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
통닭을 감자, 대파, 마늘, 생강과 함께 맑은 물에 푹 삶아내는 닭한마리입니다. 뼈째 오래 끓이면 닭에서 우러난 콜라겐이 국물을 뽀얗고 걸쭉하게 만들며, 감자는 국물 속에서 녹진하게 익습니다. 국간장과 소금만으로 간을 잡아 닭 육수 본연의 깊은 맛을 살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동대문 포장마차 골목에서 유래한 서울식 보양식으로, 칼국수 사리를 넣어 마무리하는 것이 전통적인 먹는 방법입니다.
재료 조절
만드는 법
- 1
닭은 손질 후 물에 헹궈 냄비에 넣어요.
- 2
물, 마늘, 생강, 대파 절반을 넣고 센 불에 끓여요.
- 3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고 중불로 30분 익혀요.
- 4
감자를 넣고 15분 더 끓여 익혀요.
- 5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하고 남은 대파를 넣어 마무리해요.
꿀팁
영양정보 (1인분)
다른 레시피

닭찜
뼈 붙은 닭고기를 감자, 당근, 양파와 함께 간장, 설탕, 마늘 양념으로 조린 한국식 닭찜입니다. 뼈에서 우러나는 육즙이 간장 양념과 합쳐져 윤기 있고 진한 국물을 만들며, 감자와 당근이 이 국물을 흡수해 속까지 간이 밴 채로 익습니다. 설탕이 간장의 짠맛을 부드럽게 감싸 단짠의 균형이 또렷합니다. 뚝배기에 담아 밥상 가운데 놓으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기 좋은 집밥의 대표 메뉴입니다.

신선로
신선로는 소고기 다짐육, 두부, 표고버섯, 당근, 배추 등 다양한 재료를 소고기 육수에 담아 끓이는 전통 궁중 전골입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달걀을 풀어 넣어 국물에 부드러운 농도를 더합니다. 원래 숯불을 넣는 전용 화로 그릇에 담아 상에 올렸으며, 재료 하나하나를 정갈하게 담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러 재료에서 우러나는 복합적인 감칠맛이 인상적인 격식 있는 요리입니다.

우엉닭조림
우엉닭조림은 닭다리살과 우엉을 간장, 설탕, 생강즙 양념에 졸여 만드는 한식 조림입니다. 우엉을 식초물에 담가 떫은맛을 빼고, 닭을 맛술과 생강즙으로 재워 잡내를 제거한 뒤 함께 조리하면, 우엉의 아삭쫀득한 식감과 닭다리살의 촉촉한 부드러움이 한 냄비 안에서 어우러집니다. 약불에서 18분 이상 졸이면 국물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양념이 걸쭉하게 코팅되고, 마지막에 넣는 참기름이 전체 향을 하나로 묶어줍니다. 우엉의 흙내 없이 깔끔한 뿌리채소 향과 달큰짭짤한 양념이 밥반찬으로 잘 어울립니다.

해물탕
해물탕은 꽃게, 새우, 바지락, 오징어 등 여러 해산물을 한 냄비에 넣고 얼큰하게 끓여내는 탕입니다.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넉넉히 풀어 매콤한 국물 바탕을 만들고, 무와 대파, 청양고추가 감칠맛과 시원한 뒷맛을 보태줍니다. 각각의 해산물이 내놓는 육수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단독으로는 낼 수 없는 복합적인 깊이가 생깁니다. 끓는 냄비 채로 식탁에 올려 펄펄 끓는 상태에서 건져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소주나 맥주와 함께하는 자리에 빠지지 않습니다.

두부전골
두부와 소고기를 주재료로 다시마 육수에 끓여내는 전골입니다. 표고버섯과 배추, 대파를 함께 넣어 국물에 감칠맛과 단맛이 겹겹이 쌓입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합니다. 냄비째 식탁에 올려 끓여 가며 먹는 상차림이 어울리는, 정갈한 한식 전골입니다.

서울식 곱창전골
서울식 곱창전골은 소곱창 600g을 사골육수에 푹 끓여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전골입니다. 양배추와 느타리버섯이 곱창의 기름기를 잡아주고, 깻잎 열 장이 향긋한 풍미를 더합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고추장 기반의 전골보다 깔끔한 국물맛이 특징이며, 고춧가루가 은은한 매운맛을 줍니다. 서울 을지로, 마장동 등 곱창 골목에서 즐기던 전통 방식의 전골입니다.