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럭탕
우럭 한 마리를 통째로 손질하여 무 육수에 넣고 끓이는 생선탕입니다. 무를 먼저 끓여 맑은 단맛 국물을 만든 뒤 고춧가루, 마늘, 국간장으로 양념하고, 우럭과 두부를 넣어 15분간 익힙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미나리를 넣으면 풀 향이 올라오면서 생선 국물의 시원한 뒷맛이 한층 살아납니다. 우럭은 잔가시가 많으므로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지만, 뼈에서 우러나는 국물의 농도는 다른 생선으로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우럭을 손질하여 토막 낸다.
- 2
물에 무를 넣고 끓인다.
- 3
고춧가루, 마늘, 국간장을 넣는다.
- 4
우럭과 두부를 넣고 15분 끓인다.
- 5
미나리를 넣고 바로 낸다.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매운탕
대구나 동태 같은 흰살 생선을 무, 두부, 애호박, 청양고추와 함께 고추장·고춧가루 양념 국물에 끓이는 전통 매운탕입니다. 생선에 소금을 뿌려 10분간 재워 비린내를 줄이고, 무를 먼저 끓여 맑은 단맛을 뽑은 뒤 양념을 풀어 매콤한 국물을 만듭니다. 생선을 뒤집지 않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10분간 끓이면 살이 부서지지 않으면서 속까지 간이 밴 상태가 됩니다. 된장 반 큰술을 추가하면 감칠맛 층이 한 겹 더 두꺼워집니다.

동태탕
동태탕은 냉동 명태(동태)를 무, 두부, 대파와 함께 고춧가루 양념 국물에 얼큰하게 끓여내는 한식 생선탕입니다. 무를 먼저 10분간 끓여 시원한 단맛의 기본 국물을 만든 뒤, 고춧가루와 국간장, 마늘을 넣어 빨갛고 칼칼한 양념 국물을 완성합니다. 동태는 해동 후 지느러미를 정리하고 큰 토막으로 넣어야 오래 끓여도 살이 흩어지지 않으며, 10분 이상 끓이면 뼈에서 비린 맛이 나므로 시간 조절이 중요합니다. 두부와 청양고추를 마지막 5분에 넣으면 두부가 매운 국물을 흡수하면서 국물의 강한 맛을 부드럽게 중화합니다.

생선국
생선국은 흰살 생선과 무를 맑게 끓여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한국의 전통 어탕입니다. 무를 먼저 넣어 끓이며 단맛 바탕을 만들고, 반쯤 익었을 때 마늘과 국간장을 넣어 감칠맛을 잡습니다. 생선은 그 뒤에 넣어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짧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두부와 청양고추를 함께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매운맛이 국물에 더해집니다. 대파를 마지막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마무리하면 생선에서 우러난 단백한 바다 감칠맛이 국물 전체를 채우는 깔끔한 국이 됩니다.

아귀탕
아귀탕은 남해안 어촌에서 갓 잡은 아귀로 끓이던 국물 요리로, 졸이거나 볶는 아귀 요리와 달리 맑은 국물이 중심이에요. 멸치육수에 무를 먼저 8분 끓여 단맛을 우려낸 뒤 아귀를 넣으면, 생선의 콜라겐이 국물에 녹아들면서 바디감이 생겨요. 중불에서 부드럽게 익힌 아귀 살은 담백하면서 젤라틴질이 도는 독특한 식감이에요. 마지막에 넣는 콩나물이 아삭한 식감으로 부드러운 생선과 대비를 이루고, 대파와 고춧가루가 국물을 얼큰한 붉은빛으로 물들여요. 해안 지역 새벽 시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채로 내놓던 해장국이에요.

알탕
알탕은 명태의 알집(명란)을 주재료로 한 찌개로, 겨울 산란기에 생알이 올라오는 동해안 어촌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먹어 온 국물 요리예요. 멸치·다시마 육수에 무를 먼저 넣어 맑고 달큰한 바탕을 만든 뒤, 명란과 두부를 넣어요. 익으면서 알집에서 알이 풀려 국물이 뿌옇게 변하고 바다 향의 바디감이 한층 진해져요. 고춧가루와 된장이 칼칼하면서도 발효된 깊이를 더해 비린맛을 잡아주고, 마지막에 넣는 쑥갓의 강한 풀 향이 무거운 국물을 산뜻하게 정리해요. 한국 술자리 문화에서 대표적인 해장 메뉴로, 긴 밤을 마무리하며 펄펄 끓는 알탕을 시키는 풍경이 익숙해요.

생선 찌개
고등어 또는 갈치를 토막 내어 무, 애호박과 함께 끓이는 생선 찌개입니다. 멸치 육수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매콤한 국물을 만들고, 간장과 마늘로 깊은 맛을 더합니다. 무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면서 국물에 단맛을 더합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매콤한 국물에 생선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있는 한 끼 식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