 먹는 소박한 한식 국수입니다. 감자, 애호박, 양파 등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넣어 끓이면 각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과 단맛이 된장의 구수한 맛을 풍성하게 보완합니다. 소면은 삶는 시간이 3~4분으로 짧아 채소가 충분히 익은 뒤 마지막에 넣어야 불어나지 않습니다. 대파를 송송 썰어 올리면 된장 국물에 싱그러운 향이 더해져, 재료는 단출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평일 저녁 한 끼로 적합합니다.

차돌된장칼국수
된장을 풀어낸 구수한 국물에 차돌박이를 넣고 끓인 뒤 손칼국수면을 넣어 완성하는 한국식 국수입니다. 된장의 깊은 감칠맛과 차돌박이에서 녹아 나온 지방이 국물에 섞여 묵직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칼국수면은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칼로 자른 것으로, 기계면보다 두께가 고르지 않아 오히려 국물을 더 많이 머금습니다. 호박, 감자, 양파 등 채소가 국물에 함께 익으면서 단맛을 보태고, 다진 마늘과 대파가 마무리 향을 잡아줍니다. 국물이 졸아들면 농도가 더 진해지므로 넉넉히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냉이된장칼국수
냉이된장칼국수는 멸치다시마 육수에 된장을 풀고 냉이를 넣어 끓이는 봄철 대표 칼국수입니다. 된장을 체에 받쳐 풀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고운 국물이 나오며, 국간장과 마늘로 간을 세밀하게 잡아 된장의 구수함이 짜지 않게 균형을 맞춥니다. 칼국수면을 넣고 4분 끓인 뒤 애호박과 양파를 넣어 2분 더 익히면 채소의 은은한 단맛이 국물에 녹아들고, 냉이는 오래 끓이면 특유의 봄 향이 사라지므로 불을 줄이고 마지막 1분에 넣어야 풀 내음이 선명하게 올라옵니다. 된장 브랜드마다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국간장으로 최종 간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것이 깊고 편안한 국물 맛의 핵심입니다.

두릅된장칼국수
두릅된장칼국수는 된장을 풀어 끓인 구수한 육수에 감자와 애호박을 넣어 진하게 만든 칼국수에, 데친 두릅을 마지막에 올려 봄 향을 입히는 계절 면 요리입니다. 된장 국물에 감자가 녹아들면서 국물에 자연스러운 걸쭉함과 포슬포슬한 단맛이 생기고, 칼국수 면의 쫄깃한 식감이 진한 국물에 잘 어울립니다. 두릅은 끓이면 쌉싸름한 향이 빠지므로 반드시 따로 데쳐서 올려야 특유의 봄 산나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봄 제철 두릅이 나올 때만 즐길 수 있는 한정 메뉴입니다.

달래된장국
달래된장국은 봄철 제철 달래를 된장국에 넣어 향긋한 봄 향을 담아내는 계절 국입니다. 멸치·다시마 육수에 된장을 풀고 감자와 양파를 먼저 끓여 국물에 전분기와 단맛을 입힌 뒤, 두부를 넣고 3분 더 끓여 부드러운 식감을 더합니다. 달래는 마지막 1분에 넣어야 특유의 알싸하고 매콤한 향이 열에 날아가지 않고 국물 위에 선명하게 남으며, 오래 끓이면 그냥 파와 구분이 안 될 만큼 향이 약해집니다. 소량의 고춧가루가 국물에 엷은 붉은 빛을 더하면서 달래의 매콤함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시금치된장국
시금치를 된장 국물에 넣어 끓이면 부드러운 풀 향과 구수한 장 향이 겹쳐지면서 편안한 맛이 나는 가정식 국입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에 된장을 풀고 시금치를 넣으면 잎이 금세 숨이 죽으면서 국물에 옅은 녹색 기운과 미세한 쓴맛을 보태고, 이 쓴맛이 된장의 감칠맛과 만나면 오히려 깊은 풍미의 한 축이 됩니다. 두부를 함께 넣으면 단백질이 보강되면서 국물의 바디감이 올라가고, 마늘과 대파가 향을 마무리합니다. 시금치는 오래 끓이면 색이 탁해지고 식감이 무너지므로, 된장 국물이 충분히 끓은 뒤 짧게 넣어 빨리 불을 끄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계절 어느 때라도 부담 없이 끓여 먹을 수 있는, 된장국의 가장 기본적인 변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